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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 자유주제, 3편 모기 올 여름에도 찾아온 모기 중생대 시절에서 부터 살아와 피해만 주는 모기 독을 옮겨다니고 병을 옮겨다니고 긁적 긁적 오늘도 간지럽다 오늘 널 죽이고 말겠다 노래 요즈음은 정말 많은 음악이 있다 종류도 많다 요즘 가수들의 노래는 대부분이 사랑노래 그 놈의 사랑타령 지겹지 않니 눈과 귀가 즐거워져도 마음에 와 닿지 않는 노래가 많네 유행만 따라가네 물흐르듯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물흐르듯 뉴스 새로운 소식을 알게되는 뉴스 하지만 요즘은 관심을 끌기 위한 오보가 많다 추측성으로 보도 하는 경우도 있다 정작 중요한 내용은 정부가 막고 연예인에 대한 뉴스로 덮어버리지 세상 말세네 |
2. 책소개 자유선택 책 한권 책 제목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글쓴이 : 넬레노이 하우스 옮긴이 : 김진아 구분 : 장편소설 『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 것 하나 없는 전도유망한 청년 토비아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여자친구 둘을 살해하고 그 시체를 은닉했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들어간다. 10년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그는 자신 때문에 쇠락한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과 마을 사람들의 냉대로 하루하루가 힘들기만 하다. 그런 그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죽은 여자친구와 닮은 소녀 아멜리뿐이다. 아멜리 역시 잘생긴 그에게 이끌리면서 홀로 11년 전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한편 피아, 보덴슈타인 형사 콤비는 괴한의 공격으로 중태에 빠진 여인이 토비아스의 어머니임을 알고 11년 전 사건에 흥미를 느낀다. 살인 전과자와 형사들의 등장으로 마을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멜리가 실종되는데……. 』 위 내용은 책 표지 뒷편에 적혀있는 줄거리 내용입니다. 장편소설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흡입력 있으며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첫장을 넘길 때 부터 괜시리 책을 읽는게 아닌 머릿 속에서의 울림이 되어 이미 등장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이 되고있었습니다. 시작은 프롤로그로 시작하며, 다음 장 부터는 날짜가 적혀있고 토비아스가 출소하면서 시작합니다. 아직 덜 읽었는데, 프롤로그부터 의미심장합니다 제목처럼 백설공주라고 칭하는 아이가 나옵니다. 오랜만에 책을 읽으니 영화를 보는것보다 머리를 쓰게되고, 전체적인 구성과 짜임새등을 보게되는데 잘 갖춰져있습니다. |
3. 수필 자신이 겪은일, 경수필
5월 31일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했다. 왜인지는 말하진 않겠다. 그리고 오후 1시가 되어서 엄마와 데이트를 하였다. 못먹어서 배고팠던, 점심을 오징어 보쌈으로 먹었었는데 매워서 다 남겼다. 매운거 잘 드시는 엄마도 잘 못드시더라. 그리고 따로 그 근처에 있던 일식집에서 처음보는 음식을 먹었다. 이름은 생각이 안난다. 그리고 영화를 보았는데 디즈니 신작으로, 안젤리나 졸리의 귀환작이기도한 '말레피센트'이다. 기다리기전에 영화관앞에서 벤치에 앉아 기다리는데 옆에있던 초등학생들 애들이 전부다 스마트폰만 하고있더라. 내 땐 떠들고 장난도 치며 화기애애했었는데…. 스마트폰이 보급화된건 나쁘진 않지만, 피쳐폰도 매력있었다. 내구성도 뛰어나고 문자를 쓸 때 일일이 여러번 보내지도 않았었었으니까. 그리고 장기간 스마트폰을 쓰다보면 뇌수축이 된다는 말도 있었다. 생각이 점점 짧아지는것이다. 이것에 대한 대책방안은 곰곰이 생각해 보았지만, 요즈음은 개발이 판치고 있으니. 이러다간 정말로 정말로 기계의 노예가 되는게 아닌가 싶다. 이런 긴 긴 생각을 하면서 영화관에 입장하였다. 그리고 내용은 너무나도 단순하고, 신비롭고, 흥미로웠다. 한 순간에 몰입이 되어 그 내용에 심취하다보니 끝나버렸던것이다. 오랜만에 본 영화여선지 너무나 재밌었다. 6월 8일 일요일. 오늘은 오랜만에 남친을 만나는 날이다. 앞머리가 코 중간까지 내려와 한창 거슬렸었는데 기르기는 포기하고 앞머리를 급하게 잘랐다. 원래는 미용사 자격증을 갖고 계시는 엄마한테 잘라달라고 하려고 했었는데, 아침부터 왜 그러냐고 힘들다면서 거절. 그래서 억지로 자르다 왼쪽 눈 밑이 갑자기 쎄려온다고 해야되나 따갑고 미칠듯한 고통이 와서 눈 떠보니 잘려있다. 울고싶은데 또 뭐라 할까봐 꾹 참고 휴지로 피만 대충 지혈후 대충 준비후에 뛰쳐나갔다. 집 앞에 와있다 했으니 빨리 나가는게 좋다 생각해서 였다. 내가 눈가리고 약국가자고 찡찡 대고있으니 남친이 눈 확인하는데 놀래서 급히 가서 연고사서 발라줬다. 근데 너무 못발라서 내가 발랐네. 귀여웠다. 항상 위로해주고 걱정해줘서 너무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