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이 착공 20개월만인 29일 해운대 좌동의 소각장에 들어섰다. 지역주민들의 난방열 요금부담 경감및 국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1808억원의 예산을 만든 것이다. 부산시와 한수원, 부산도시가스,삼성물산이 참여해서 만들었고 연간 25만 MWH의 전력과 24만Gcal의 열을 생산한다고 한다.
이 시설은 매연등이 전혀 없는 청정 시설이고 해운대구 전력 사용량의 14%와 지역난방 공급량의 80%를 차지한다고 하니 좌동 주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좌동은 20년전 생겼을때 소각장이 생겨 폐지등을 태워서 나오는 열로서 난방을 하였기에 난방비가 싸서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으나 재활용 분리사업등으로 폐지양등이 줄어들어 소각장도 2개중에서 1개를 폐쇄하였고 결국 그 대안으로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만든 것이다.
우리 주민들은 국내최대의 시설이고 특히 주민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자문위원회(초대 회장 신영순 경남선경대표)가 제 역할을 하여 10만 해운대 신시가지 주민들에게 난방과 전기에 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