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 활성화 위해 학교현장과 연계 집중해야”
- 이동필 농림부장관 강릉에서 간담회 가져
- “수련·인성교육장 지정 학생 유치 적극 나서야”, 먹거리 스토리 텔링도 필요
농촌관광의 중심인 농촌체험마을을 활성화 하려면 청소년
수련시설 및 인성교육장으로 지정하는 등 학생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학석 농촌체험마을 강원도협의회장은 지난 5일 강릉 선교장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열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농촌체험마을의 연중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소년 수련시설 및 인성교육장으로 지정하는 등 학교 현장과의 연계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봉석 갈골한과 대표(식품명인
제23호)는 “전국에 식품명인이 58명이나 되지만, 외국인들이 붐비는 서울 인사동 등지에 명인관 하나 없다”며 “식품 명인들이 지키고 있는 전통
먹거리에 스토리를 얹어 내·외국인들에게 내놓을 경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간 서지초가뜰 대표는 “농촌은 곧
‘엄마=모성’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농촌관광 정책이 입안될 경우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동필
장관은 “농촌체험마을의 청소년 수련시설 및 인성교육장 지정 등의 부문은 ‘학생 안전’을 전제로 교육부 등과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농촌관광이 활성화 되어야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강인한 의지를 갖고 농촌관광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