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28장 11절 – 19절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임재하시며 예배받으시길 기뻐하셨습니다. 이를 위하여 성전을 세우시는 비전을 보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먼저는 모세에게 하늘나라의 성막을 보이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보이시는 성막을 보고서 성막의 식양을 따라 짓게 하는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성막을 짓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보이시며 이에 헌신하므로 참예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는 노아의 방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훗날에는 엘리야가 바알과 아세라의 제사장들과 겨루면서 제단에 불이 임하는 경우가 진짜 신이라고 약속하며 누구의 제단에 불이 임하는 가를 겨룹니다. 바알과 아세라의 제사장들은 열심히 그들의 신을 찾으며 불이 임하길 바랐지만 되지 않으닌까 결국에는 몸을 상하여 피를 흘리는 방법을 따릅니다. 이방의 신들은 종종 인간의 몸을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끝내 바알과 아세라의 제단에는 불이 임하지 않습니다. 그 때 엘리야는 제단 주위에 물을 붓고서 하나님의 보이신 그 일이 이루어 지도록 간구합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제단에 불이 임합니다. 엘리야가 제단주위에 물을 부은 것은 만용도 아니고 자기의 생각의 결과물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고 보이신 것에 순종하여 동참했다고 엘리야는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려는 열망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오랫 동안 성막에서 예배하는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였던 것입니다. 다윗이전의 사람들도 다윗처럼 성막에서 예배하는 것에 대해서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윗처럼 성전을 건축하려는 열망을 가진 자들은 없었습니다.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말하거나 자기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다고 여긴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통일되고 하나님의 성막이 예루살렘에 거하게 됩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무리들과 함께 성막에 나아가서 법궤앞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오직 한가지의 즐거움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던 중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열망을 실행하려고 하였습니다. 나단선지자에게 이를 말하자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전장에서 피를 많이 흘린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의 아들세대에 이루어질 성전 건축을 위해서 준비하는 삶을 삽니다.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성전건축 설계도를 줍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그 설계도를 하나님이 영감으로 주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일을 행하실 때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데 항상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고 주도권을 잡으시고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보이실 때 먼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안으로 나오도록 하십니다. 다윗도 성전을 건축할 솔로몬에게 먼저 하나님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찾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구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전건축을 한다고 하면서 신앙을 다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참예할 때에 항상 하나님을 찾는 자세가 우리의 건강한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