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법(人法) 공(共)히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이(理)가 나타날 때를 각자(各者)는 보시라.
작성자:세계광선유포
작성시간:2023.10.04 조회수:16
댓글10
제목 : 묘법(妙法)만이 유독(唯獨) 번창(繁昌)할 때, 만민일동(萬民一同)으로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하면 부는 바람이 가지를 흔들지 않고, 비는 흙덩이를 부수지 않으며, 대(代)는 희농(羲農)의 세상으로 되어 금생(今生)에는 불상(不祥)의 재난(災難)을 없애고 장생(長生)의 술(術)을 터득하여, 인법(人法) 공(共)히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이(理)가 나타날 때를 각자(各者)는 보시라.
※ 희농(羲農)의 세상 : 상고시대 전설적인 복희씨와 신농씨 두 제왕 시절의 살기좋았든 세상
현세안온(現世安穩)의 증문(證文)은 의심(疑心)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니라.
《 본문어서 》
연(然)이나 지금의 세상(世上)은 투쟁견고(鬪諍堅固) 백법은몰(白法隱沒)인데다가 악국(惡國) 악왕(惡王) 악신(惡臣) 악민(惡民)만이 있어서 정법(正法)을 배반(背反)하고 사법(邪法) 사사(邪師)를 숭중(崇重)하므로 국토(國土)에 악귀(惡鬼)가 난입(亂入)하여, 삼재(三災) 칠난(七難)이 성(盛)하게 일어났느니라.
이와 같은 시각(時刻)에 니치렌(日蓮)이 불칙(佛勅)을 받고, 이 땅에 태어난 것이야말로 시(時)의 불상(不祥)이로다.
법왕(法王)의 선지(宣旨)를 어길 수 없으므로 경문(經文)에 있는 대로 권실이교(權實二敎)의 싸움을 일으켜서 인욕(忍辱)의 갑옷을 입고, 묘교(妙敎)의 검(劍)을 차고, 일부팔권(一部八卷)의 간심(肝心) 묘법오자(妙法五字)의 기(旗)를 높이 들고 미현진실(未顯眞實)의 활을 당겨서 정직사권(正直捨權)의 화살을 활시위에 메우고, 대백우거(大白牛車)에 올라타고 권문(權門)을 마구 부셔서 저리로 밀어 붙이고, 이리로 몰아놓으며 염불(念佛) 진언(眞言) 선(禪) 율등(律等)의 팔종(八宗) 십종(十宗)의 적인(敵人)을 공격하니 혹은 도망치고, 혹은 뒤로 물러서며 혹은 사로잡힌 사람은 나의 제자(弟子)가 되었다, 혹은 반격하고 공격해서 항복시키곤 하였지만, 적(敵)은 다세(多勢)이고, 법왕(法王)의 한 사람은 무세(無勢)이므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싸움은 그치지 않느니라.
법화절복(法華折伏)·파권문리(破權門理)의 금언(金言)이므로 마침내 권교(權敎) 권문(權門)의 무리를 한 사람도 남김없이 절복(折伏)하여 법왕(法王)의 부하(部下)로 삼고, 천하만민(天下萬民) 제승일불승(諸乘一佛乘)으로 되어 묘법(妙法)만이 유독(唯獨) 번창(繁昌)할 때, 만민일동(萬民一同)으로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하면 부는 바람이 가지를 흔들지 않고, 비는 흙덩이를 부수지 않으며, 대(代)는 희농(羲農)의 세상으로 되어 금생(今生)에는 불상(不祥)의 재난(災難)을 없애고 장생(長生)의 술(術)을 터득하여, 인법(人法) 공(共)히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이(理)가 나타날 때를 각자(各者)는 보시라. 현세안온(現世安穩)의 증문(證文)은 의심(疑心)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니라.
여설수행초(如說修行抄) 사도에서 52세에 술작 50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