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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근(리차드) - 오늘의 복음은 주님께서 성문을 나가던 장례행렬에서 슬피 우는 과부를 보시고 그 아들을 살려 주시는 내용입니다. 주님의 권능과 자비, 자애로움을 깊이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과부와 외아들은 참으로 운이 좋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은 단순히 지나가다가 운 좋게 예수님의 눈에 들어 되살아나는 은총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운 좋은 사람들이라며 생각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몸까지 희생하시면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으니 우리 또한 운이 좋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입니다. 과부의 아들은 단순이 되살아났을 뿐이지만 우리는 십자가 위에서 희생하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구원의 길을 선물 받았습니다. 회개하여 믿음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은 죄인이라도 비천한 사람이라도 차별 없이 평등하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운 좋은 사람들 같습니다. 주님, 언제나 제가 당신께 받은 큰 사랑을 이웃과 나누며 살게 해 주시고 주님을 더욱더 사랑하며 살게 보살펴 주십시오. 아멘.
강재명(세례자 요한) - 잃어버린 한 마리 양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저처럼 엇나간 삶을 살고 악의 구렁텅이에 빠져 허우적대는 죄인들에 대한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껴지기에 눈물이 납니다. 저의 죄가 어찌 쉽게 용서가 되겠습니까? 제게 주어진 삶 동안 진심으로 회개하여 조금이라도 주님께 기쁨을 드릴 것을 다짐해 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늘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소서. 다시는 길을 잃고 헤매지 않게 하소서. 아멘.
김민해(프란치스코) - 가족이라는 이유로 너무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며 쉽게 상처 주는 말을 쏟아내며 산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규정에 맞게 처우개선을 위해 타인에게도 말 한마디라도 조심하면서, 나를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에게는 맘대로 행동하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주님 앞에 사죄드리고 용서받기를 청합니다. 평생을 자식들 뒷바라지 하시려고 그 흔한 술 한 잔 하시는 것도 아끼시던 아버지. 어려운 살림에 알뜰살뜰 사시려고 어려울 때 내색도 못하시고 발을 동동 구르시며 사신 어머니께 왜 평소에 말 한마디 따뜻하게 못해드리고 살다가 이렇게 된 후에야 깨닫고 후회하는 저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게 느껴져 마음이 무겁습니다. 평생을 자식들 때문에 외롭고 고독하게 희생으로 보내셨을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게 된 지금에서야 바라신 게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 고생하신 부모님께 그저 따뜻한 말씀 한마디라도 여기서처럼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여기 직원이나 타 수용자에게도 매일 하는 말을 진즉 부모님께는 하지 않고 살았으니 참으로 어리석고 불쌍한 사람입니다. 사랑이신 주님, 늦게나마 깨닫게 된 부모님과 형님의 크신 사랑과 정에 감사합니다. 저의 이 마음과 말과 행동들이 절대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니게 해주시고 변하지 않는 굳은 의지와 용기를 주소서. 또 저자신이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고 시련과 유혹 속에서도 참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프란치스코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우람(마태오) - 가장 높은 곳에 계신 주님께서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시어 의지할 곳 없는 과부를 살펴주심으로 위로의 자애심과 연민을 보이신 주님. 시작과 끝에 계시고 앞과 뒤에 계시며 위와 아래를 두루 우리와 함께 하시는 그 크신 사랑에 저희도 함께 하게하시어 가까운 이웃 먼 타인의 가름 없이 사랑과 자애심의 연민으로 서로가 서로를 부둥켜안게 하소서. “기뻐하는 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이들과 함께 우십시오.”(로마 12,15) 바오로 사도께서 주님의 가르침으로 나누신 이 권고가 말과 글이 아닌 생각과 행동의 실천으로 이루어져 삶이 되게 하소서. 또한 그러함을 몸소 살아가시는 후원회 은인님들과 봉사자님들께 쉴 수 있는 자리를 허락하시고 산들바람의 시원함과 푸르른 믿음을 축복하소서. 앞서 십자가 길을 나아가는 형제자매들의 그 아름다운 등이 제 등이 되어 제 뒤를 따라올 형제자매들의 바른 이정표가 되게 하소서. 아멘. 주님, 다음 주 즈음 전자책 관련 결과가 결정이 됩니다. 부디 ‘네이버’와 ‘북큐브’와 원만한 계약체결이 이루어져 보다 많은 이들이 컴퓨터, 스마트폰, 테블리 PC 등으로 제 세 번째 소설 ‘아스비도’를 널리 읽고 그로인해 휴식과 즐거움을 얻게 하소서. 아멘.
