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김미정 기자] 샘표가 새로운 방식으로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예년과 같이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유지하되, 지원자를 평가하고 인재를 가려내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들이 기업의 철학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새롭게 시도한다.
샘표는 올해도 성별, 나이, 출신학교, 학점, 어학점수, 전공 등에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마케팅, 홍보/CS, 포장개발, R&D, SCM/물류관리, 생산공정관리/설비, 영업, 품질관리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요리면접, 젓가락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공채에서 주목할 점은 인적성검사 전형이다. 샘표는 지원자들이 인·적성검사 참석 날짜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배려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본사에서 인·적성검사를 진행한다. 그 동안은 별도의 외부 공간을 빌려 인·적성검사를 실시했으나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는 지원자들이 샘표의 기업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샘표 본사에서 인·적성검사를 진행한다.
인·적성검사 기간에는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 1층 우리맛 공간에서 따뜻한 간식을 먹으며 선배 직원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직무Q&A존이 운영되며, 10층 헤리티지 스페이스에 샘표의 역사를 살펴보고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2000년부터 시작된 샘표만의 이색적인 면접 방식인 ‘요리면접’과 2016년에 도입된 ‘젓가락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에서는 직무에 대한 열정과 함께 ‘겸손한 사람, 사심 없는 사람,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게 샘표 관계자의 설명이다.
샘표 인사팀장은 "우리 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한다는 샘표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나갈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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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요리면접 / 젓가락면접에 대한 간략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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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면접 : 면접관 15명 / 지원자 5명
- 조별로 샘표식품의 재료로 어떤요리를 할지 정하고 창작요리를 만들게함
- 주제 : '안어울릴것같은 두가지를 사용해 요리하라'
- 방식 : 15분 토의 → 1시간 요리 → 10분 발표준비 → 발표후 질의 응답
젓가락 면접 : 면접관 1명 / 지원자 1명
- 15분 진행
- 젓가락으로 접시에 있는 콩과 견과류를 다른 접시로 옮겨야함
- 면접관이 대화하듯 질문하고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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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하면 생각나는게 몇년전 95세로 별세한 박승복 회장..
재무부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역임하고, 소양강댐, 세종문화회관 건립, 그리고 주민등록제도를 만든 분으로 유명함
'미래의 국무총리감'으로 꼽혔던 초 엘리트 고위공직자였으나 부친의 '부디 가업을 이으라'는 간곡한 뜻을 뿌리치지못해 사직하고 1976년 샘표식품 사장 취임...일개 가업을 오늘날의 샘표식품으로 성장시킨 사실상의 창업자임
젓가락질 병신같이 하는애들 특징이 꼰대다, 밥만잘먹음되지 하며발끈하는데, 정작 숫가락,포크질 저렇게 하는 거는 자기도 이상하게봄 ㅋㅋㅋ 자기랑 저거랑 같냐면서 풀발기하는데 진배없이 모자라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