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8 년 11 월 10 일 토 요일
날씨:맑음,미세먼지 심함, 기온:8/16 도C
어디를:강화나들길 16코스 서해황금 들녘길 13.5km
<창후리 여객터미널-망월돈대-계룡돈대-용두레마을-덕산 산림욕장-외포리>
아내와 둘이서
산행시간:5시간<놀멍쉬멍,휴식시간 포함 >
▼16코스 안내도
▼트레킹 괴적
▼강화터미널안에 있는 각지역 버스 안내지도
▼우리두리님 만년설님과 함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창후리 32번 버스종점에 내리니 바로 스템프함이...
▼출어를 마치고 돌아온 배들이 썰물이라서 멀리 정박중이다.
▼창후리 뱃터에는 망둥이 낚시꾼들이 접수중이고.
▼김장철을 앞두고 유명한 강화새우젓과 황석어 밴댕이젓갈이 손님을 기다리고,
▼방금 잡아온 생선들
▼요즘 숭어와 농어가 많이 잡히나 보다, 시중 보다 엄청 싸게 팔고 있는데...갈길이 멀으니 아쉽다.
▼다음엔 별립산 산행후 꼭 회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 직접 잡아와서 신선한 회를 떠준다.
▼한반도 횡단 울트라 마라톤 출발점이 여기란다.
▼갈대밭
▼16코스 안내표시
▼철새들이 이방인에 놀라서 날아오른다.
▼억새
▼길고 긴 둑방길
▼해당화 열매도 있고,
▼서리가 내리는 계절인데도 장미가 곱다.
▼바다를 배경으로 포토죤에서 한컷
▼철새들의 비상
▼강화나들길 아치 파고라
▼간척지, 하점면 이강리 마을이 망월평야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망월돈대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2호. 강화 53돈대의 하나이다. 1679년(숙종 5)에 축조되었는데,
‘康熙十八年軍威禦營築造(강희18년군위어영축조)’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축조연대를 알 수 있다.
주위가 79보에 치첩(雉堞 : 성벽에서 돌출시켜서 쌓은 성벽, 그 위에 첩을 둘러침)이 33개이다.
화강암으로 축조된 장방형의 돈대로 북쪽만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을 뿐, 3면은 파손되어 토성만이 남아 있다.
망월돈대(望月墩臺)와 더불어 영문(營門)의 관할하에 있었다.
▼이강리 수로,간척지에 물이 풍부하니 미질이 좋고 쌀농사가 발달 했다,
▼800여년 동안 간척지를 조성 마무리 했다고 한다.
▼갯펄의 나문재
▼길 왼쪽수로에는 붕어낚시 오른쪽 바다에는 망둥어 낚시꾼들이 진을치고.
▼김포에 거주하는 3명의 낚시꾼이, 지난주에 잡아서 말린 붕어와 망둥어를 구워놓고 길손을 부른다.ㅎ
맛 보고 가란다. 소주 한잔에 잘 먹었습니다. 고맙웠습니다.
▼와중에도 붕어가 올라온다.ㅋ
▼계룡돈대
아 ▼아직 보수공사 중이다.
▼둑방길이 끝나고 황청리 마을길로 접어든다
▼어린시절 보았든 용두레, 용두레질도 해보고
▼용두레 체험장도 만들어 놓고...
▼옛날 농기구들
▼지난번 국수산에서 내려다 보았든 황청리 낚시터, 물위의 호텔, 좌대가 깔끔하다.
▼강화엔 천주교 시설들이 여러곳에 산재해있다.
▼솔잎이 떨어져 솔향도 좋고 걷기에 편하다.
▼늦가을에 단풍이 아직도 남아 반겨준다.
▼내가면 외포리 망향돈대.
▼외포리 새우젓 시장에서 김장할 새우젓을 한통 사가지고...
▼외포리 선착장, 4,5,16코스 스템프 함이 있는곳,
이렇게 여러곳의 도장을 한꺼번에 몰아놓으면 도보객의 불편은 생각도 안해보고,,,
도장이 매달린 줄도 엉켜 엉망이고
어떤 도장을 찍어야 하는지 헷갈린다. 16코스 종점 도장도 없어 터미널에 와서 찍었다.
강화군청 나들길 관계자는 편의행정이 아닌 처음 강화를 찿는 도보객 입장에서 나들길
행정을 펼쳐줄것을 기대해본다.
강화나들길이 개통된지도 벌써 수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음을
늘 안타깝게 생각한다.
트레킹을 마치고...
