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 등산대회 성료
2019. 7. 6일(土) 제21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 등산대회가 부춘산 일원에서 11개 산악회 250명이 참석하여 성대(盛大)하게 펼쳐졌습니다.
특히 이날은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등산대회에 참여한 40-80대 산악인들 모두 안전사고 없이 5.8km를 계획된 시간 안에 모두 완주하는 강건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비록 부춘산이 험하지 않고 200m대 낮은 산이지만 곳곳에 굴곡이 심하고 미끄러운 곳이 많아 주의를 해야 할 곳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서산시청에서 등산대회를 위하여 등산로 주변 제초작업을 시행하였고 서산시 산악연맹 박재헌 등반대장께서 사전에 등산로 위험구간을 손수 정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주어 안전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혹서기(酷暑期)를 고려하여 개인전은 생략하고 단체전만 실시했는데 등산대회에 참석한 11개 산악회원들이 일치단결하여 질서정연하게 화합된 모습을 보이며 산악인의 진면모(眞面貌)를 보여주어 서산시 산악연맹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誇示)할 수 있었고 이런 모습을 격려하고자 맹정호 서산시장님과 성일종 국회의원께서 대회현장을 방문하여 칭찬과 큰 용기를 북돋아 주었기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날 단체전 1위는 70여명이 참석한 서령새마을금고 산악회가 차지하여 트로피와 우승기를 받았고 2위는 서산현대 산악회, 3위는 아우리 산악회가 영예로운 수상을 하였으며 화목상에는 서산롯데캐슬 산악회, 감투상은 산수원 산악회, 모범상은 가야 산악회가 받았습니다.
또한 95점의 푸짐한 경품도 준비하여 많은 참석자들이 경품당첨에 기쁨을 만끽하며 흐뭇한 순간을 맛보는 의미 있는 대회였습니다.
날씨가 덥고 장소가 다소 좁아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웅장하고 준엄한 산을 사랑하는 대부분의 산악인들은 아무런 불평불만(不平不滿) 없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빛내주셨기에 서산시 산악연맹 임원 모두는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소 대회진행에 소홀함이 있었더라도 이해와 많은 지도편달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큰 행사 보면서 힘든부분도 있었지만 보람이 더 커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