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웹진 이즘 휘성 인터뷰 - "이 앨범은 또 다른 휘성의 1집이에요" 사진도 이쁘고 내용도 개념찬 인터뷰라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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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성 인터뷰

휘성의 이번 앨범에 대해 쏠리는 초점은 단연 그의 '변신'이다. 무겁고 진한 발라드를 부르던 휘성은 갑작스럽게 훈남 내지는 완소남 같은 경량화 된 캐릭터로 분위기를 일신했다. 이를 두고 팬들과 대중들, 나아가서는 음악계 관계자와 평론가들도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 상황을 휘성 측은 '찬반양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량화 내지 변심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꽤 일리가 있다. 먼저 소속사가 YG에서 (작곡가 박근태를 주축으로 한) 오렌지쇼크로 바뀌었고, 타이틀곡의 제목도 '사랑은 맛있다♡'라는 장난스런 경구다. 유행을 그대로 답습한 클래식 샘플링, 앨범 곳곳에서 들을 수 있는 랩의 잦은 구사는 휘성 고유의 개성으로부터 멀어졌다는 시선의 충분한 근거가 된다.

휘성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박근태와의 작업을 '타협'이 아닌 '내맡김'이라고 표현했고, 자신의 고정 틀을 넘어서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계를 통해서 그는 스스로가 '진보'할 것으로 굳게 믿으면서 휘성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도 깨어졌다고 즐거워했다. 그는 이 자유를 가리켜 '수갑이 풀렸다'고도 표현했다.

적어도 휘성 자신에게만은 5집 < Eternal Essence Of Music >이 긍정적 결과를 가져다준 것 같다. 그는 인터뷰 내내 자신감에 넘쳤다. “저는 이제 자유에요. 그 다음엔 뭐든 할 수 있어요.” 아티스트의 대명제가 자유에 있음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발언이다. 물론 여전히 평가는 듣는 사람들의 몫이다.


최근에는 작사를 많이 한다. 작사에 대한 재능을 자평한다면.
글쎄요. 웃음. (그래도 뭔가 있으니까 다들 자꾸 부탁하는 것 아닌가 라고 묻자) 성향이 좀 다른 가사를 쓰다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저는 표현방식이 남들과 다르지 않으면 못 견디는 성격이에요. 있던 걸 그대로 공감시키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새로운 표현을 공감시키는 건 굉장히 힘들어요.

다르지 않으면 못 견딘다 하는 것이 지금까지는 휘성의 노래에도 적용되어 온 것 같다. 하지만 신보는 쭉 듣기에 휘성브랜드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 강했던 것 같다. 이번 앨범을 만들 때의 출발점은 어땠나.
많은 것들이 작용을 했는데요, 일단 YG를 나오기까지 고심을 했어요. 그리고 나오면서 드는 생각이 그거였어요. YG 안에 있을 때는 현석이형이 음악적으로 터치를 안했어요. 제가 그 안에서 대중과 소통하면서 제 욕심을 채울 수 있는 부분을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봤어요. 적어도 대중들이 듣는 음악이라는 틀 안에서는 자유를 찾으려고 했어요. 늘 나만의 칼라를 가지면서 그 안에서 자유를 찾는 것이 큰일이었는데, 현석이 형은 터치를 안 해주시니까 부담을 가지면서도 편했어요.

그런 상황에서 다섯 번째 앨범은 YG를 나와서 만든 첫 앨범인데, 그럼 터치를 받고 싶었다는 얘긴가.
네. 4집에서 제가 한계를 너무 크게 느꼈어요. 저는 항상 먼저 가서 읽어야 해요. 이 앨범을 냄으로서 다음에 내가 뭘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요. 그런데 4집 앨범을 내고 나서의 반응은 다음 행보를 굉장히 발을 묶는 방향이었어요.

그 심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 달라.
그러니까 저는 무조건 앞서 가야 해요. 어느 정도 한계를 정해놓지 않으면 다음 앨범에 타격을 입는다고 생각해요. 4집 때는 제가 대인적인 관계에서나 사랑을 함에 있어서 슬픔과 한이 너무 컸어요. 그리고 제가 갖고 있는 정신적인 기반들, 여러 가지들을 꾸밈없이 반영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있었어요. 물론 대신에 사람들이 다 공감할 만한 좋은 곡을 내자는 생각은 있었죠. 그런데 저는 또 백화점 식 앨범은 싫어요. 앨범을 낼 때 하나의 전체적인 칼라로 보이는 걸 좋아하지 그냥 좋다고 막 쑤셔 넣는 건 별로에요. 그러다보니까 그 앨범이 발라드 앨범이 되었어요. 그것도 굉장히 한이 많이 서려 있는 앨범이요.