오래묵은 숙제하나를 해결하려고 강화 별립산을 산행하고 나들길 16코스를 걸으려고
이른 아침 집을 나섯지만 강화 터미널에서 창후리 가는 32번 버스시간을 잘 못 알고
가서 4분 차이로 07:30분 버스를 떠나 보내고, 8시20분 차를 기다려 창후리로 출발한다.
미세먼지와 안개로 조망도 안나오고 시간도 늦어 별립산 산행은 아쉽지만
내년 봄 진달래 필 때로 미루고 나들길16코스만 걷기로 한다.
몇년만에 와 보는 창후리 선착장이다.교동대교가 새로생겨 이곳을 찿는 사람들이 뜸하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배를 타고 교동도를 건너 갔었는데... 연육교가 생겨 창후리 선착장은
더욱 썰렁하고...선주들의 횟집들만 성업중이다.
아침에 갓 잡아온 신선한 횟감들이 엄청 싸고 물이 좋은데 갈길이 멀으니 사가지고 갈수도 없고
아쉽다. 예전에 마니산 산행후 이곳에 와서 지인들과 회를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아직도...
이곳 창후리는 선주들이 직접 바다에서 잡아와 횟집을 운영하여 다른곳보다 싸게 판다.
서운 하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선다. 바닷가 둑방길로 길은 이어지고 길고 긴
지루한 둑방길이 이어진다. 오름쪽은 서해바다 왼쪽은 망월평야가 드넓게 펼쳐진다.
그래서 이곳 16코스 이름을 황금들녘길이라고 붙여진것같다.
안개와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씨에 조망도 안 좋은 날씨다.
망월돈대와 지나 용두레 마을로 접어들어 용두레질도 해보고 그네도 타고
싶었지만 매어놓아 아쉬웠고, 황청리 낚시터를 지나 산길로 접어드니 낙엽이 쌓여
멋진 오솔길이 이어지고 강화 유스호스텔 가기전에 솔향이 가득한 길자락에 앉아 준비해간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멧돼지와 야생개가 주위를 돌아다녀 불안하고,
바쁜 걸음으로 남은 길을 내려와 외포리 망향돈대를 둘러보고 외포리 새우젓 시장에서
새우젓을 사갖고 여객터미널에 가서 스템프를 찍으려고 보니 처음 출발할때 찍었던
도장만 있고, 종점 도장이 없다. 돌아서서 강화 터미널로 이동하여 종점 도장을
찍고 이른 시간에 귀가길에 든다. 당초 계획했던 일정은 아니였지만 미세먼지와 싸우며
악전 고투한 16코스 황금 들녘길이였다.
여기까지...
2018,11,10.
VIDEO
첫댓글 가곡님의 자세한 정보 따라서
자신감를 가지고
저도 가렴니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죽산님도 강화나들길에 도전 하시려구요?
워낙 선답자들의 상세한 후기가 많아 저는 자세히 쓰지도 않는데요.
강화나들길은 아기자기하고 볼거리도 많고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역사공부도 되고
좋은데 관리가 제대로 않되어 아쉬운 점이 있지요.
거리상 접근하시기가 어려우시겠지만, 잘 다녀오세요.
비가 내릴것같은 휴일입니다.
맛점하시고 편안한 휴일 되세요.
철원 다녀오신 흔적 잘 봤습니다.
감사 합니다.
가곡님 후기를 보니 문득 강화생각이 납니다.
강화 다녀온지가 6개월이 넘은것 같습니다.
새우젓 살겸 다녀와야 겠습니다. 기억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장 새우젓 강화에서 사실려구요?
저도 어제 강화에서 사왔습니다.김장철 이라서 그런지 꽤 비싸더군요.
우리도 나들길 시작해놓고 많이 못했습니다.
이제 반을 넘게 걸었지요.
건강하신 걸음 강화에서도 뵙기를...
감사 합니다.
미세 먼지 안개속으로
두내외분께서 힘찬걸음
참대단하십니다
아름다움과 건강은 가곡님께
배워나가야 겠습니다
대단히수고 많으셨습니다
별 말씀을요.
우리두리님께 배워야지요.
사실 예전부터 별립산은 언제나 올라가보나, 강화를 갈때마다 항상 떠올랐지요.
어제 16코스는 거리가 짧아 별립산을 3시간정도 산행하고 창후리 뱃터로 하산하여 16코스를
이어갈 계획이였지요.
터미널에서 7:30분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일정이 꼬였지요.ㅋㅋㅋ
시간이 늦어 별립산은 포기하고 나들길만 걷고 일찍끝나서 바로 귀가 했습니다.
