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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릿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암·당뇨병·고혈압·위궤양 등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산행 다니며 보니 속리산 천왕봉 가는주변 천성산 에 엄청나게 많은
조릿대 군락지를 볼수가 있습니다 .
그외 야산에도 흔하게 볼수있는것이 조릿대 이기도 하고
최근엔 석축 조경 에 메지목으로 많이 사용되기도하며
속리산 주변 농가에선 울타리용으로 가꾸기도 합니다...
조릿대는 인삼을 능가한다고 할 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입니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고혈압·동맥경화
위염·위궤양·만성 간염·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있다는
학계의 보고도 있답니다.
조릿대는 항암작용,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
살균작용, 염증을 삭이는 작용, 해독작용,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 진통작용,
이뇨작용, 등의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으며...
특히 항암작용이 세고 위 십이지장과 궤양을 치료하며
간염과 당뇨병에 효험이 큽니다.
조릿대의 약리작용
1.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뚜렷합니다.
조릿대 잎은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북한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21명을 조릿대 잎으로 치료하였더니
20~30일 뒤에 두통, 머리 무거운 느낌, 심장 부위의 아픔, 손발이 저린 증세가
80%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혈압은 초고혈압 26, 최저혈압 20이 내렸으며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도 뚜렷하게 내렸다고 합니다.
2.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 큰 효험이 있습니다.
조릿대잎은 옛날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르는 증상을
치료하는 약재로 이름이 높았다.
실험에 따르면 여러 방법으로 효과를 못 본 환자 22명을 2개월 동안
조릿대 잎으로 치료하여 80% 이상이 뚜렷한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혈당치도 두 달 뒤에는 22명중에서 70% 이상이
150%이하로 내려갔다고 하며.
가벼운 당뇨병에는 80%,
심한 당뇨병에는 50%의 치료효과가 있었는데
젊은 사람들한테 나타나는 심한 당뇨병과 인슐린을 불규칙적으로 쓴 환자,
표준 몸무게가 6kg 이상 줄어든 환자한테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조릿대 잎은 혈당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혈당을 낮추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는 효과도 아울러 지니고 있으므로
당뇨병 치료약으로 가장 추천 할만하다.
3, 열 내림 작용이 매우 세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갑자기 열이 날 때 조릿대 잎을 달여 먹이면
효과가 좋다.
아이에게 첫돌이 지닌 뒤부터 조릿대 잎 달인 물을 날마다 조금씩
4~5년 동안 먹이면
커서 잔병치레를 하지 않고 두뇌가 총명해진다.
조릿대 잎에는 면역력을 키우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힘
이 있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의 보약으로 조릿대를 따를 만한 것이 없다.
4,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염, 십이지장궤양 등 갖가지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실험에 따르면 위 십이지장궤양 환자 30명에게 조릿대 달인 물을
45일 동안 먹였더니 90%이상이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5, 조릿대는 항암작용이 매우 세다.
잎과 줄기, 뿌리에 들어 있는 다당류들이 암세포를 죽이고 억제한다.
만성간염에 효과가 좋다.
조릿대에는 상당히 센 항암작용이 있다.
일본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퍼센트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였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먹는 법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약간 단맛이 있고 청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조릿대는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뀌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갖가지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그램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시
면 상당히 효과가 있다.
(2리터 정도의 주전자에 물을 넣고 조릿대10~20g(약 한줌정도)를 넣고
중간불에서 한번 끓어오르면 아주 약한 불에서 1시간~2시간정도 달여서 마신다.)
당뇨병·고혈압·간염·위궤양 등에는 조릿대( 잎 뿌리 줄기 )을 10~20g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는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조릿대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서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그 알약을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웬만한 병이면 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고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주의)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
람한테는 좋지 않다.
조릿대의 효능
(효능: 가나순: 가래, 갈증, 감기, 각종출혈, 간염, 강압, 강장, 고혈압, 구강염, 구토, 급성이질,
기침,눈병 , 당뇨병, 동맥경화, 두통, 딸국질, 만성위염, 면역력 강화, 무좀, 발열, 배뇨장애,
번갈, 부스럼, 부종, B형 뇌염, 소변이 잦고 붉은 증상,
소아경기, 소아기관지염,소염, 소아젖토하는데, 스트레스,
시력증진, 악성 종양, 악창, 안면신경염, 억균, 얼굴이 붉어지는데,
위 및 십이지장궤양, 유생성 뇌염, 이뇨, 임신구토,
임산부의 현기증, 전간, 중풍, 중풍으로 인한 언어장애,
진액생성, 진정, 진통, 천식, 청력증진, 코피, 태어난아기 밤에 우는데,
콜레라, 파상풍, 편도염, 폐렴, 폐옹, 피부병, 항궤양, 항균, 항암<각종암, 위암>, 해독, 해수, 해열, 허열번갈로인한 불면증, 혈당량감소, 화상, 홧병, 황달)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고혈압·위염·위궤양·만성 간염·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흔해 빠진 데다가 다른 나무가 자라는 데에 방해가 된다 하여
귀찮게 여기고 있는 이 나무가
이 세상의 병든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약초가 되는 것이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
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더위를 이기는 데에는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좋다.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약간 단맛이 있고 청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조릿대 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에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잘 상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는 알칼리성이 강하므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뀌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갖가지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그램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신다.