정말로 그 당시에 이미 슬픈 느낌의 발라드가 통하고 있던 상황에서 휘성만의 것이 부족했던 느낌은 있었다.
무슨 앨범을 낼 생각을 했냐면, 알앤비 앨범을 기획했어요. 그 생각을 머릿속에서 두근두근 대면서, 그리고 그 다음에는 대중적인 앨범을 내서 양쪽을 다 잡아야지 그랬는데, 소속사와 부딪혔어요. 'Goodbye luv'를 타이틀로 했던 것도 미스였어요. 제가 원래 타이틀로 하려고 했던 곡은 '하늘을 걸어서'였어요. 그래서 그 차별화를 무대에서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 주려고 했는데, 그 욕심이 부딪혔어요. 사실은 4집을 낼 생각이 없었어요. 3집 때 이미 4집을 구상하고 욕심이 났지만, 계약 문제나 이런 것 때문에.

원치 않는 앨범이었겠다.
그렇다고 저는 원치 않는 건 없어요.

4집 앨범이, '도대체 내가 가야 할 길은 뭐냐', 그런 것이 막히는 앨범이었다는 얘기?
저는 혼자서 생각하고, 고집이 세서요, '난 이걸로 가야되겠다'하면 그 사람한테 강요를 해서 대답을 받아내는 성격이에요. 그러다보니까 터치할 사람도 없고, 그걸 앞으로 이끌어 줄 사람도 없고, 그렇게 4집까지 하고나니까 깜깜하더라고요.
저는 어릴 때는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착각을 했어요. 그런 면에서 무게도 부리고 싶고 그랬는데, 곧 내가 모르는 게 너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앨범 작업을 하면서 진짜 우리나라에서 앨범 내는 거 정말 쉬운 작업이구나. 물론 성공하는 건 어렵죠. 하지만 앨범 하나 뚝딱 만드는 거 이렇게 쉽구나 하는 회의가 들었어요.

이번 앨범은 내가 혼자서 감독 식으로 하던 걸 벗어나서 균형 감각을 갖고 싶었다?
모르는 것에 대한 동경이 갑자기 커지더라고요. 제가 사실 누가 '그 생각은 아닌 것 같다'고 얘기하면 마음속에서 욱해요. 그래서 차라리 그걸 직접 눈앞에서 펼쳐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필요했어요. 내 생각이 틀렸다면 그 명분을, 그 정확한 증거를 제시해줄 수 있는 것.

그 대화의 대상은 누구였나.
그 당시의 대중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필요했던 거죠. (그게 박근태였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휘성이라면 박근태와는 작업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보는 팬들이 많다. 신인도 아니고 이름만으로도 지분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은가.
중요한 건, 뭘 하던지 극단적인 건 의미가 없다는 거예요. 제가 이번에 대중들한테 뭔가를 얻든 아니면 못 얻어서 내가 망하든, 그래서 뭐 톱 가수 대열에 서 있는 지금을 상실하든, 그건 제 인생에서 큰 의미가 없어요. 물론 상실은 너무 크겠죠. 그런데 제가 애초부터 잘 되었다면 놓치고 싶지 않고 그랬겠지만, 저는 댄서 생활부터 언더도 거쳤고요. 제가 가진 생각은 뭐냐면, 결국은 무언가를 하게 되겠죠. 곧이곧대로 가서 가든, 빙 돌아서 가든 결국은 가게 되어 있다는 거죠.

어차피 거기로 가게 되어 있다고 해도, 굳이 박근태라는 사람과 손을 잡은 구체적인 이유는 있을 텐데...
내맡김이요. 나는 내가 망가져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어쨌든 망하진 않는다는 확신은 있어요. 무슨 곡을 받든 그걸 대중들한테 좋게 들리게끔 하는 그런 코드를 읽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뭘 내든 망하진 않을 거에요. 그런데 저한테는 그런 걸 넘어서는 경험이 필요해요. 절대적으로요.
이번 앨범은 레코딩 과정 말고도 소리를 높이지 않았어요. 일부러요.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 다양한 장르가 들어가지도 않았겠죠. 저는 내맡김을 각오하고 맡겼어요. 굉장한 파장이 있을 거란 건 감수를 해야 했고, 알고도 있었고, 또 그래서 힘도 들었는데, 결국엔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경험을 하면서 저는 진보한다고 생각해요.