두시가 않되어 끝났지요.
외포리서 4시까지 기다리기엔 넘 시간이 길어 먼저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양해 하시기 바랍니다.
17일 수원행궁길도 잘 다녀오셔요.
몇년전에 걸었든 길이지요.
감사 합니다.
황금벌판은 사라졌겠지만 두분이 정답게 나들길 나들이 다녀 오셨군요. 미세먼지 많은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어제 발도행 회원들과 버스도보를 시작해 한차 가득채우고 나들길 1코스 다녀 왔습니다.
늦가을 단풍등 풍경이 너무 아름답더군요.
그렇셨군요.
지붕없는 박물관 강화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감사 합니다.
가곡선생님 강화나들길도다녀오셨네요
즐거운걸음과후기재미나게보았습니다저도강화나들길로향할까합니다수고하셔습니다
강화나들길 시작 하시려구요?
즐거운 걸음 이어 가세요.
성원에 감사 합니다.
작년 10월 제3회 민통선 평화걷기 대회가 월선포 선착장에서 교동대고 건너 해병대 철책 따라 창후리 선착장에서 마무리했었답니다.
가곡님 부부의 강화나들길 제16코스(서해 황금들녘길) 걷기 후기 즐감하고 가면서 강화나들길도 건강한 도보로 완주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심한 가운데에서도 도보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엔 강화 별립산 멋진 산행도 기원합니다.
격려와 성원에 감사 합니다.
바닷가인 황금들녁길에도 미세먼지는 여전하군요
두분이 다정하게
해당화와 새빨간단풍을 감상하며 갯벌의 싱그러움을 몸으로 느끼며 데이트 잘 하셨겠네요
새우젓도 싸게 사시고
김장도 맛있게 담그세요
수고하신 아름다운 풍경
편히 즐겼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미세먼지 마시며 강화에서 하루를 보내고왔습니다.
나들길이 완주까지는 아직도 많이 남은 상태입니다.
원주여행 다녀오신 후기 잘 봤습니다.
새우젓이 싸지도 않더군요.ㅠ
그래서 김장이 더 맛있겠지요ㅋㅋ
편안한 휴일되세요.
감사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강화에서 태어나 객지생활 하다 보니 잊고 지내고 있는데
덕분에 향수에 젖어보았습니다.
그렇시군요. 누구나 가끔은 고향을 잊고 살때가 있지요.
세상살이 바쁘다 보니 그렇게 되지요.
강화, 좋은곳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 합니다.
미세먼지속에서 수고많으셨습니다.
아침 강화터미날에서는 워낙 일찍 출발하신다하여 포기하고
혹시 외포리에서 뵐수있을까 했는데 그것도 시간이 맞지않아 못 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12월 평화누리길 정모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침에 4분 차이로 7:30분 차를 못타서 오후에 늦을것 같아 별립산은 포기했고
창후리에서 바로 16코스를 걸었지요.
코스가 짧다 보니 천천히 놀면서 걸었는데도 13:40분에 외포리에 도착했습니다.
4시까지는 넘 지루한 시간을 기다려야 할것 같아 외포리 어시장만 돌아보고 바로 귀가했습니다.
만날수도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년말 정기모임에 뵙겠습니다.
수고하신 덕분에 북한산성 완주기 즐감했습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감사 합니다.
작년에완주후 기념품으로 받은 수건 고이 간직하고 있지요 강화도에 애정이 듬뿍 생겼지요
작년에 종주 하셨군요.
저 보다 훨씬 선배이시네요.
강화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가득하시네요.
필그림님과 함께 다녀오신 DMZ역사 탐방길도 즐감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강화나들길의 멋짐과 가곡님의 부부동반 행복한걸음은 미세먼지도 어쩌지 못하는듯합니다~
전 강화도 팬션에서 친구들과 꼬기 구워먹던 추억만😁😁
마니산,초지진,동막해변,붕어낚시..등등
자주 간듯한데 나들길만 몰랐어요ㅠ
강화에서 3짜붕어😊
저도 가곡님처럼 저길을 걸을수있길 바래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쉬려고 하다가 그냥 강행 했지요.
붕어낚시도 하시고, 월척도 잡으시고 대단 하십니다.
강화도를 아주 메주 밟듯 두루 접수하셨네요.ㅋ
평화누리길 마무리 하시고 강화 길도 도전해보셔요.
감사 합니다.
이제 서해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길은 내년을 기다려야겠습니다.
다녀오신 후기 잘 감상했습니다.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