조릿대에는 상당히 센 항암작용이 있다.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퍼센트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였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당뇨병·고혈압·간염·위궤양 등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는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조릿대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알약을 만들어
그 알약을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웬만한 병이면 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릿대는 그 생명력이 몹시 강인하고 몸 속에 유황 성분과
소금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까닭에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신통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조릿대 잎은 간의 열을 풀어 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조릿대 잎차를 늘 마시면 효험이 있으며
조릿대 잎을 달인 물을 돐 지난 아기에게 조금씩 먹이면
체질이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바뀌어
커서 일체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고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또 조릿대는 사람의 심지를 굳세게 하고 여성의 정절을 굳게 한다고도 한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조릿대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다.
일본에는 조릿대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조릿대 엑기스, 알약, 차, 등 여러 가지 제품이 나와 있고
갖가지 병에 효험을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 나는 조릿대에는 약효 성분이 적어
원료의 대부분을 우리 나라에서 채취해 간다고 한다.
조릿대는 벼과에 속 하고, 생약명이 산죽(山竹)인 작은 대나무이다.
조릿대는 우리나라의 대나무 4속14종 가운데 제일작고 대도 제일 가느다란 대나무 일종이지만 약성은 제일 좋다고 알려져 있다.
대나무는 왕대속, 해장죽속, 이대속, 그리고
조릿대속이 있는데 왕대속의 나무중 왕대(王竹)는 참죽이라하고,
죽순을 얻는다 하여 죽순대로 불리는 맹종죽(孟宗竹)이 있고
키도 최고 30M 까지 크고 굵기도 최고이다.(키=왕대>맹종죽).
죽순은 검은것과 흰것이 있는데 흰것을 상품으로 치고, 요리 할 때는 껍질 채 물에 우린다음 조리한다. 왕대의 죽순은 쓴맛이 나서 고죽(苦竹) 이라고도 한다.
왕대는 왕대밭에 왕대 난다는 속담의 주인공 이며,
맹종죽은 중국 24효(孝)의 한사람인 맹종이 한겨울에
죽순이 먹고 싶다는 늙은 아버지를 위해,
지극한 효심으로 눈밭 속에서하늘이 내린죽순을 구해
아버지에게 바쳤다는데서 맹종(孟宗)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옛날 사군자(四君子)그림의 대나무를 자세히 보면
드물게 대나무 마디의 테(가락지)가 한개도 있고 두개도 있는데,
한개면 맹종죽이고 두개면 왕대를 보고 그린 것이다.
두개일때는 위의 가락지가 크다.
해장죽은 6M 정도 크고 낚싯대로 많이 쓰였고,
이대는 신위대, 시누대,오구대로 불리면서 붓, 화살이나 담뱃대 등을 만들었다.
또 우산대 등을 만들었던 솜대(담죽, 분죽)라는것도 있고,
검은색이 나는 오죽(烏竹)이 있는데,
색이 푸른빛에서 검게 되는 과정에서 검은색이 고르지 못하고 얼룩이 지면 얼룩대,
즉 반죽(斑竹 :斑=얼룩 반)이라 부르고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난강원도 강릉에 있는 오죽헌(烏竹軒)은
이 오죽이 많아 여기에서 따온 이름이다.
오죽과 반죽은 한 나무의 다른 이름이다.
조릿대속(屬)에는 한국 특산종인 고려조릿대와 갓대의 토종과,
섬조릿대, 제주조릿대, 섬대, 그냥 조릿대(산죽)이라 부르는 6종이 있는데
이름의 중첩사용으로 헷갈림이 많다.
우리가 채취해 이용하는 차원에서 조릿대를 분류 해 보면,
제주조릿대(얼룩조릿대)와 나머지는 조릿대(산죽)으로 통칭되고,
굳이 품질을 따지자면 남쪽지방의 산
특히, 지리산과 한라산 의 800M 고지 이상에서 채취 된 것을 상품으로 치는데,
집착 할 것은 못된다.