자기만의 것에서 벗어나서 균형감각을 가지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데 '사랑은 맛있다'를 두고서 '재밌게 만들려고 의도한 곡이 정작 재미가 없다'는 비판이 있다.
그걸 재밌게 들으려고 하니까 그러시더라고요. 그런데 그 곡은 의도가 확실해요. '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거에요. 사람들은 휘성이란 가수가 저기 있고, 한 길로만 그 사람을 보면서 달려간 거에요. 가끔 옆길로 확 빠질 수도 있는데, 항상 저기에만 서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곡마다에 표현을 달리 하고, 다른 가수 앨범에 랩 피처링을 하든, 나랑 전혀 틀린 곡들 주든, 그렇게 나름 어필을 했어요. YG에서는 그 폭이 굉장히 작을 수밖에 없었고요.
나는 자유에요. 나는 예술가는 어쨌든, 내가 예술 한다고 하면 좀 웃기지만, 몸으로 먹고 사는 사람은 내 감성을 표현해서 감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생각해요.

작업하면서 박근태씨가 어떤 충고나 디렉팅 포인트, '난 이렇게 작업하고 싶다', 그런 작업 포인트를 제시했을 텐데, 어떤 것이었나.
한 마디로 '휘성의 재발견'이요. 고정관념을 깨버리자는 거죠. 사람들이 좋든 싫든 이번 앨범을 들음으로서 저는 이제 자유에요. 수갑이 풀렸어요. 그 다음엔 뭐든지 할 수 있어요.

그래도 휘성에겐 욕심이 있지 않나. 차트에서 1등 하면서도 음악 관계자나 평단에서 '휘성 앨범은 좋다'라는 것을 동시에 포획하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그걸 경험도 미숙한 제가 지금 보여줄 필요는 없어요.

평생 음악 할 것이기 때문에?
네. 저는 할 줄 아는 것도 없어요. 평생 음악 해야죠. 사람들이 내 앨범을 듣고 딱 들었을 때 '우와~'하는 그거 하나 때문에, 그런 짜릿함 때문에 음악 하는 거죠.

그럼 작업 동안에 주로 어떤 음악을 들었나.
팝은 자미로콰이(Jamiroquai) 앨범이요. 저는 어쨌든 벗어나야 했어요. 알앤비 앨범은 안 들었어요. 오히려 빌보드 차트 1위에서 50위까지 듣고 그랬어요. 처음엔 너무 팝으로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쨌든 저는 내맡겨야 하는 상황이니까. 팝의 성향이 어떤 건지 이해를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랩을 해보니 어떤가.
재밌어요. 녹음 과정은 힘들었는데, 하고 나서 딱 들어보니까 재밌더라고요.

앨범이 공개된 지 열흘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휘성이란 이름이 있어서 그런지 벌써부터 반응이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다.
말씀 잘하셨어요. 휘성이란 이름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이슈가 되긴 되고 있죠. 하지만 결과는 몰라요.

이번 앨범 중에서 보컬 측면에서 본인이 괜찮다 싶은 곡은?
'Savana woman'이요.

원래 이 노래 알고 있었나.
너무 잘 들었던 멜로디니까요. 그런데 저는 리메이크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내 걸로 만들지 않으면 그건 리메이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리메이크 앨범을 내지 않았나.
네, 내더라도 굉장히 오래 걸릴 거에요.

샘플링이나 리메이크가 많은데, 이것도 역시 박근태씨의 아이디어인가.
아이디어라고 하면 거창하고, 한 번 해볼까? 그런 거였죠.

3집 '불치병'으로 활동할 때, 살도 빼고, 굉장히 날렵해지고, 1, 2집 때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나타났다. '비주얼', '섹시' 코드가 범람하던 때에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는 운동을 시작한 원래 이유는 제가 선천적으로 몸이 굉장히 허약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다른 연예인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그러는 걸 저는 잘 못해요. 항상 약을 달고 살고 병원에 다녔는데, 너무 건강해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시작한 운동이었어요. 그걸 하면서 저는 아예 안 놀았어요. 몸에 안 좋은 거, 친구들 연락이고 뭐고, 그냥 그 3집만 생각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그 스타일이 자연히 만들어지더라고요. 그런데 '비주얼만 신경 썼다, 근육을 키웠다'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너무 야속했어요.

