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의 "3일만 볼수 있다면" 이란 수필의 내용중 한부분입니다.
첫날에는,
나를 가르쳐준 설리반 선생님을 찾아가 그 분의 얼굴을 보겠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가서 아름다운 꽃과 풀과 빛나는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어린이의 얼굴에 눈을 고정하고 약육강식의 의식이 생겨나기 전의 순신하고 사랑스러운
아름다움을 보고 싶습니다.
그 다음에 나는 내 인생에 가장 깊은 정신적 물줄기였던 그 책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서 내 강아지들의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눈동자를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그러다 오후가 되면 시원한 숲 속을 오래 오래 산책하면서 자연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저녁노을의
찬란함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그날 밤은 아마도 밤새 잠을 못 이룰 것 갑습니다.
둘째날엔,
새벽에 일직 일어나 먼동이 터오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영화관에 가서 햄릿의 매력적인 모습이나 다채로운 엘리자베스 시대의 장식 속에 돌풍처럼 나타나는 팔스탭
시사의 모습을 관람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는 손으로 만져서 얻는 한정된 영역 외의 율동적인 운동의미를 즐길 수 없었습니다.
비록 리듬의 기쁨을 약간 알기는 하지만, 그것은 오직 파블로프의 반사작용에 의하여 희미하게 느낄 뿐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가끔 마루를 통해서 전해지는 진동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상상합니다.
율동은 이 세상에서 가장 우리를 즐겁게 하는 구경거리라고, 나는 이와 같은 즐거운 기분을 조각된 대리석의
곡선을 만질 때 느끼곤 합니다. 이런 정지되니 우아함도 그렇게 사랑스러운데 하물며 움직이는 동작의 우아함을
봄으로써 느끼는 그 스릴은 얼마나 경이로울까?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별을 보겠습니다
셋째날엔,
아침 일찍 큰 길로 나가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점심 때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저녁에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쇼윈도우의 상품들을 구경하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 사흘간 눈을 뜨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짧은 3일 동안 나는 내가 보고 싶었던 모든 것을 당연히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단지 어두움이 내려오기 시작할 때 나는 내가 보고 싶었던 것 중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보지 못하였나
하는 것을 알아차릴 것입니다.
아마도 이처럼 짧은 아우트라인은 만약 당신이 장님이 되려고 할 때 구상하는 그 프로그램과는 일치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 헬렌 켈러 -
비록 듣지 못하고 볼수 없고 말할수 없어지만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헬렌켈러가 쓴
"3일만 볼수 있다면 이란" 글을 보면서 나는 지금 두눈으로 세상을 볼수있고 귀로 들을수 있으면 말할수
있으면 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면서 정신없이 살아온것만 같아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어두움이 내려오기 시작할때 내가 보고 싶었던 것 중에 얼마나 많은 것을 보지 못하였나를 알게 됩니다..
지금 내가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마음에 담기 시작해야 겠습니다..
헬렌 켈러의 격언
* 세상이 비록 고통으로 가득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는 힘도 가득합니다
* 고개 숙이지 마십시오. 세상을 똑바로 정면으로 바라보십시오.
* 낙천(樂天)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앙이다
* 신은 용기있는 자를 결코 버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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