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쿠버다이빙 >
이번주는 정신없고 바쁘게 지나간주인거같다.모시 킬리만자로 숙소에서 나와 케냐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를 타고 이집트 카이로로 갔다가 환승을하고 샤르멜셰이크로 향했다. 다합이라는 곳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방을잡아 시즌아이들이 온다고해서 42명분 밥을 준비하는 도중 차두대가 들어오더니 시즌아이들이 내렸다. 애들 내려서 얼굴을 보니 그냥 학교에서 보는 애들인거 같았다. 그렇게 시즌 아이들과 밥을 같이먹고 8기애들은 시즌 물품을 받았다.
시즌애들이 온 날부터 open water 스쿠버다이빙 비디오를 봤다. 그다음날 울리시라는 담당 다이버한테 스쿠버다이빙 강의를 받고 자기몸에 맞는 슈트를 맞추고 장비도 차고 울리시가 하라는대로 하고 울리시를 따라 바다로 들어갔다. 호흡기라는것도 처음해봐서 모든것이 새롭고 신기했다. 그리고 밑으로 내려가다보면 압력때문에 귀가아픈데 이불편함을 해결하려면 압력평형이라는것을 해야했다. 처음할땐 바다속이라 긴장도 하고해서 압력평형이 잘안되서 귀가좀 아팠다. 한번 다이빙을 하고나와서 다시 한번더 들어가서 다이빙을 할때부턴 적응이좀 되서 압력평형을 잘 할수있었다. 다이빙을 하면서 수업을 들었는데 수중에서 마스크벗기, 호흡기 뗐다 다시 끼기, bcd조끼 벗기, 웨이트벨트 벗기, 수중에서 수영하기등등 꽤 많은것들을 배웠다. 첫 날 다이빙을 두번정도하고 수업을 마치고 너무 피곤해서 샤워하고 침대에눕자마자 잠에들었다. 다이빙을 하고와서 낮잠을 잘때면 그보다 세상편하고 행복한것은 없었던거같다.
그렇게 3일 정도는 다들 힘들어하고 피곤해했다. 4일정도 되니 적응이되고 피곤한것도 다지나가서 괜찮았던거같다.
다이빙 10번정도를 하고나서 진도를 다빼고 open water 시험을 밨다. 연습문제까지해서 총 90문제를 봤는데 거의다 일반적인 상식문제여서 쉬웠는데 마지막에 표를 보면서 푸는 미터법보는것 때문에 커트라인 75점에 미치지못해서 재시험을 봐서 다향이 합격을 했다. 그렇게 open water 다이빙 자격증을 따고, 어드밴스 자격증을 따기위해 다이빙 몇번을 더했다. 펀다이빙, 딥다이빙을 몇번했다. 20m, 30m까지 들어가서 물고기구경을하는식으로 진행을했다. 가오리도보고 개복치같이 큰 물고기들도 많이봤다. 다른팀은 거북이를 봤다고하는데 우리팀은 거북이를 못봐서 아쉽다. 아직 다이빙이 두번정도 남아있다. 벌써 다이빙도 끝나가고 다음주 수요일이면 카이로로 이동을 한다. 시간참 빠른거같다. 시즌애들이와서 총 42명인데 처음엔 되게 정신없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이 된거같다. 시즌애들이 갈때까지 잘 지내봐야겠다.
첫댓글 우진아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딴다고 넘 수고했어
어렵게 얻은 자격증인 만큼 소중히 간직하구
시즌친구들과 함께 할 날들 즐겁게 보내기 바란다
어릴적 중이염을 자주 앓아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훈련도 잘 마치고 자격증도 취득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것을 축하하며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얻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안 소중한 시간이었기를~~식구가 많아져서 힘들것도 같은데 잘 지내보겠다는 긍정마음가짐에 누구아들인지 기특하고 멋지다~
보고픈 아들 엄마가 많이 사랑해~♡♡♡
카메레온 전혀 아닙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적응하는데 익숙해 버리고..잘한고 있어 넘 넘~화이팅 우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