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을 유혹한 음녀, 바빌론이 받을 심판
요한은 일곱 대접을 가진 천사 중 하나가 와서 이리로 와서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는 천사의 환상을 봅니다.
환상을 보니 땅의 임금들도 음녀와 더불어 음행하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합니다.
그 때 하늘의 천사가 나를 데리고 다시 광야로 나갑니다.
가서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있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고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지고 있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이 가득한 것들이 가득한 것을 봅니다.
그의 이마에는 바벨론이라 기록되어 있고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어미로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를 취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랍니다.
바벨론은 난공불락의 거대한 성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도시입니다.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바벨탑 같은 도시입니다.
바벨론은 돈과 성과 쾌락과 권력을 상징합니다.
바벨론의 힘과 권세에 수많은 제국과 사람이 그에게 굴복합니다.
그러나 죄악의 도시 바벨론은 결국 멸망하고 맙니다.
바벨론이 심판을 받은 이유는 첫 번째 음행의 죄 때문입니다.
바벨탑의 정신을 계승한 바벨론은 인본주의의 총본산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 숭배가 가득한 도시였습니다.
바벨론은 모든 나라를 음행으로 먹이던 자들입니다.
땅의 임금 뿐 아니라 땅에 사는 모든 불신자가 음란의 죄에 현혹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인권을 유린하는 음란의 영을 분별하고 끊어내야 합니다.
바벨론이 심판을 받은 두 번째 이유는 사치와 향락의 죄 때문입니다.
바벨론은 금과 보석과 진주로 가득 차 있었지만 그 안에 더럽고 가증한 것과 하나님을 모독하는 참담한 죄악이 가득했습니다.
바빌론이 심판을 받은 세 번째 이유는 성도들을 핍박하고 살해했기 때문입니다.
성도를 죽이고도 무감각한 바벨론에는 두려운 심판이 임합니다.
우리는 바벨론과 같은 물질과 쾌락과 음란의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강력하고 매력적인 세상에 빠져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이럴 때 일수록 하나님을 붙잡고 하나님 말씀에만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기대하며 언제나 순결하고 거룩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이 나를 유혹한다고 해도
굳건한 믿음으로 흔들림 없이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을 의지하지말고 오직 하나님 한분만
의지하며 살게 하옵소서!
물질과 권세와 정욕과 탐욕의 마음을 끊고
오직 거룩과 정결과 겸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주님만을 고대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