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계륵이다.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허전하고.
젊었을 때는 허전함이 더 커서 여친이 있었는데
이제는 귀찮음 쪽이 더 커서 여친 만들기가 귀찮다.
혹시라도 여친을 사귄다면..
동갑은 배제한다.
야
너
어이~^
뭐 이따위로 불리우기 싫기 때문이다.
아들: 엄마, 엄마는 아빠보다 나이가 많은데 왜 아빠를 오빠라고 불러요?
엄마: 오빠라고 안부르면 쟤 삐져.
이런 상황도 원치 않고.
역시 2-3살 차이나는 동생이 오빠라고 부르는 것이 제일 좋다.
그 이상 나이차이가 나면 오빠가 아니라 아빠가 된 듯한 느낌이다.
남들은 여친도, 여사친도 있고 거기에 아는 동생도 있는데 나는 아는 동생조차 한 명도 없다.
워낙 집 밖에 나가는 것을 싫어해서 여자를 만날 기회가 없고 만난다 해도 따로 만나지는 않는다.
몇 번 만나면 오빠 나는 왜 안돼? 라고 말한다.
그녀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래서 그런 일의 씨앗조차 만들지 않는다.
몸은 주름 짜글짜글하고 머리털까지 빠진 시골논네인데 마음만 20-30대다.
눈이 저렇게 예쁜 여자들에게 고정되어 있다.
여친만들기는 글렀다.
첫댓글 저렇게 이쁜 여친을 곁에 두려면 돈이 많아야 되어요~
아무리 써두 바닥이 보이질 않을정도..
아.....
이래저래 여친은 포기해야 하는군요.... ㅠ
잘됐지 뭐~~ ㅋㅋ
"남친도 계륵이다"라고 할 느낌..
없으면 허전하고 있으면 귀찮고....
젊었을 때는 호기심 때문에 여친이 있었고
이제는 늙어서 남친 만들기도 어렵다. ㅋㅋ
어이구!
뉘시래유~ㅎ
팔월한가위 잘 보내셨쥬?
지루하게....
어제는
미리 약속된 세 가족이 만나
서울의 두 딸과 손주를 보고 왔슴다..
잘 지냈죠 ? ㅎㅎ
저는 벌써 포기인데
70정도 되시는 분들이 남친 여친 찾는거 보면 대단하시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포기는
포기 샐때
쓰는거라네요
절대
포기는
노 노 에요.ㅎ
저는...
틀렸어요.
홍님은 꼭 꼭 성공하세요.^^
@기회 일기일회 아니 당당하신 기회님께서
이러심 안되옵니다~^^
우리 홧팅합시다 ~♡♡
@천년홍 프사가 아주 멋지세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저는 중국 구채구로 출발합니다~~^^
@기회 일기일회 앗~~구채구
부럽네요 ^^
잘 다녀오세요
안전하게요 ㅎ
만들고 싶다해서 만들어지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인연으로 자연스럽게~~
저두 포기는 반대합니다.
인생은 아름답고 길어요~^^
인생은 아름답고 길다....
긍정적이면서 멋진 말이네요^^
글을 군더더기 없이 참 재밌게 쓰시네요.
저도 같은 생각인데요,
만날 기력도 없고 밀당도 힘들고요.
그니까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정신적으로 피로감을 느껴서 남친 안만들거든요.
그래도...
가끔은 여사친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긴 인생길에
대화상대 정도는 있어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여사친마저도 계륵이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