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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유난히 추웠던 1976년 겨울이야기 - 2편
청솔 추천 1 조회 216 24.11.21 17:2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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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21 18:58

    첫댓글 고생끝에 낙이 있다고 하지요, 그시절에는 대부분 힘들게 살았고
    중요한건 머리가 좋으셨다는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삶의 한 단면을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1.21 20:03

    입대 전까지 별 고생을 안 하다가
    제대 후에 상황이 급변해서
    상당히 당황했었습니다

    맞습니다
    그 시절에 중동으로 갔던 친구들도 많고
    누구나 고생을 했던 시절입니다

    다행이 사회에 나온 후에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4.11.21 21:20

    청솔님 이야기 잼나게 잘 봤습니다
    그때 그시절 ᆢ 누구나 힘든 시기 였조
    다행이 승승장구 호시절 속에서 살아오신
    청솔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자 24.11.21 21:41

    네 참 힝든 시기였습니다
    겨우 25살때 이야기입니다

    과분한 박수에 감사드립니다

  • 24.11.22 01:25

    '강한 자에게는 더 강해야 된다'는 생각에
    동감합니다.

    예전에 어음과 당좌수표가 거래대금으로
    쓰일 때였죠.
    수금 갔는데 6 개월짜리 어음을 주길래
    가게 입구 앞을 봉고차로 가로 막아 버렸지요.
    마지못해 2개월 수표로 바꿔 주더군요.

    한창 젊었을 땐 여자라도 겁이 없었는데
    요즘은 많이 죽었어요.
    근데 인간쓰레기와는 거래하면 안된다는 사실.

  • 작성자 24.11.22 07:51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지요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나쁜 인간들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내가 약하면 밟히지요
    일단은 내가 강해져야 합니다

    당시에 내게 못되게 굴었던 인간들
    지금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합니다

    요즘도 저는 분명하게 삽니다
    아 이 사람은 아니다 싶으면
    아예 상종하지 않습니다
    똥은 피하고 보는게 상책입니다

    감사합니다

  • 24.11.22 08:19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그말이 맞네요
    지금의 편안함 옛일을 담담하게 자서전 비슷하게
    말할수 있으니 행복 이겠지요 당당하게 자신있게 올바른 성격처럼
    멋지십니다

  • 작성자 24.11.22 08:24

    고생끝이라기 보다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도와주신 분들도 많았구요
    많은 선후배님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과분한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인생의 황혼길에서 돌아보니
    꿈같은 세월이었다는 생각입니다
    벌써 48년 전 일이 돼버렸습니다
    인생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24.11.22 11:29

  • 작성자 24.11.22 12:03

  • 24.11.22 12:55

    글도 잘 쓰고 호남형 영화배우 같습니다.
    76년 그해 강원도 겨울이 영하 20도 내외 밤마다 할일없이 밤잠이 없는 말년 고참은 한밤중 깨워서 줄빳다...
    누나들 모아준 거금 13만원
    중대장이 빌려가서 ,타부대로 전출을 가버렸다
    일등병 초짜가 간신히 묻고 물어서 영외거주자 주소를 알아서 중대장 집에 찾아 갔다.

    내돈 안갚으면 사단 감찰부에 소원수리를 넣겠다는 그 한마디만 하고 뒤도 돌아보 지 않고 바로 나왔다.

    며칠뒤 바로 돈을 돌려 받았다.
    쥐도 위급하면 고양이를 문다든데
    평소 겁도 많고 어리빵 하지만....
    죽기를 각오하면 안될거 없더라

  • 작성자 24.11.22 15:50

    76년도에 군복무중이셨군요
    네 그해 겨울이 참 추웠습니다

    13만원이면 당시 큰 돈이지요
    중대장이 나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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