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수입육유통 관련주 :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FTA 이행법안을 美 의회에 제출했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 3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 이행법안을 파나마, 콜롬비아의 FTA 이행법안과 함께 美 의회에 제출하였음. 한-미 FTA 이행법안의 의회 제출은 지난 2007년 6월 말 공식 서명된 후 4년 반 만이며, 시장전문가들은 한-미 FTA 이행법안이 오는 13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로 통과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이와 관련하여 금일 한일사료, 대국, 에이티넘인베스트 등 수입육유통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정유주 : 국제유가 하락 및 증시 급락으로 동반 급락.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 등으로 전일 대비 1.59달러(-2.01%) 하락한 77.61달러에 거래를마감하였음. 이에 따라 금일 GS,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이 동반 급락 마감하였음. 한편, 전일 뉴욕증시도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으로 급락한 가운데, 금일 코스피지수가 급락세를 보인점도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였음.
항공주 : 실적 부진 우려감에 동반 급락. 도이치증권은 금일 대한항공에 대해 최근 3개월간 항공여객 사업은 비교적 견조했지만, 화물사업 부진이 실적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53,000원에서 41,700원으로 하향조정하였음. 또한, 유진투자증권도 금일 대한항공에 대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6,000원에서 58,000원으로 하향조정하였음. 이 같은 실적 부진 우려감에금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의 항공주들이 동반 급락 마감하였음.
증권주 : 증시 폭락으로 동반 급락. 전일 국내증시가 개천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이틀째 급락 마감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코스피지수도 그리스 채무불이행 우려가 재부각되며 장초반 사이드카(Side car)가 발동되는 등 폭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증권주들이 동반 하락 마감하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