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범을 잡기 위한
시아나와 레나웨드를 구출하기 위한
던 틴 공성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두 고위 뱀파이어가 친히 오셨네요.
에휴.
239. 공성 작전 2
탑 꼭대기층에 도착한 디틀라프.
그곳엔 검은 머리의 여자가 한 명 있습니다.
레나웨드? 시아나?
얼굴부터 살피는 디틀라프.
걱정하는 걸 봐선 레나웨드군요.
근데 레나웨드가 구석에 포도주병 하나를 신경씁니다.
디틀라프를 안심시키는 레나웨드.
자긴 괜찮다고 합니다.
이어서 게롤트와 레지스가 도착
레나웨드가 무사해서 다행히군.
이제 시아나만 찾으면 될 거 같은데.
어딨지..?
흐음.. 나는 오기 전에 로더릭이랑 만났는데.
시아나가 있는 위치를 알려줬어.
탑 꼭대기에 있다더군.
바로 이 방.
근데 사람은 한 명밖에 없고
샹그레알이 우연히 한 병 있네.
스스로 말하지 그래?
레나웨드는 말할 건 없다고 합니다.
디틀라프는 레나웨드를 몰아부치는 게롤트의 태도에 발끈
디틀라프.
너가 사기당한 거야.
이해가 안돼?
거기 있는 레나웨드가 시아나다.
그리고 시아나는 안나의 언니지.
깜..깜놀..!
시아나는 어릴 때 추방당했다가 돌아온 거야.
그리고 목적을 위해 도적무리를 이끌었지.
그 과정에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위해
신트라 귀족 남자를 내세운 거고.
그 신트라인은 포도주를 훔쳤지.
그리고 투생의 심장이란 보석까지 훔치게 했고.
모든 게 공작가를 노린 일이야.
너가 속았어.
딥-빡!!
디틀라프는 시아나에게 3일 안에 테샴 무나로 와서 설명하라고 합니다.
아니면 보끌레흐를 모두 쓸어버린다고 하네요.
그리곤 사라지는
레지스가 만나러 간다고 하는데
시아나는 레지스가 가도 소용없을 거라고.
그 말대로 해명하지 않는 이상 진짜 도시가 파괴될 거라고 합니다.
이게 누구 때문인데
그래서 반성한다고.
밖에선 안나가 도착.
데미안이 뱀파이어가 있다는 소식에 막아보려 하는데
안나는 시아나 땜에 뱀파이어고 뭐고 없습니다.
이때 문을 열고 나오는 시아나
세상에.. 진짜 시아나라니..
하지만 시아나는 반가운 기색이 전혀없고
오히려 굉장히 차갑게 대합니다.
쌓인 게 많아 보이네요.
안나는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자고 합니다.
일단 시아나를 궁으로 데려가라는
위쳐. 해냈구나.
시아나를 무사히 찾았어.
로더릭 이 ..
반역죄로 처단할 거야.
죄가 있다면 순진한 게 죕니다.
그게 무슨 소리?
반역을 한 게 시아나입니다.
로더릭을 꼬드겨 도적들을 들인 것도
뱀파이어를 협박한 것도 시아나라구요.
안나는 이 사실에 굉장히 당황
레지스도 거듭니다.
살인 사건의 원인일 수 있는 뱀파이어의 연인이
시아나와 동일인물이었단 사실.
그리고 시아나가 그걸 역으로 이용한 거구요.
뱀파이어는 휘둘린 거라구.
모든 게. 시아나였다.
안나는 절대 그럴리 없다고 하는데.
아 저기요.
저 사실 뱀파이어 알아요.
뭣.....이...?
누군데?
디틀라프
.... 바로 조금 전에 나랑 한 테이블에서 포도주 마시던 사람..?
게롤트를 도와 일을 해결한다던 너의 친구..?
둘이 아주 나를 가지고 노는군.
어딨는지도 알지?
시아나를 기다리고 있어요.
시아나가 안 나타나면.. 보끌레흐는 터질 거야..
협박까지 해...?
아.. 저기.. 시간이 3일 있는데
방법을 생각해보는 건..
아니. 너희들도 3일이다.
디틀라프의 목을 가져와라.
이 사건의 끝은
야수의 죽음과 시아나와의 재회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