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즐거움 중의 하나는 정신없이 떠도는 내 생각들을 한 문장으로 잡아끄는 매력 때문이다.
그녀를 사랑하기는 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그녀를 사랑하면 할수록 가슴 한구석이 허해지는 이상한 느낌.
서로의 달리는 속도가 다르듯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의 속도는 언제나 다르다.
서로가 동시에 불타오르면 좋겠지만
조심스러운 여자의 마음은 언제나 한템포 느리다.
그러나 마음을 정하면
여자의 사랑이 더 강할 수도 있다.
그러나....
끝이 보이지 않는다면...
좋아하는 노래 가사다.
그대를 사랑하면서도
외로운 이유는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이
너무도 깊기 때문일까?
사랑하면 할수록
사랑의 기쁨으로 가득 차야할 가슴이
빈 술잔이 되는 것이 옳은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첫댓글 그리고....
너무 힘든 사랑도
사랑이 아니었음을.
맞습니다. 맞구여..
사랑에 대해선 할 예기가 많치만은 유구무언 ~ㅎㅎ
선물같은 하루!
오늘도 유용하게 보내세요.
@지한이 매일 똑같이 받는 하루라는 선물.
언제나 놀랍고 신선하지만
가끔은 진부하기도 합니다.
언제나 같은 침대에서 눈뜨기 싫어
새로운 장소에서 눈뜨고 싶은데
그런 선물은 누구도 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저에게 제가 선물합니다.
누군가...
저를 납치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름다운 여인이 말이죠. ㅎ
@기회 일기일회 누군가...납치~
와!~ㅎ
멋진 생각입니다.
사랑은 느낌으로 알어~~^^
눈으로 몸짓으로 알려 주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