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식동물인 말에서 추출되는 마유는, 동물이면서 식물성의 지방인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단백질과 수분이 적당량 함유되어 있어 침투력이 월등히 좋고 피부에 습도 유지가 지속적으로 되어 점차 피부결이 윤택해진다. 본초강목이나 (도경홍, 4-5세기)의 기록에 보면 분장을 많이 하여 피부가 황폐해진 연예인들이 말고기를 파는 식당에서 말고기를 먹고 남은 지방을 구해 얼굴에 발랐다고 되어있다. 그래서 예부터 화상, 욕창 등의 피부재생제로 사용해 왔다.
더욱 유명한 사례는 일본의 원폭 피해자들이 대대로 민간으로 전래되어 사용하던 가마노아부라 (신비한 기름으로 두꺼비모양의 용기) 라는 것을 발라 화상 흉터도 남기지 않고 잘 나았다는 체험 이야기를 발견한 일본 생물학교수가 그 기름의 정체가 말 기름이었음을 밝혀냈다.
마유는 체내에서 세포막을 형성하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불포화지방산이 63%나 함유되어 있고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는 비타민E가 다량 함유되어 자체적으로 방부제 없는 훌륭한 화장품 역할을 하는 자연의 미용제이다.
침투력이 탁월하여 일반 기름이 피부 표피층에 0.06mm정도 침투하는데 비해 그 15배인 피부 1mm까지 침투하므로 뛰어난 피부 보습력을 꼽는다. 거칠고 문제가 많은 피부에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모공 깊숙이 침투한 후 생기발랄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본 한국자연미용법연구회가 한국 최초로 화장품공해운동에 활약해 오면서 그 동안 순수한 자연에서 피부 보호제를 찾아 화장품으로 대용하도록 하였지만, 이 마유만큼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보게 한 자연물질도 드물다.
또한 날이 갈수록 예뻐지려고 발랐던 화장품 때문에 오히려 피부를 망가뜨린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때도 마유는 유감 없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바르는 방법은…]
* 크린싱크림 또는 맛사지크림 대용으로써 충분히 바르고 문지른 후 닦아낸다.
다시 소량을 영양크림 대용으로 바른다 (잠자기 전에 나이트크림으로 바르면 효과적임)
* 밑 화장용으로 화장 직전에 펴 바른다.
* 아기들 태열, 물 사마귀에 일반 비누사용을 금지하고 마유를 발라 문질러 준다.
* 남자들의 지속적인 면도로 약해진 피부나 주부습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거칠어진 머리털과 두피에 맛사지하여 빗질을 많이 한다.
* 화상이나 찰과상 등 상처 부위에 즉시 발라서 치료한다.
* 기타 등등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광범위하고 다용도로 남녀노소 구별 없는 피부보호제 역할을 한다.
[이런 분들은 사용해 보세요 !]
건성피부, 잔주름, 거칠고 윤기가 없다.
피부가 약해 트러블이 잦다.
민감하고 화장이 안받는다.
알레르기 피부, 아토피성피부염, 습진
햇볕에 잘 타고 화끈거린다.
그러나 무엇보다 영양의 부조화와 신체 내부로부터의 문제의 표현이며 결과인 피부를 바르는 것 하나로 바꿔지기란 욕심이 지나친 것이다.
각자 연구하고 실천하려면 연대적인 노력과 정보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사회운동에 참여한다는 긍지로 힘을 합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