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처럼 싱그러운 자연의 모습이 한층 마음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준다. 300~320m 위치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정남향이라 따스하다. 첫인상이 좋은 전원마을 원마루지구는 충북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1544번지 일대이다.
지난 2008년에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장과 제천시장이 공동 시행한 원마루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6만 2468㎡ 면적에 단독주택 33호, 타운하우스 18호이다. 2011년 5월 기반조성을 완료해 분양(계약)을 시작했고, 대지가가 3.3㎡당 평균 26만원이며 주택가는 평균 350만원~380만원에 짓고 있다.
토지분양 받았을 때 계약금은 10%이며 주택 착수시점에서 80%, 집을 완성하면 10%로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의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 특히 소나무 군락지·공원·텃밭 등 녹지 공간 공유지분을 46%나 주고 있다.
아름다운 원마루 전원마을은 서울에서 2시간가량이 소요되고 중앙고속도로 국도 제천IC에서 15분 정도 걸리며, 국도 38호선에서 2.0㎞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양호하고 이용도 편리하다.
의림지, 주천강, 청풍호, 월악산 등의 주변 자연환경도 좋지만 원마루 전원마을 앞 실개천에는 1급수에만 산다는 ‘꺽지’ 등이 살고, 마을 뒤에는 소나무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다. 원마루 전원마을은 계획관리지역에 정남향으로 송학산 남측 구릉지에 위치하여 남향조망권이 좋아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김병환 과장은 “교통과 조망권이
좋아 충북지역에서 단기간에 분양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천 원마루지구 전원마을이다. 산 좋고 물 좋고 위해시설이 없어 서울, 이천, 거제, 성남, 오산 등지에서 도시민들이 입주하고 있다. 최근 제천시에서 산업단지조성사업 등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전원마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분양이 빨리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녹지공간·환경·편의시설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분양을 해소시켜 나가기 위해 귀농귀촌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원마루 전원주택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김영택 건축추진위원장
“농어촌공사에서 부지조성을 할 때 위치나 주변 환경 등이 타 시·군보다 조건이 훨씬 탁월했고,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믿음을 갖고 전원마을을 선택했습니다.”
김영택 건축추진위원장은 “농어촌공사에서 추진했기 때문에 공신력을 갖고 올 4월에 전원마을에 입주했다. 지난번 단지내 배수로 정비를 요청했는데 바로 해결해줘 우기 때 입주민들이 걱정 없이 지냈다.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바로 해결해 주고 공기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내 텃밭을 가꿀 수 있어 전원마을 입주 선택은 아주 잘했다. 아직 미분양 되어 아쉽지만 미분양이 하루빨리 마감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입주민들이 처음 건축할 때 조경이나 담장 등을 공동 구매해 조경시설비를 절감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원마루 전원마을은 지구단지가 조성됐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공동텃밭과 소득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원마을 조성사업
?농촌인구 유지 및 지역활성화를 위한 도시민 농촌유입 촉진 목적으로 시행 ?농어촌에서 쾌적한 전원생활을 즐기도록 지원 ?대상지역 : 대한민국 농어촌 읍·면 지역(수도권과 광역시는 제외) ?지원규모 : 20호 이상 마을조성 시 12~36 억원까지 지원(2012년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