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꽃 (Aconitum jaluense Komarov). 분당 수내동.2012. 9. 16.
전국에서 자라나 속리산 이북에 분포한다.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화식물이다.높이 1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엽병끝에서 장상으로 3-5개로 깊이 갈라지고 밑부분의 것은 양쪽투
중앙열편이 다시 3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윗부분의 것은 점차 작어지며 전체가 3개로 갈라지거나 양쪽
첫째 열편이 다시 2개로 갈라지고 열편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9월에 피며 자주색이고 총상꽃차례 또는 복총상꽃차례가 원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
에서 나오며 꽃자루에 털이 많다. 꽃 전체 모양은 고깔이나 고깔모양꽃부리이다. 꽃받침조각은
꽃잎같이 생겼고 표면에 털이 있으며 뒤쪽의 것은 고깔같고 이마쪽이 뾰족하게 나와 있으며 중앙부의
것은 약간 둥글고 밑부분의 것은 긴 타원형이다. 꽃잎은 2개이며 긴 대가 있고 가장 윗부분의
꽃받침조각 속에 들어있으며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우상으로 넓어진다.
씨방은 3-4개로 털이 있다. 열매는 골돌(骨突)로서 타원형이고 뾰족한 암술대가 남아 있다.
마늘쪽같은 뿌리에 잔뿌리가 내린다. 뿌리를 초오(草烏)라고 한다.
심산지역 숲속에서 자란다. 내음성 식물로 단일성이고, 노지에서 월동 생육한다.
분주나 실생으로 번식한다.
정원에 심어 관상한다. 덩이뿌리를 草烏頭(초오두)라 하며 약용한다.
약효 : 祛風濕(거풍습), 散寒(산한), 止痛(지통), 開痰豁(개담활),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세뿔투구꽃 : 뿌리는 둥글고 뾰족하며 어긋 달리는 잎은 삼각형이다. 한국 특산식물로서 환경부에서
특정 야생식물, 산림청의 멸종 위기식물로 지정한 법정 보호식물이다.
유사종,노랑투구꽃 : 연한 황색으로 피는 꽃은 꼿꼿이 선다. 진범 : 자주색 꽃에는 털이 많다.
흰진범 : 8월에 피는 꽃은 연한 보라색을 띤 흰색이다.
참줄바꽃 : 꽃은 보라색이고 원뿔모양 뿌리를 약재로 쓴다.
1. 투구꽃. 분당 수내동. 2012. 9. 16.
개화기: 9월. 결실기: 10월.
첫댓글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