인기, 보컬 역량, 모든 측면에서 이 사람이 나의 라이벌인 것 같다는 사람이 누군가.
의식되는 사람이 누구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저는 없어요. 없는 대신에, 존경하는 사람은 되게 많아요. 박효신, 환희, 케이 윌, 그리고 저를 넘어서서 박정현, 나얼, 김범수 씨, 그런 사람들을 이겨야겠다고 맘먹고 이 앨범을 했다면 이렇게 다양한 건 못해요. 표현 자체가 굉장히 틀에 박혀있었을 거에요. 범수 형처럼 불러야지, 나얼처럼 불러야지, 그러면 안 됐을 거에요.
특히 나얼 형 같은 경우는 인간이 아니에요. 그 사람은 자기가 연습하는 거 티를 안 내지만 제가 봤을 때는 정말 인간이 아니에요. 애드립을 하나를 따도, 자기가 그거 못하면 연습실에서 3일 안 나오고,

휘성의 보컬은 이렇다, 라고 정의한다면.
미완성이죠. 그런데 그 자체가 엄청난 가능성을 숨기고 있어요. 저는 제가 미완성이라는 걸 선택한 거기 때문에.
저는 욕심이 뭐냐면, 제가 지금 26살이잖아요. 26살에 보여줄 수 있는 감성을 표현했어요. 제가 지금 'With me'를 부르면 모창을 하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23살 때와 26살 때는 비교 할 수가 없어요.

휘성이 뽑은 휘성의 곡은?
저는 2집에 있는 'I am missing you' 굉장히 좋아해요. 발라드가 가질 수 있는 세련됨을 가장 잘 보여준 곡 같아요. 그 곡 자체가 사비랑 버스가 조가 틀려요. 하나는 장조고 하난 단조에요. 그 노래가 작곡가 본인도 굉장히 만족하고, 다른 분들도 그러시더라고요.

지금 '안 되나요'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
솔직히 창피해요. 웃음. 솔직히 그 때는 리듬도 꽝이고, 그 때는 뭐가 있었냐면, 그냥 이곡은 무조건 와 닿게만 해야 한다. 거미가 노래할 때 항상 옆에 있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저한테 했던 얘기가 있어요. “넌 노래에 감정이 없어!” 그런 얘기를 했어요. 넌 조금 꺾을 줄만 안다고.

26살까지 들었던 중에, 내가 뽑는 명반은?
어릴 때는 조관우 선배와 유영진 선배의 음악을 많이 들었어요. 조관우 선배 앨범은 다 있어요. 그걸 자라고 들은 것이 제 감성을 만들어줬어요. 그 때는 팝을 잘 몰랐어요. 그 때 보이스 투 멘(Boyz Ⅱ Men), 컬러 미 배드(Color Me Badd), 베이비페이스(Babyface), 올 포 원(All 4 One)이 있었는데 이해를 못했어요.
그 때 감성 자체가 맞질 않았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팝에 빠지게 한 앨범이 너바나(Nirvana)의 < Nevermind >에요. 선배가 앨범 딱 주더니만, 이거 집에 가서 들어보라고. 듣고서 우와~ 했어요. 록이 머리 막 흔들고 그런 건 줄로만 알았는데, 와.. 정말 잠이 안 오는 거에요. 그 뒤에는 이것저것 들었어요. 그 때 RATM(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도 처음 듣고, 메탈리카(Metallica)도 즐기면서 여러 가지 앨범 들었어요. 메탈리카는 'One'이 있는 < And Justice For All > 그리고 , < Master Of Puppets' > 등이요.

이즘엔 들어와 본 적 있나.
이즘 하루에 한 번씩 들어가요. (옆에 있던 이대화 쪽을 보면서) 싱글 리뷰 잘 읽었어요. 웃음.

다시 진지한 음악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있나.
저는 뭐든지 할 수 있다니까요. 웃음. 저는 뭐든지 할 생각이에요.

이 앨범은 이렇게 들어달라는 얘기를 해 달라.
5집은 의도가 너무 분명한 앨범이에요. 휘성은 이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생각만 가지고 들어주세요. 그런 생각을 인정하고 들어주시면 너무나도 마음 편히 들을 수 있을 거에요.
지금 보면 휘성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만큼이 있어요. 저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이요. 그런데 그 외의 다수가 너무 많아요. 그 외의 다수까지 끌어 모아야 하는 명분이 있었어요. 그래야 그 사람들까지 제가 나중에 빵 터트렸을 때 다 같이 좋아해줄 수 있을 거 아니에요. 저는 멋있는 거는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 이 앨범은 또 다른 휘성의 1집이에요. 계속 틀릴 거에요 이제는.


