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서아프리카의 국가. 정식 명칭은 가나 공화국(Republic of Ghana). 수도는 아크라(Accra). 인구는 30,417,856명(2019년)이다.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 토고와 인접하고 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 나라의 인접국들은 상당수가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아 불어권 국가들인데 비해 가나는 영어권 국가라는 것이다.
평균 기온은 25~29℃, 습도는 매우 높다.
따라서 모기나 수인성 질병이 존재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미리 맞기를 권장.
1990년대에 민주화되었지만, 여전히 빈부격차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에이즈 감염률이 타 아프리카 평균 수준 이상인데, 문제는 해외에 있는 가나 사람들도 가나 사람들끼리 자주 어울리다 보니 높은 에이즈율을 보인다는 거다. 그래도 치안은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보다는 좋은 편이며 북부 부르키나파소에 접해있는 2개 주를 제외하고[8]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 또한 소말리아보단 낫지만 해적들이 판을 치기도 한다.
세계 최대의 인공호수인 볼타 호가 위치해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 유럽인들이 가장 먼저 정착한 곳이 지금의 가나다. 포르투갈은 대항해를 시작한 15세기 중엽에 가나 땅에 도착하여 엘미나 성(Elmina Castle, 가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을 건설했다.
저 무렵 가나에는 길을 가다 발이 채이는 게 황금 원석일 정도로 노천 황금이 지천에 깔린 곳이었다. 이전에는 북아프리카 유목민인 베르베르인들이 이 지역의 금을 아랍과 유럽으로 중개무역했으나, 포르투갈인들이 정착한 후로는 그 이익을 고스란히 포르투갈인들이 가져갔다.
17세기 중엽 포르투갈이 쇠망하고 세계 해양 패권을 장악한 네덜란드가 엘미나 성을 중심으로 가나와 노예무역을 하기 시작했다.
19세기 초중반부터 4번의 앵글로-아샨티 전쟁에서 지면서 나라가 사라지고 완전히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게 되었다. 전 포르투갈, 네덜란드 시기보다는 나았다고 하지만 어쨌든 식민통치는 식민통치라 수탈은 여전했다.
1960년대 아프리카 독립 붐의 서막을 알린 나라였다. 독립할 당시는 영국 국왕을 모시는 입헌군주국 가나 자치령. 1960년 가나 공화국으로 전환한다.
가나의 국가원수는 대통령이며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이다. 쿠데타가 매우 빈번했지만 2000년대 이후로 선거를 통한 민주정부가 출현하는 등 어느 정도 나아지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훌륭하게 민주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선거 직후에 외출은 위험하다. 케냐 대선 폭동 때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부족끼리 갈등이나 폭동이 벌어지기도 한다.
현재 1인당 GDP는 약 $2300, GDP 역시나 680억 달러의 규모로 아프리카에서는 꽤 높다. 풍부한 수자원과 비옥한 땅 덕분에 1차 산업도 탄탄하고, 2차 산업 역시나 막대한 광물 자원 및 공업의 대규모 성장으로[22][23] 발달되어 있으며, 서비스업 역시 아프리카에서 상위권이다. 무역 역시나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출주도산업화를 통해 약간의 흑자를 보고 있기도 하다. 또한 안정된 국내 정치 상황 역시 경제성장의 큰 요소이다. 종합적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나라이다.
극빈층은 인구의 3%에 불과하며, 실업률도 1.9%에 불과하여 매우 안정적인 편.
금은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28] 2013년 후반부터 아크라에 금 제련소가 세워져 제련되지 않은 금의 수출이 금지됐다. 가나에는 약 200여개의 금광이 있으며 다이아몬드도 매장되어있다. 생산량은 꽤 많다고 한다.
그 외에 알루미늄, 보크사이트,[29] 망간 등의 비철금속들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
롯데에서 판매하는 가나초콜릿의 상표명인 '가나'도 여기서 유래됐을 만큼 카카오 역시 가나를 대표하는 수출품 중 하나다. 최근들어 캐슈넛이 주목받고 있다. 가나 경제의 약 6%를 차지하며, 농업의 18%를 차지한다(2013년 기준).
건설경기가 호황세에 있다. 수도 아크라에는 수많은 호텔, 오피스 빌딩, 주거단지 등이 계획되고 있다.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주변이 프랑스어권 국가들이다보니 프랑스어를 주요 외국어로 가르치고 있고 프랑코포니에도 가입되어있다. 초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영어를 웬만큼 하며, 중등교육까지 받은 사람들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초등교육까지 받은 한 농부가 영어, 프랑스어, 에웨어, 취어를 구사할줄 알았다고 한 사업가가 증언했다.