최정배(예비신자) – 사랑하는 주님, 무더운 여름이 다가옵니다. 방 식구들과 아무런 다툼이 없이 화목하게 잘 지내게 도와주시고 더운 방에서 생활하는데 건강을 잘 보살펴 주시고 포항에 계시는 아버님 건강도 잘 지켜 주시옵소서. 6월 11일이면 1년 남았습니다. 주님 덕분에 2년이란 세월 잘 지냈습니다. 남은 1년 주님께서 저의 건강과 화목한 24실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지켜주십시오. 전능하신 주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지은 죄를 용서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생기게 도와주십시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장유덕(예비신자) –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매일 매순간 변화 속에 살고 있다. 어제와 나와 오늘의 내가 분명히 다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어떤 면으로든지 변했으므로 어제의 묵은 감정 괴롭던 느낌들을 날려버리고 새 출발을 하자!
남종덕(토마스) - 저 토마스는 참 신앙인으로 새로이 거듭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묵상을 하며 나의 나댐을 버리고 참 신앙인의 자세로 살아가겠다는 자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찬미예수님!
김용철(마태오) - 주님 저는 요즘 항상 주님의 옷자락 한쪽을 움켜잡고 놓는 일이 없습니다. 그래야만 제가 숨을 쉴 수가 있을 것 같고 그래야만 앞이 캄캄한 제 앞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수가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저는 이제야 당신 앞에서 무릎을 꿇는 법을 배웠습니다. 왜 당신께서 수난을 고스란히 받으셨는지도 이제야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도 내 앞에 그 어떤 두려움의 그림자가 덮쳐 와도 주님 당신께서 ‘발을 내딛어라.’하시면 주저 없이 걸어갑니다. 이제는 압니다. 당신께서 마태오야 하며 저를 부르시는 모습을 아,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왜 이제야 제 마음 안에 오셨나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님 저의 주님.
박상호(라파엘) -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제가 어떻게 고백을 할 수 있겠습니까? 죄가 많아 어떠한 말을 해도 제 말을 들어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도둑질, 싸움 등 나쁜 짓은 다했으니 그 어느 누가 제 말을 들으려고 하겠으며 믿어 주겠습니까? 매번 부모님께 다시는 범죄 안하고 나쁜 친구랑 놀지 않는다고 약속을 하였지만 단 한 번도 약속을 지킨 적이 없습니다. 하느님 제가 지금까지 어느 누구와도 약속을 지킨 적이 없지만 하느님과의 약속은 지키겠습니다. 십계명, 미사, 레지오, 나눔해 등 참석하는 모든 봉사는 빠지지 않고 잘 다니겠습니다. 1년 후 출소하면 제 마음속에 있는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저도 사람이 되어서 먼 훗날 천사가 되어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습니다.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박상호 라파엘 천사가 되겠습니다. 아멘.
정재덕(프란치스코) - 연일 기온이 삼십 도를 넘는 유월의 기온은 모든 이들을 더위에 지치게 하는 계절입니다. 옛날처럼 도시라도 초가집이 군데군데 있던 어릴 때의 기억 저편의 여름은, 우물가에 두레박으로 퍼 올린 양철통에 물지게를 지고와 장독대 앞에서 등목을 해주던 그런 더운 날 여름의 선선한 기억과는 달리 지금은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겹겹이 붙어있는 시멘트 콘크리트의 집에서 나오는 열기와, 수많은 온갖 문명의 편리함을 위해 만든 기기들이 뿜어내는 소음과 열기만 가득합니다. 생존 경쟁의 시대에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모든 것 던져버리고 부모님의 크신 사랑과 자애로움 가득한 그런 조용한 곳을 찾아 자신의 지친 심신을 달래 주고픈 그런 계절입니다. 제한된 누구도 넘지 못하는 세상과의 단절된 높은 담장 안에서 생활하는 이곳 사람들은 별로 반기지 않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모두다 저마다의 개성이 독특한 사람들이 많은 곳, 사회처럼 더우면 덥다고 시원하게 하는 시설도 없고 추우면 춥다고 온도 올려주는 것 없는 시설 속에서 모두다 같이 살아가려니 신부님의 강론 말씀이 생각납니다. 어느덧 신부님을 본지도 3년째, 추우나 더우나 여기 오셔서 주님 사랑 전하시는 신부님, 처음과는 달리 이곳 형제들의 일상을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칠 즈음에는 조사 수용되지 말고 독방 가지 말고 자신을 잘 다스리고, 주님 희생하신 그런 크신 사랑처럼 우리 자신들 모두 말과 행동 실천하며 살아가라는 말씀. 또 깝, 삐, 짜, 방. 신부님 이곳 형제들을 위한 명언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곳 형제들에게 자기 것만 생각지 말고 한 번 더 생각하고 양보하는 배려심으로 살아가라는 지혜의 말씀, 올라가는 더운 여름날 새기고 살아갈 것입니다. 아멘.
