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파스타 등의 면수(麵水)를 버리지 않고 요리에 활용하는 사람이 많다. 면수란 말 그대로 면을 삶은 물인데, 전분이 물에 우러나와 탁하면서도 뽀얀 색감을 낸다. 면수는 약간의 전분기가 있어 요리의 소스 농도를 맞추거나 간을 조절할 때 사용된다. 하지만 면수를 재활용했다간 중금속을 섭취할 수 있다.
한 번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은 쉽게 배출되지 않고 축적돼 각종 유해 질환을 일으킨다. 중금속의 체내 축적이 심해지면 심혈관 질환, 만성 신경 질환, 각종 피부 질환 등의 질병 위험이 커진다. 특히 음식을 통해서도 중금속 섭취가 이뤄질 수 있다. 일상 속 중금속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급적 면수는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게 좋다. 비소나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면수에 용출될 수 있다. 시중에 유통 중인 식품은 중금속 기준에 적합하나 면에 있던 중금속의 일부가 면수에 쉽게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염물질과 관계자는 "납, 카드뮴, 알루미늄과 같은 중금속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져 면을 삶으면 물에 중금속이 우러나기 때문에 면수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요리의 소스 농도가 맞지 않을 때는 면수 대신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준다. 음식을 강한 불에 끓이는 방법도 있다. 간이 맞지 않을 때는 소금이나 물을 사용해 간을 조절한다. 다만, 중금속 섭취 예방을 위해 면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삶는 게 좋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수를 끓는 물에 5분간 삶으면 카드뮴 85.7%, 알루미늄 71.7% 제거할 수 있으며, 당면은 10분 이상 삶아야 납 69.2%, 알루미늄 64.6%를 제거할 수 있다.
첫댓글 아니 면 삶는데 중금속이 왜 나와?
면에 왜 저런게............ 스파게티에 면수넣어야되잖아요..... 라면은 그냥 끓이는데 괜찮은겅미??
면에 중금속이왜잇는지,, 그럼면도먹으면안되는거아닌지,, 뭔가 증거가되는 자료가 더잇엇음 좋겟다 기사에..
아니 면에서 그런게 애초에 왜 나오는거임, ?
그거 먹으면 안 될 정도면 면 자체를 판매하면 안 되는거 아냐? 면수나 거기서 꺼낸 면이나..
여기에 대한 근거는요..
면수에 중금속이 왜 나오는지부터 ..
그니까 면에 있는 중금속은 중금속 기준에 적합한 정도인데 삶으면 물에 유독 잘 우러나서 중금속 물이 된다는건가 당면같은건 음식에 넣어서 바로 삶는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어케 사나요...
뭔.. 먹는거에 그게 왜 있어요😟
그럼 면에도 들어있는거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