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성령이 인도 하십니다.
12/01금(金)요 16:12-16
“성령이 나의 것을 받아서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요 16:15).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성령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셔서 하늘 보좌 우편에 계시면서 내 안에 개인의 구주로 오신 분이 성령이십니다. 그분은 내 안에서 나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다. 그리하면 아버지께서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셔서 영원히 너희와 함께 계시게 하실 것이다”(요 14:16)
성령과의 관계가 바로될 때 주님을 만날 수 있고, 주님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므로 그를 맞아들일 수가 없다.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안다. 그것은 그가 너희와 함께 계시고, 또 너희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다”(요 14:17).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고 부활, 승천하신 이유는 그분이 우리 속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임재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는 우리 모두의 주님이지만 성령은 우리 믿는 각 개인의 보혜사(헬:파라클레토스)가 되십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 내가 떠나가지 않으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면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주겠다”(요 16:7)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을 때 오는 축복에 대하여 생각해보겠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진리는 영원한 실체이신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진리이신 주님을 만날 때 구원이 옵니다. 인간이 죄를 짓고 고통당하는 것은 어둠에 속아 우리의 삶이 허상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표적을 놓친 것입니다. “죄의 삯은 죽음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롬 6:23). 성령이 역사하셔야 주님을 만나고 진리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면 열린 길로 갑니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을 만나면 우리의 삶이 자유해집니다. “그리고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 8:32)
▣성령은 자의로 말씀하지 않고 현존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십니다.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는 자기 마음대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듣는 것만 일러주실 것이요,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요 16:13). 성령은 지금 여기서 나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계십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언제든 현재 상황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그 환상을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데 성령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세 사람이 너를 찾고 있다”(행 10:19).
▣성령은 장래 일을 알려 주십니다.
하나님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십니다. 그분은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장래의 일을 알려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십니다. “참으로 주 하나님은 당신의 비밀을 그 종 예언자들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하지 않으신다”(암 3:7). 쉬지 않고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And...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는 그 속에 성령께서 와 계십니다. 그분은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기도할 때는 그분과 교제가 이루어져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그분은 내 속에 계시지만 침묵하십니다. 마치 전기 코드는 꽂혀 있는데 스위치를 올리지 않아 어둠 속에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것은 내 삶 속에서 늘 주님을 인식하며 사는 것입니다. 밥을 하면서, 운전하면서, 주님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어떻게 생각할까? 늘 그분을 인식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삶을 살게 되면 하루에도 수없이 하는 선택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잘못된 선택을 할 때 바른길로 방향을 바꾸십니다. 이것은 마치 강아지와 산책하면서 강아지가 내가 원하는 길에서 벗어날 때 목줄을 잡아당기는 것과 같습니다. 성령은 내 개인의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나만을 위해 내 안에서 내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은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것입니다.
사명감 가지고 열심히 산에 올라 비질을 할 때는 몸이 귀찮아도 올라갔는데 이제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없으니 여러 가지 꾀를 부립니다. 며칠 만에 산에 올랐습니다. 공동체 성경을 들으며 올라갔는데 요한복음 15장 말씀이 흘러나왔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내 안에 그냥 머물러 줄래? 그러면 모든 일은 내가 다 할 거야, 네 인생 전체를 책임지고 싶어.’ 사랑하는 그분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한 가지 조건이 있어. 내 안에서 벗어나지만 말아.’ 가지가 줄기에 붙어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님 안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버림받고, 불에 던져진다는 무서운 말씀을 하십니다. 주님 안에 있는 것이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 분리되는 것,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거짓 자아에 속으면 주님에게서 분리됩니다. 속는 순간 우리는 사단의 통치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주님에게 분리된다는 것,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말씀을 많이 알지만, 실제의 삶에 적용하지 않기에 능력을 체험하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말씀대로 실천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더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결국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고, 삶의 구원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삶의 구원(혼의 구원)도 나의 노력이 아닌 내 자아가 죽음으로 이루어집니다. 모든 것을 다 이루신 주님은 그냥 내게 붙어만 있으라고 애원하십니다. 그런데 아담의 속성이 유전된 우리는 그 자아를 죽음에 넘기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자아에 묶여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가슴에 와 닿으니 그까짓 자아 버리겠다고 다짐합니다.
주님은 내게 능력 주고 싶어 계속 문제를 보내어 나를 죽음에 넘기기 원하십니다. 진리를 모를 때는 마귀에게 속았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아는 지금, 주님을 슬프게 하는 일은 안 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기에 그분을 신뢰하며 더딜지라도 기다립니다. 그분은 늘 내게 최상의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날마다 선택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령 하나님 나를 만지소서
https://youtu.be/_bhH8IdL278?si=TtanUn—GuYVZH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