윤병진 – 저희의 머리 머리마다 하느님의 성령이 쏙쏙 들어오는 일이 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인이라는 고을에 나타나셔서 죽은 젊은이를 살리는 기적이 있듯이 하느님 저희의 손길이 하는 일들마다 하느님의 기적이 이루어졌으면 고맙겠습니다. 아직은 교리공부를 하는 예비신자지만 열심히 기도하고 공부해서 하느님의 말씀과 믿음이 충만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그리스도를 통하여 빌어봅니다. 아멘.
김윤오(베드로) - 나는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주 우리 하느님은 한분이신 주님이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지금 나의 이웃은 누구인가. 나는 나의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가. 지금의 내 이웃은 같은 거실에 머물고 있는 형제들이고 같은 공장에 있는 형제들인데 나는 이 형제들을 사랑하고 있는가? 나는 형제들을 험담하고 시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이지는 않는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나의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기도할 때도 세상 밖의 일들을 동경하고 있고 목숨을 아까워하고 정신은 산만한 채로 힘을 다하지도 못하면서 탓만 하고 저의 삶에서 사랑은 오간데 없는 거 같고 도무지 단 한 가지도 사랑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저의 이런 마음이 바뀔 수 있을까요. 봉헌을 쓰면서도 마음은 변한 것 같지 않습니다. 언제쯤에 달라진 제가 될 수 있을까요. 주님 저를 도와주소서. 사랑을 받기 보다는 사랑을 주는 사람,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석면근(예비신자) – 주님, 저의 죄가 얼마나 큰 줄을 잘 알면서도 이렇게 철없는 아이처럼 넋두리하고 있습니다. 하오나 주님, 이제껏 살아오면서 지은 죄를 다 갚을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의 생은 주님의 뜻으로 살기로 하오니 이 한 많은 죄인을 주님의 은총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김윤기 - ‘울지 마라.’ 예수님께서는 아들을 잃고 슬피 우는 여인을 위하여 죽은 아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인간에 대한 예수님의 깊은 사랑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 또한 가난하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 하겠습니다.
강을모(세례자 요한) - 저희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삶이 우리들안에 깊숙이 스며들기를 간절히 원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받아먹으며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와 영원히 하나가 되는 신자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 안에 들어오신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참 주인으로 모시겠습니다.
신정관(레오) - 영원히 살아계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저 레오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을 먹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마시겠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주 예수님, 저희들을 주님께 의탁하며 이 세상에서 주님의 보배로운 몸과 피를 받아 모시면서 성인 성녀님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겠습니다.
권용국 – 제가 진실로 회개하여 그분의 목소리를 듣고 따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저버린 가족들, 특히 아들에게 못 다한 사랑을 고통 받는 이들에게 대신 전하며 속죄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진병일(경환 프란치스코) - 예수님께서 과부의 아들을 살려주십니다. 당시 과부는 고아와 가장 불쌍한 사람으로 의지할 곳도 없는 신분이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죽음으로 과부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과부의 처지를 그냥 넘어가지 않으시고 죽은 그녀의 아들을 살려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과부 한사람의 아들을 살려내신 것보다는 이 땅에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깊은 연민과 자애심으로 돌보시려고 우리들에게도 오셨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과부의 아들처럼 다시 살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산다면 지금 까지 살아온 온갖 악습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으로 거듭난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언제 죽느냐가 그 사람의 삶을 평가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니 그분의 자녀답게 말씀으로 새 생명을 얻고 죽음 이후를 준비하는 것으로 앞으로 우리 삶을 하느님의 뜻대로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야 함을 묵상합니다.
이국진(욥) - 예수님의 연민은 사람들의 생명을 돌보는 것, 곧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주시고 굶주린 이들을 배불리게 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로해주며, 버림받은 이를 돌보아 주어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며 그들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러하시니 우리 또한 가난하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김철관(요셉) - 아들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과부의 아들을 살려주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일의 기적을 처음 보고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예수님께서 하시니 정말 하느님이 오셨다고 두려움에 떨면서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은 백성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구원자께서 오셨다는 것을 온 유다 땅에 전하며 세상에 하느님의 말씀이 퍼져나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믿음을 간직하며 하느님이 오셨다고 기뻐했습니다. 하느님! 이 과부와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육신의 한쪽을 사용하지 못하신 자매님께서 이곳 담 안을 찾아오시어 사랑을 주시는 어머니와 같은 분이 계십니다. 이분께도 하느님께서 건강한 몸으로 치료해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하느님, 이렇게 불우한 몸으로 이곳의 형제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해주니 치료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언제나 저희들을 위해 건강을 돌보시지 않으시고 오시는 우리 신부님 수녀님께도 건강과 사랑을 주시며 지혜를 주시길 좋으신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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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 손을 주께 높이 듭니다.
내 찬양 받으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