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정우평 목사의 부친 별세 46주년을 맞이하여 개장항사를 가졌다.(사진) 1977년 3월 11일 별세 이후 소리도(연도91번지) 선산에 안장돼있던 고 정갑용 집사의 묘지가 봉두 여수시공설묘지 내 제2의 추모의 집에 안치감사예배를 드렸다.
고 정갑용 집사는 1921년 1월 16일 남면 연도리 440번지에서 아버지 정지협 씨와 어머니 정순연 씨 사이에 1남 2녀 중 장남으로 출생, 경주 정씨 문현공파 시향제에 앞장서며, 마을 당산제 제주로 뽑히는 등 법없이도 산다는 양반이라 소문나기도 했다.
착하게 사신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살 정도로 부부가 함께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교회나가는 일을 극렬하게 반대하는 등 성경말씀에 반하는 삶을 살다가 지병으로 몸져눕게 되면서 예수 믿는 아들과 신앙집안인 작은 집의 집중적인 기도로 하나님 앞으로 돌아 왔다.
이성은 목사에게 세례를 받았으며, 몸은 비록 아팠어도 기쁜 맘으로 새 삶을 사시다 주의 부르심을 받고 돌아가셨다. 이번 개장작업에는 삼성장례상담 대표 최재우 장로가 들어 개장신고증명서, 화장(봉안)증명서발급받는 일등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정우평 목사는 유족들을 대표해 "기도해준 형제자매, 일가친척, 교우들에게 감사하며. 어려운 때 고생하며, 자식을 키워준 부모의 사랑에 감사한다. 조만간에 한 자리에 모시고 귀한 시간 가질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여수 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