인터뷰 : 임진모
정리 : 이대화
사진 : 김두현


  2007/09 이대화 (dae-hwa82@hanmail.net)

* IZM - New Stream *

[야!너이씨..죽을래?]

맞아...그때의 그노래를 그때처럼 부를수는 없겠죠..그렇겠죠..뭔가 서글퍼.................ㅠㅠ

[사 랑 니]

정체되어있지않고 변신을 시도한거 그자체는 높이 평가하지만 자신의 색깔을 담지못하고 전적으로 박근태한테 다 맡겨버린거는 판단미스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왜 자기가 가진걸 모두 비워내는걸 변신이라고생각했을까.. 그부분은 이해가 안간다..

[사 랑 니]

근데 이런 인터뷰 좋은거같아요.. 잘 읽었어요 ^^

[dancer in the rain]

222222222 전 휘성만의 그 샐깔이 좋았는데.........

[dancer in the rain]

222222222 전 휘성만의 그 색깔이 좋았는데.........

[은디♡]

말잘한다....나도 백화점식 앨범 싫어요. 이번앨범에서 가능성 많이 보여줬으니까 다음 앨범은 정말 한 앨범 전체를 한 작품으로 들을수 있는 전같은 앨범 나오길...

[테리=병세]

레게머리에 감정을 주체못하던 안되나요의 휘성을 잊지 못하겠다.... 노련한 휘성도 좋지만 그떄의 휘성도 그립긴해. 그때를 부끄러워 말길. 그모습을 좋아하던 사람도 있었으니까 ㅎㅎㅎ

[사막의달]

22

[이쁘니사랑]

내사랑

[Mocca]

이번앨범 개인적으로 너무 괜찮다고 느꼈는데, 아닌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 물론 대중들이 좋아하고 보고싶어하는 휘성의 스타일이 있지만, 그걸 떠나서 본인스스로가 해보고싶어했던, 숨겨진 끼를 많이 보여준 거같아서 들으면서 같이 신나던데^^ 암튼 휘성 정말 화이팅해주고싶은 가수!

[꽈당여사]

내실이 있는 인터뷰같아서 좋아요.. 그래 이것저것 다해봐..아직 어린데 뭐..

[네모나지워]

그래요...휘성이 평생 음악하리라는걸 믿기 때문에 이번 앨범 역시 다음 단계로 한 걸음 내딛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이번 앨범이 실망이란 얘긴 아니고..5집 굉장히 좋아하고 잘 듣고 있어요.^^ 갑자기 휘성이 구상했다던 알앤비 앨범이라는 것이 뭘까 못내 궁금해지는군요. 어쨌건 휘성은 제겐 어떤식으로든 항상 기대를 갖게 만드는 가수이기 때문에 휘성 앨범이라고 하면 일단 두근두근합니다. 항상 그렇네요. 가수 휘성은 제게...^^ 휘성이 하고 싶은 음악 마음껏 해봤으면 좋겠네요.

[퀸이에요]

휘성 너무 좋아여 히히

[시시에차나한잔]

5집전의 휘성이라는 가수에대해 그냥 위드미,안되나요같은 알앤비를 잘부르는 가수였는데... 요즘 호불호로 갈림길에 있는 휘성을 보면서 많이 관심이 가지더라고요. 저는 이번 시도 참 좋다고 생각해요. 안전한 길보단 좀더 자신을 변화시키고 도전하는 전신도 좋고요. 이번 앨범도 괜찮고요. 자신이 하고싶은 음악 마음껏해주고 암초에 걸려 깨지기도하고 도전도하고해서 다양한 음악 많이 들려줬음 좋겠습니다. 평생 노래쟁이로 남을분이잖아요..요즘 휘성,영배,승기 참좋아요.ㅋㅋㅋ

[최시카스탐]

이번 변화로 스스로 자유를 느꼈으면 그것만으로도 엄청 큰 수확이라규!! 앞으로 오랫동안 가수활동하면서 스스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들 다 보여달라규! 언제나 기대하고있어~ 화이팅!

[bedbedbed]

멋져요..역시 휘성.... 다른건 몰라도 음악에 대한 개념은 꽉차있네요..정말...

[힌우유]

누가뭐래도..나한테 최고인 사람!!!!ㅠㅠ 사랑해....ㅋ^_^

[rent09]

뭔가 안심이 된다... 길게 보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