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준비 됐어요. 아이쿠나~~~ !!! 바나나가 빠졌넹^^;;; 덜렁인거,,, 또,,, 표,,, 팍~~~ 나버렸습니당.ㅎ | 먼저 거품기를 이용해 버터를 마요네즈상태가 될때까지 마구마구 저어주세요. (저는 버터를 실온에 미리 꺼내놓지 않아,,, 전자렌지 약으로 20초쯤 돌려 겉모양이 살짝 녹을랑말랑하는정도로 부드럽게 만든후 거품기를 이용해 풀어줬어요) |
그런다음 설탕을 넣어 거품기를 저속으로 작동... 첨부터 고속으로하면 설탕이 다 가출하다눈...ㅋ 설탕이 어느정도 섞이면 고속으로해서 뽀얗게 될때까지 저어줍니다. (하시다보면 '뽀얗다는게 요런거구나' 느끼실수 있을꺼예요.) | 보세요!!! 버터반죽이 옆사진과 비교했을때 보샤시 해졌죠?ㅎ 지금부터가 중요~~~~ 달걀은 한꺼번에 넣는게 아니고 한개를 넣어 버터반죽과 충분히 섞이면 또 한개를 넣어 충분히 섞어주고...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달걀4개를 넣어줍니다. 요걸 지키지 않을경우... 버터와 달걀이 분리가 돼 아주 딱딱하고 맛없는 케익이 만들어짐. |
제과제빵재료상에 가면 왁스같이 생긴 '유화제'라는것을 팔기도 하는데... 고거이 넣으면 달걀과 버터가 분리되지 않아 쉽게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몸에 무지 안좋은 첨가제라는거... 근데 위에 설명한대로 하나씩 넣어 잘만 믹싱해 주면... 보세요!!! 달걀4개를 넣었는데도 전혀 분리되지 않았죠?ㅎ 이쯤에서 잘난척 또 한번 해주는 맑음입니다.ㅎ | 그런다음 채친 가루류를 넣고... (박력분,코코아,베이킹파우더) |
반죽용주걱을 세워 11자나 井자를 쓰듯하며 반죽을 섞어줍니다. 필요에따라 가끔씩 아래에서 위로 뒤집어 섞어주기도 하고요. 수제비 반죽처럼 치댔다간 글루텐이 형성돼 부드러운케익이 아닌 쫄깃한 케익을 만날수 있다눈...ㅋㅋㅋ | 전 오랫만에 쿠겔호프팬을 사용했어요. 넘 사용을 안했더니 곰팡이가 필 것 같아서뤼...ㅋㅋ 굴곡이 많은지라 반죽을 그냥 넣었을경우,,, 달라붙을수도 있어 포도씨유 살짝 발랐어요. 버터를 발라도 되고요. 하지만 올리브유는 NO~~~ 올리브특유의 향땜에 케익이 죽을수도...켁~~~ |
반죽을 반쯤 넣은후... 바나나를 넣고... | 다시 반죽으로 덮고... |
편으로 썰은 바나나로 장식한 다음... (반죽이 남아 미니파운드틀에도 넣고 구웠어요.)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35분을 구웠는데... | 딴데 정신 팔려 있다가 미처 오븐감시하는것을 잊어버려 윗부분이 살짝 그을렸다눈... 에궁~~~^^;;; 자꾸 왜이러는지...?!? 담부턴 180도로 20분정도만 굽고... 15분정도는 160~170도로 구워야겠어요.ㅎ 꼬챙이나 젓가락으로 찔러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