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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이란 학문이 아니다. 헬라어 문법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상과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생각을 인간에게 전 하실 때 성경저자들로 하여금 당시의 언어(문자 사용 방법: 문법)을 통해서 전하게 하셨다. 문법이란 언어 사용 방법이다. 헬라어 문법은 헬라어 사용 방법이다.
휴대폰도 그 사람이 얼만큼 사용 방법을 잘 아는 가에 따라서 활용하는 법위가 다르다. 마찬가지로 헬라어 문법을 모르면 헬라어를 전혀 설교에 활용 할 수 없고 설사 일부 활용 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과는 다르게 자기 임의로 사용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전혀 다른 것을 전해게 된다. 문법을 잘 이해하고 그 의미가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헬라어를 하면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생각에 훨씬 가깝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활용이 가능 하다.
예를 들어서 동사의 경우 현재와 현재완료의 의미의 차이가 무엇인지 미완료 과거와 부정과거의 의미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또 명령법에도 부정과거 명령은 또 어떤 의미인자 그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분사의 경우에도 현재분사가 있고 현재완료 분사가 있는데 그 의미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면 성경의 내용을 훨씬 더 깊이 하는 것이다.
또한 헬라어 동사에는 중간태와 디포태라는 문법이 있는데 일반 다른 언어에는 없는 문법이다. 심지어 헬라어라 할 지라도 성경이 기록된 성경 헬라어에만 있는 독특한 문법이니 이런 문법을 모르면 성경을 이해 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문법을 문법으로만 그치지 말고 반드시 그 문법이 의미를 이해하고 숙지해야 원어성경을 읽고 보고 해석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고와 하나님의 의도를 읽어내고 그리고 당시 성경 저자의 의도나 생각을 읽어낼 수 있고 심지어는 당시의 보이지 않능 현장의 상황도 읽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원어라 하더라도 지금의 원어은 당시 저자들이 직접기지록한 원본이 아니고 제자들에 의해서 필사를 거듭한 사본들이기에 일부의 오류는 있을 수 있지만 지극히 미미한 부분이고 지금은 여러 사본들을 종합해서 거의 원본에 가까운 원어를 접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 되게 전하지 않으려먼 우리는 원어 문법을 잘 익히고 숙련하고 그 문법의 의미를 깊이 연구해서 설교에 임하려는 노력이 있어먀만 한다. 문법은 단순한 학문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내는 가장 유효한 방법이요 수단인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말씀 사역자라면 반드시 원어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프로스원어성경연구
염 찬 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