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자연 속으로 > 해수욕장·계곡 > 광주·전남
|
위치 |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
|
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우전해수욕장에서 나와 증동리로 가면 ‘짱뚱어다리’라는 이색적인 이름의 다리를 접하게 된다. 다리를 건너면서 갯벌을 내려다보면 ‘짱뚱어’라는 물고기들의 점프 행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남북으로 약 4km에 걸쳐 길게 뻗은 우전해수욕장은 모래의 질이 매우 곱고 썰물 때면 개펄도 드러나 해수욕뿐 아니라 갯벌마사지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전리는 기러기떼가 한 겨울을 나는 곳이라 해서 ‘깃밭’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우전리로 굳어졌다.
긴긴 모래사장 뒤편의 해송 숲은 야영장으로 더없이 좋다. ‘오징어바위’라는 이름의 넓적한 기암이 있는 우전리 해변 남쪽 지대는 갯벌 휴양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우전해수욕장 전경을 살펴보기 좋은 자리에 있는 신안갯벌생태전시관 1층에는 갯벌전시실·영상실, 2층에는 갯벌체험학습실·갯벌교육실·전망대·갯벌상품전시관 등이 있다.
증도에서 찾아가 볼 만한 곳으로는 방축리의 ‘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를 들 수 있다. 1975년 방축리에서 서북 방향으로 2.75km 떨어진 해저에 묻혀 있던 송·원대의 유물이 다량 발견됐다. 청자·배의 파편·동전·바둑판 등 총 2만 3천여 점이 출토되었다. 이를 기념하는 비석이 해안가에 세워져 있다. 한편,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단일염전인 태평염전도 멋진 볼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