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어머니 아버지 세대들은...부처님 오신날이 가까워지면...
어떤 일이 있던...그 먼거리를 오직 걷고 또 걸어서...이고 지고...무언가를 성의 표시하면서...
반드시 부처님께...온 가족의 건강과 자식들의 성공과 출세...그리고 집안의 화평과 안녕을 기원하면서...
올 한해에도 모든 일이 만사 무탈하기를 간절하게 기원하였는데..
요즈음 사람들은...그러한 바람보다는...순간적인...홍덕...즉 로또나 걸리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부처님 전에...기원하는 마음들이 사라졌고..
가족들에 대한 애정도...그 표시를 하는 성의도 사라졌고...
심지어는...온갖 사람들에 대한 안녕과...평안을 기도하는 마음들도 사라진채?
오직 자신의 성공과 출세...그리고 행복과 쾌락만을 추구하는 마음들이 더 많아지면서...
공경과.,..성의...예의와 믿음의 마음들이 별로 없어진채?
당장의 이익과 오직 돈 만을 바라는 마음들이 많아지면서...
절에 올라와서...자신의 공덕을 쌓기보다는...그 시간에 돈 벌수 있음만을 계산하면서...
무언가의 시주나 보시...공양..들을 하지 않으려 하는 행동들이 더 앞서는 것이다.
불과 몇십년 지나지 않아서...사람은 같은 사람들인데...그 사람들의 마음씀씀이들은...
과거에는 상상하기도 힘든 희한한 변질로 저게 사람인가 ? 하는 의심마저 드는 사람형상만 갖춘
그야말로 사람답지 않은 이들이 더 많아진것이다.
코로나 핑계로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님들이 돌아가셔도...그 영혼을 위로하면서...
다음 생을 기리는 직접적인 행사...즉 49제도 거의 지내지 않는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마치 쓰레기 치우듯이...대충 얼렁뚱땅 해치우고...
그저...부조금도....온라인 통장으로 받은채?
얼마나 들어 왔는가? 에대한 관심들만 가지고...
같은 형제들끼리도 상부상조는 사라진채? 자신과의 인연으로 들어온 그 돈을 따로 계산하여서..
마치 장사치들이 서로 이익을 챙기듯이 나누어 가지고 싹 빠져 나가면서...
장례식장을 찾아온..사람들도 서로서로의 이득을 위하여...인사하고...악수하면서...슬픈척 꾸미다가...
끼리끼리 어울려 밥먹고...헤어지고...심하면 술 한잔 나누고 말아버린다.
일평생을 자신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여준 부모들의 그 내심들은 알바가 아니고...
그저 늙어 귀찮은 존재들로 치부한채? 거의 ㅂㅓ리다 싶이 하다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돈만 까먹던 이들로 귀찮은 생각들만 해대다가...
돌아가시면 얼씨구나 다행이라는 생각들을 하는듯 하다.
희한한 세상이 되고 만것이다.
전통적인 예의도...의리도...서로의 다정함들도 다 사라진채?
무서울 정도로...계산적이고...딱딱한 얼굴로....웃음기 하나없는 인사치례들만 해대다가...
자신들도 그렇게 그 자식들에게 더 서러웁게 당할터인데도...
불과 몇년 안가서...그 꼴을 볼것인데도...그 자식들을 제대로 가르치는 어리석음의 행동들만 하는 것이다.
소위 나이살 먹은 어른들이 하는 행동들이...그 자식들이 그대로 더 이상하게 따라할것인데...
나이먹은 것들이...모든것들을 제대로 가르치거나 행동을 솔선수범하려고 하지 않는...
5-60대 나 그 이상 나이먹은 이들이 하는 행동들인 것이다.
꼴 좋을것이다.
그래서 인간들은 어리석은 짐승이라고 하는지도 모를일이다.
그저 당장의 편안함과 즐거움...무시와 개무시를 번갈아 가르치니...아이들이...
무슨 제대로의 배움으로...가르침이라고 이어지겠는가?
말 그대로...나이살 먹은 어른들이 더 문제인것이다.
나이들만 먹었지...철딱서니 하나도 없는 것들이 부모라고 하는자들이 자식들에게...
가르치는 형국이다.
기가 막힌다.
그렇게 정성 들이지도 않으면서도...바라기는 엄청 바란다.
왜? 나는 복이 더 많지 않지....?
저 놈보다 왜? 나는 못살지...? 시기와 질투심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모를일이;다.
정말 기가 차고 기절할 일들이다.
모두가 자신들을 스스로 들여다 보시라.
정말 부끄럽지도 않는지 ....말이다.
어이없어...더 말하지 않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