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집 1박 2일
남예준
드디어!!! 1월 11일 내가 친척 집에 놀러가는 날이었다.(아싸!!!) 1월 11일에는 외할아버지 기일이어서 흥국사를 먼저 들렸다. 친척이랑 강변역에서 만났다. 3달 전에 만났는데 거의 이산가족 상봉이었다. 우선 엄마 차로 달리고 달려서 남양주에 있는 흥국사로 갔다. 그 곳이 절이기 때문에 고요하고 엄숙했다. 그 곳에서 할아버지께 인사드리고 마곡(김포공항)에 있는 외삼촌 피자가게로 갔다. 달리고 또 달리다가 차 안에서 심심해서 끝말잇기도 하고 여러 가지 게임을 했다. 너무 재밌었는데 내가 너무 못했다.(ㅠㅠ) 마곡에 다 와서 외삼촌 피자가게로 들어갔다. 가게 이름이 피자스쿨이다... 내가 전에 살던 동네에도 있었는데... 그 곳에 가서 우리만 특별히 주방에 있는 자리에 앉아서 맛있게 피자를 먹었다. 피자에서 불맛이 나는 것도 있었고, 너무 고소하고 새콤한 피자도 있었다. 다 먹고 외숙모가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못 사주셨다고 근처 문방구에서 원하는 거 사준다고 하셔서 너~~~~~무 좋았다. 마치 문방구를 가진 느낌이었다. 학교 앞 곰돌이 문방구랑 크기가 비슷한데 먹을 건 안 팔고 물건들이 많았다. 나는 너~~~~~무 좋아서 조금 고민을 하다가 친척 집에서 놀 공이랑 트와이스 사진을 아주 많이 샀다.(내가 엄청 덕후여서...ㅎㅎ) 그래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공 가지고 혁주랑 놀았다. 혁주는 나랑 동갑인 친척 동생이다. 그래서 계속 놀다가 내가 아주 높이 던졌는데 3층 태권도 간판에 딱! 걸려가지고 망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옥상으로 가서 꺼낼려고 하지만 점점 김숙히 들어가서 포기했다. 하지만 괜찮다. 그래도 전설의 트와이스 사진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멤버들만... 그렇게 또 가게에 들어가서 놀다가 차를 타고 혁주네 집으로 이동했다. 무려 100km나 걸렸다. 저녁에 치느님을 먹으려고 달리고 달려 치느님 가게로 도착하고 사고 장호원에 있는 혁주네 집으로 또 달렸다. 어느새 도착!!! 그 곳은 고덕보다 눈이 쬐~금 더 많이 왔다. 일단 혁주네에 짐을 풀고 여러 가지 놀이를 하다가 치느님을 고민 없이 먹었다. 하하하!!! 저녁을 먹고 혁이가 종이로 드래곤 접어달라고 해서 드래곤을 접어주었다. 혁이는 이제 2학년이 되는 동생이다. 그러다가 핸드폰 게임이랑 닌텐도 게임도 하고 TV를 보았다. 만화를 봤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이었다. 그 2등신 귀신 캐릭터 신비가 너무 귀여와서 보고 있다. 우리 반에도 닮은 애가 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잤다. 하지만 다음 날에 간다...ㅠㅠ 다음 날에는 영화를 봤다. 코코라는 영화인데 중간에 보다가 집으로 갔다. 그래서 너무 아쉬었다. 하지만 다음에 만나기를 약속하고 집으로 떠나니 그렇게 많이 아쉽지는 않았다. 다만 허전했을 뿐...
첫댓글 우리반에 신비를 닮은 친구가 있나요??ㅎㅎ
자세한 글 덕분에 덩달아 기분 좋아요.
네 성우경님
신비 닮앗습니다.
ㅋㅋㅋ
예준님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