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무료영화·두배로데이 등 볼거리, 할인 혜택 풍성
울산시는 9월 마지막 수요일인 9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울산 곳곳의 문화 공간에서 선선한 초가을 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있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30분 태화강 대공원에서는 울산시와 일본 구마모토시의 후원으로 ‘울산․구마모토 우정콘서트’가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일본 규슈지역 인기 걸그룹 ‘링큐LinQ, 구마모토 현 홍보캐릭터 ’쿠마몬‘ 등 4팀과 한국의 대표 가수 EXID, 스누퍼 등 5개 팀이 출연하여 각국을 대표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6시 북구 쇠부리문화거리에서 스톤재즈 공연팀이 국악과 재즈의 진지한 소통이라는 테마로 국악 재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후 7시 30분 울산동헌 문화마당에서는 우종민 밴드의 ‘가을이 오는 소리’를 잔잔한 어쿠스틱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매달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인 수요예술 무대를 선보이는 울산무용협회는 오후 7시, 소극장 ‘예울’에서 옛 여인의 ‘사랑의 오브제’라는 테마로 발레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특집으로 열리는 열린예술무대 “뒤란”이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이날은 버블시스터즈, 길건, 선우정아, 화접몽밴드 등 인기가수들이 울산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후 8시에 9월 하우스 콘서트 ‘그랑기타퀸텟 콘서트’를 기획하여 전석 10,000원에 감상할 수 있고, 동구 꽃바위문화관에서는 오후 7시에 국악동인 休와 송묘영 무용단이 ‘심청-꽃의길‘ 창작국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구문화원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오후 7시에 ‘원도심을 문화예술로 디자인하다’를 통해 퍼레이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우리 옷 데이,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라는 콘셉트로 성남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우리 옷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도 오후 7시 “찾아가는 인문 북 콘서트”를 만날 볼 수 있는데, 1부는 태화강 시낭송회가 마련하는 시 마당 음악마당을, 2부에서는 ‘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 작가가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암각화 박물관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먹으로 그리는 대곡천’ 체험행사를 10시, 11시, 13시, 14시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며, 옹기박물관에서는 오후 6시부터 옹기퍼즐, 점핑옹기 만들기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 울주민속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울주민속박물관에서 배우고 즐기고 놀아요’를 기획하여 학예사를 통해 직접 특별전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고, 우리네 전통 민속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오후 6시 30분에는 ‘옹기종기 둘러앉아 듣는 우리네 민속 이야기’ 특강을 만나볼 수 있다.
대곡박물관은 오후 4시부터 ‘토크콘서트’를 통해 옛 가요로 한국현대사를 풀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오후 2시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북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날 베스트셀러 ‘객주’의 저자 김주영 작가를 초청하여 책을 매개로 음악과 춤 그리고 유명작가의 삶과 작품 강의를 콘서트라는 형식으로 구성하여 울산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무료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후 7시에 가족영화 ‘꼬마유령’을, 울산박물관은 한국멜로라는 테마로 오후 3시에 ‘내 머릿속의 지우개’ 오후 6시에 ‘약속’을 상영한다. 외솔기념관은 오후 7시에 외솔추억의 영화관 ‘엽기적인 그녀’를, 북구문화쉼터 몽돌은 오후 7시 30분에 ‘쿵푸팬더 2’를 준비한다.
남부도서관은 오후 7시 ‘필로미나의 기적’을, 울주도서관은 오후 2시에 ‘국화꽃향기’, 도산도서관은 오후 2시 ‘땡큐, 대디’, 신복도서관은 오후 3시 ‘지젤’, 옥현어린이도서관은 오후 5시 30분에 ‘니모를 찾아서’,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오후 7시 ‘명량’ 등의 영화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북구 기적의 도서관을 포함한 총 6개의 도서관은 연체자 해제 “도서관 Happy Day"를 운영, 30일 이내 도서 연체 중인 이용자가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를 해제해 줄 예정이다. 중구 권역별 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는 대출 권수를 2배3권→6권로 확대해주는 ‘공공도서관 두배로 데이’를 운영한다.
CK 아트홀은 오후 7시 30분에 연극 ‘ALMOST MAINE’의 관람료를 50% 할인된 20,000원40,000원→20,0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피가로아트홀은 오후 8시에 뮤지컬 ‘카르멘’을 할인된 12,000원30,000원→12,000원에 만날 수 있다.
토마토소극장은 이날 10시 15분, 11시 25분에 ‘흡연예방 어린이 교육 : 아빠, 담배 좀 끊어!’ 연극을 단체 예약에 한해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관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9시 상영 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한다.
현대예술관은 오후 6시~8시 상영 영화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하며 미술관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19세 이하 자녀 동반 시, 자녀는 무료로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는 울산경제진흥원에서는 1층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에서 오후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마을기업 한 땀 디자인 한복’의 가을 OST 피아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문화의 날 참여 문화시설 현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