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어라 쌍고동아 이별의 싸이렌아
이왕에 갈바에는 미련없이 가거라
연락선 난간머리 발을 동동 구르며
몸부림 치는 꼴은 몸부림 치는 꼴은
안 보느니 못하다
2. 저어라 검은 연기 이별의 오륙도야
비오는 밤 항구엔 물새만이 우는데
떠나면 오실날자 기약인들 잊으랴
매달려 우는 너를 매달려 우는 너를
달랠길은 없구나
3. 날러라 푸른깃발 아득한 수평선아
뱃머리 돌적마다 가슴 미어지는데
파이프 연기속에 떠오르는 네 얼굴
한 없이 울고 간다 한 없이 울고 간다
잘 있거라 연자야
카페 게시글
°💓--황금수 🌿🎶°
울어라 쌍고동 / 남인수
황금수
추천 1
조회 18
24.09.04 16:03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님들 안녕하세요.
여름이 자꾸 길어지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점차 열대지방으로
변해가는 듯합니다.
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아무리 덥다해도
이렇게 더운적이 생각이 안나는 요즘입니다
에콘 아래 아니면
그져 땀 바다에 빠지는 이상한 세상
이 무더운 여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항 상 고운글 올려주시고
멋진 노래까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노래는 첫,재 두가지인데
재취입 가사로 불러주셨네요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하세요^^
저도 평생 이런 여름은 처음 인듯합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해가 갈수록 점점 더했으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는 거입지요.ㅎ
지기님께서 좋은 마당을 마련해 주셨기에
제 나름 재미나게 놀고 있으니,
감사는 오히려 제가 드려야 할 것입니다.
즐겁고 풍성한 한 가위 되시고
온 가족이 두루 평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