고문헌에 나온것은 이렇게 복잡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키큰 대나무는 담죽(淡竹 :淡 =물맑을 담),
조릿대는 산죽(山竹)이라 통칭 했는데, 산죽은 넓은 뜻으로
산에서 자라는 대나무 전부를 뜻하기도 했다.
이렇게 알아보아도 막상 약초산행 나가서 대나무 종류를 만나면
이것이 대나무 집안에 속하는가, 조릿대 집안인가를 놓고 헷갈려야 한다.
생육환경에 따라 대나무같은 조릿대도 있고
조릿대처럼 보이는 대나무도 많기 때문이다.
어떤이는 마디의 불거짐이나 잎의 모습으로 구분 한다고하고,
어떤이는 그냥 척 보아서 통밥(?)으로 안다고 한다.
위의 방법도 맞긴한데 좀더 확신을 갖고,
고참(?)의 대열에 끼이자면 한 수 부족한 듯 하다.
그냥 보면 알것 같아도 자란지 얼마 안되는 대나무는
영낙없는 조릿대 처럼 보이는 경우가 그렇다.
대나무종류와 조릿대가 섞여 있을때의 구별법은
껍질의 유무에 있다.
껍질 없으면 대나무이고, 있어야 조릿대이다.
죽순이 자람에 따라 껍질이 대나무는 아랫것 부터 떨어져 나가고,
조릿대는 다 자라서도 껍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차이점인것 이다.
조릿대를 채취 해 본 사람들은 조릿대 손질 할 때
껍질 벗기기가 녹녹하지 않음을 알고 있다.
껍질손질 생각하면 좀 적게 채취하게 되는 것이다
이대는 신이대, 시눗대로 부르는 대나무인데
죽순대나 좀더 큰것에도 껍질이 붙어있어 위의 고참약초꾼분류법(?)에 따르면
조릿대에 속한다고 본다.
대나무는 대나무로되 조릿대의 피가 흐른다고 할까?
키는 2~4m, 직경 5~15mm 로 크기도 어중간하다.
수도권근처의 산에서 조릿대라고 하는것은 대부분이 이종류인데
맛에 대한 느낌도 어쩐지 보통의 조릿대와 대나무의 중간쯤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수도권근처의 산에서는 키큰나무 그늘이나 산기슭에서 드물게 발견되는데,
멀리 가지않고도 두고두고 따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본이 원산지인 섬조릿대는 주로 해발 1,200m 정도에 군집해서 자생하는
준고산지대의 조릿대이다. 한마디로 높은곳에 사는 높으신 조릿대이다.
여느 조릿대도 마찬가지 이지만 잎에 카로틴,
비타민A, B1, B2, B12, 아스파라긴산 등의 성분이 풍부한 영양가치가 높은 식품이며,
최근에는 섬조릿대의 잎을 진공포장하여 냉동보존하거나,
가루로 만들어 식품에 첨가하여 기능성식품으로 개발하려는 연구도 진행중에 있다
조릿대는 산지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를 보여 주는데 큰차이는 없으나,
지리산의 문수골에는 문수조릿대라고 부르는것도 있고,
벼과의 해장죽속으로 키는 1~2m 로 일반 조릿대에비해 조금 큰편이다.
조릿대 중에서는 난장이조릿대로 불리우며
제일 키가 작으며여러가지 무늬종으로 개발하여
관상용으로 쓰는 사사조릿대라는 풀도 있다.
또 본래이름 자체가 조릿대풀 이라는 풀도 있고 이와 비슷한 털조릿대풀도 있다.
조릿대는 남부지방에 많은데,
경기북부와 강원도에도 있는곳은 군락지가 있다
대나무의 잎을 보통 담죽엽(淡竹葉), 조릿대잎을 산죽엽(山竹葉)이라 하는데,
잎말고도 여러가지를 이용한다.
줄기의 겉껍을 벗겨내고 속줄기살을 긁어낸것을 죽여(竹茹 : 茹=먹을 여)라고 하고,
왕대나무를 잘라 불곁에서 쪼여 굽게되면
죽력(竹瀝 : 瀝= 거를 력)이라는 대나무 수액을 얻게된다.
죽력은 대나무기름이라고도 많이 부르는데,
기름이라니까 어떤이는 참기름같은 기름으로 알고있는 경우도 봤다.
농축된 대나무 줄기의 대나무수액을 불로 걸러낸것이 죽력인 것이다.