기독교가 70%가 넘어가는 주요 종교이다.
여느 더운 나라에 사는 국민들이 그렇듯 느긋하고 여유로운 편이다. 그래도 이 나라 사람들은 웬만해선 외국인들에게 호의적이고 친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가나인들은 의리를 소중히 하며, 전투에서 물러서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다고 한다. 르완다 학살 당시 끝까지 남아 가장 많은 시민들을 구출한 것도 가나 병사들이었다.
허나 반대로 외국인들에게 돈을 받으려는 면도 의외로 있다.
가나의 경찰은 상당히 부패가 심하다.
블랙 아프리카 국가중에선 교육열이 제일 높은 편이다. 나라가 매우 빈국이지만 어떻게든 이곳 저곳으로 유학도 많이 보낼려고 한다. 거의 탈출 수준으로 유럽 국가들로 유학간다. 한국만 해도 전국 각지에서 가나 출신 유학생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샘 오취리 역시 국가 장학금을 받고 한국에 유학을 온 케이스이다.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에 대해 사전 비자를 요구하는 국가이다.
평균 수명은 약 66세로, 주변국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영아 사망율은 3.9%로 과거에 비하여 많이 개선되었다. 비만 인구는 4.5%, 여자가 남자보다 3.5배 정도 비만이 많다.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활발한 밤 문화를 가지고 있다. 다만 독재정권의 영향으로 과거에 비하면 그 규모가 상당히 줄어든 편.
가나의 여성 인권 의식은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는 높은 축에 속한다. 여성 할례가 행해지긴 하나 여성 인구의 5% 미만에게만 행해졌고, 그마저도 불법으로 제정되면서 사라지는 추세이다. 일부다처제 문제와 첩 문제도 있지만 역시 최근 들어서는 줄고 있다.
아프리카 요리에서 서아프리카 권역에 해당한다. 주식은 얌이나 쌀. 그나마 잘 알려진 전통음식으로는 방쿠,[55] 졸로프 라이스, 가끔 푸푸[56]를 곁들인 수프류인데 푸푸를 찍어먹는다. 참고로 푸푸는 그라운드넛(땅콩) 스프(groundnut soup; 현지 발음으로 그라넛 숲)과 꿀조합이다. 포로웨라는 유명한 스튜가 있는데 땅콩, 달걀, 생선, 콩잎, 토마토 등을 넣어 끓인 스튜다.
북부 지역은 맥주를 많이 마시며, 남부 지역은 야자주를 즐겨 마신다.
축구가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 거의 최강이다. 첼시 FC에서 뛰었던 마이클 에시앙이 가장 유명하다. 일반인들이 축구를 하는걸 굉장히 자주 볼 수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땅하고 돌멩이 4개(골대)만있으면 그냥 자리잡고 축구한다.
2010년 가나 최초로 동계 올림픽에 참가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2018년 2번째로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했다. 스켈레톤의 아콰시 프림퐁 선수가 경비문제로 힘들어 할 때 한국 기업이 후원으로 도와주어 주목을 받았다.
가나 1세디에 원화 215원정도 2020.3월 기준
법정 최저임금=약 350세디(한화 약75,443원)
대졸-사무직 기준 초임=약 1,486세디(한화 약319,594원)
첫댓글 ㄱㅆ) 월루라 시간 있을 때 하루에 가나다순으로 한 국가씩 사진이나 나무위키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함! 댓글로 아는 지식들 있으면 같이 얘기하고 싶어~
고마워여시 너무흥미돋이야❤️
우우넘멋잇다 ㅠㅠ 아프리카가보고싶어
이런글 너무좋아 ㅋㅋ
엄청 번화하구나,,,,,,,,!
가나 음식 맛있어보이던데 칼칼해보이는게 딱 한국인이 좋아할 거 같은 느낌 ㅎ
가나 친구들 있었는데 애들이 전반적으로 유쾌해서 내게는 참 좋은 기억이 있는 나라임 나중에 직접 가보고싶어
이런글 너무 좋다ㅋㅋㅋ 가나 가보고싶어...
와 옷 색이 쨍하다
흥미돋 ..!! 가보고싶다
색감이 알록달록해... 근데 국경나뉜거봐..
가나댁 글라디올라스? 그분 생각난다 유쾌해서 좋아했는데ㅋㅋ
관광할곳은 없어보인다. 국기 이뻐
헐 가나초콜릿이 진짜 저 나라 가나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