2022년 9월 22일(목) 은 대구에서 지난 7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교육감들이 모여 총회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기간제교사노조는 이날 총회가 열리는 대구에 가서 기간제교사차별 폐지를 요구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교육감 권한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중 몇 가지를 선정해서 유인물을 만들어
교육감들에게 회의 자료와 함께 배포하도록 했습니다.
새 임기를 시작하는 교육감들에게 기간제교사의 차별이 무엇인지 알리고
차별 폐지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
기간제교사노조는 총회 시작 전부터 총회장 앞에서 요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시위를 한 것입니다.
이날 대구 조합원뿐만 아니라 제주, 진주 조합원이 참여했고,
경북지역 노동자들이 연대를 해 주셨습니다.
기간제교사노조는 기간제교사 차별 폐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할 것입니다.
선생님 여러분~ 기간제교사노조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조합에 가입하시고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고생하십니다.
성과급, 맞춤형 복지, 계약 기간 중 호봉 승급 시 미 반영, 정교 교사 조기 복직 시 계약 파기 등등 차별이 알아갈 수록 많더라구요.
한국의 사회적 인식이 타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겐 아주 관대한데 유독 기간제 교사에게만 혹독하더라구요.
정규 교사가 하는 일 똑같이 다 하는데 왜 차별이 있어야 하는지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차별적 급여와 복지를 할 꺼 같으면 일을 다르게 시키던가 해야지.
일은 똑같이 하는데
너희는 '임시직이니까 닥치고 해' 이거는 말도 아니죠.
'싫으면 정규직 해' 같은 일차원 적인 말 만 내뱉는 사람들 있던데 참 무식합니다.
다른 업종들처럼 형평성에 맞게 상식적으로 맞춰가자는 취지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