고로쇠수액처럼 대나무에서 수액도 얻을 수 있다.
죽력은 집에서 만들기 번거롭지만 죽여는 겉껍질을 벗기고
칼로 긁어내면 쉽게 만들어 지는데,
실제로 집에서 만들어 쓰는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다.
갈근죽여탕과 고과죽탕(古瓜竹湯)이라는 처방에는 죽여가 들어간다.
조릿대와 대나무는 벼과에 속해서 그런지 마디하며 벼이삭하며
잎모양도 벼와 닮았는데 조릿대에도 죽미(竹米), 죽실(竹實)이라는 열매가 달리며
조릿대의 기운은 조릿대나락에 있다하여
밀알 닮은 이 열매를 두어말씩 따모아서 애지중지하며 쓰고있는 사람도 있다.
조릿대의 이삭은 검은빛이 감돈다.
조릿대와 대나무는 효능이 비슷하다고 알려져 왔는데
조릿대가 약성이 우수하다고 한다.
유황성분과 소금기가 있어 약효도 다양하지만
비타민과 단백질도 풍부해 식품에도 첨가 하려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독성이 없어 오랫동안 마실 수 있는 장점도 있으나
성질이 찬편에 속해 몸이 냉한사람은 많이 쓰지말고
생강같은 온성약재를 적당히 첨가해 마셔야 할 것이다.
조릿대의 약효는 열을 풀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두드러진다.
최근에는 당뇨와 고혈압, 위염과궤양, 만성간염, 암에 까지 효력이
있다는것이 밝혀지고 있다.
암에는 정상세포는 그냥두고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 한다는것이 밝혀 지기도 했는데, 암의 킬러라 할만하다.
조릿대 추출물을 이용한 약이 수입되어 비싼값에 거래되고 있기도 하다.
조릿대는 간열, 심열, 위열, 폐열 등 오장육부에 고르게 작용해
부조화를 다스린다고 문헌에 소개 되어있다.
간의 열독을 풀어 만성간염을 낫게하고,
심열과 위열을 풀어 가슴이 답답하고 편치않아 안절부절 못하는것,
심화로 입안이 헤지고 혓바닥에 혓바늘이 돋거나 혀가 갈라지는것,
소변을 못보거나 붉은오줌이 나오는것 등을 낫게하고, ]
폐열로 해수와 가래가 있고 끈끈한 누런 가래가 나오는것,
담열로 위와 담의 기능이 부조화되어 가슴답답하고 잠을 못자거나
구토를 일으킬 때도 유효하며, 임신구토와 딸꾹질, 갈증
각기, 눈을 밝게 하는데도 사용되고 있으며,
소위 홧병을 풀어 버리고 신경쇠약,불면증에도 큰 효과로
정신을 안정시키는데에 탁월한 효력을 인정 받아왔다.
조릿대는 차로 끓이면 은은한 녹차빛이 보기좋고 녹차와는
또다른 죽향(竹香)이 은근히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어떤 맛이라고 집어 낼 수 없는, 모가 나지않는 맛이
우리네 정서 그대로인 듯 해서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이다.
채취한 조릿대는 대에 붙은 껍질을 제거하고 물에 씻은 다음
잘게 썰어 말리면 되는데,
잎은 덖어서 찻잔에 우려먹고,
끓여 마실때는 덖지 않아도 된다. 덖어서 우리면 향이 더 좋다.
줄기는 작은망치 같은 것으로 살짝 두드려 썰면 더 잘 추출된다.
집에서도 조릿대 끓인 물로 밥을 지으면 된다.
동치미를 만들때에도 맨나중에 대잎이나
조릿대잎을 넉넉하게 동치미 국물위에 잠겨 놓으면, 우선 군내가 안나고,
일반 동치미보다 발효가 더디게되어 신선한 국물맛을 오래 유지한다.
담양지방에서 많이한다.
첫댓글 몇년전에 아들이 대나무잎차를 사가지고 가서
어디인가에 가서 차를 마셔보니 맛이 너무 좋아서 엄마 맛보시게 하려고 사왔다고 하는데...
우려서 마셔보니 특별한 향이나 맛이 나지 않았지만 은은한 향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친정집 근처에 비슷한게 있었는데 다음에 가면 자세히 살펴보고 조릿대가 맞으면
캐다가 밭에다가 심어놓고
건강에 좋다고 하니 수시로 차로 마셔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잎을 따서 끓이면 되겠지요?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신답니다.
몸에 좋다고 해도 맛이 별로면 잘 안먹게 되는데...
대나무 차는 먹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