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1(수) 봉사일기

[똥이]

안녕하세요

4주 연속은 힘들 거 같아 저번주는 쉬었는데
마음은 오고싶어 굴뚝이었지만, 롱런하기 위해
컨디션 조절을 한 후 아이들 보러 다녀왔어요 !

저는 일상속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아이러니하게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이 아이들을 통해 치유됩니다
아이들 마음에도 제가 0.1%라도 영향을 주었길 ...
전 이렇게 또 큰 위안과 행복을 얻고 가네요 🥰

우당탕탕 가람터부터 출동 ♡

쓰다듬 받을줄 아는 멋진 갱얼쥐들

오구오구 그래쩌요

강아지랑 있을 때 특)) 사람이 더 신남 😏

룽지 쓰다듬기 0.3초 전

룽 ♡

귀티좔좔 멋쟁이 루이왕자

포피 견빈 .. 얼짱 토르

당당해지길 기원하는 당당이 🤣

우리타리터 삼총사 ♡

석• 순• 핑 ♡

그녀의 시계는 언제나 11시 15분 ••

오랜만에 중간마당(?) 까지 나오는 걸 보네요

그윽한 눈빛의 소유자 까미 🤣 촉촉행
마루터 칭구들 사진도 많이 없네요 ..

간식앞에선 앉을줄 아는 멋진 강쥐 칸쵸

헬리콥터 타실분 (?) 🥰

그저 작고 귀여운 검은콩들

광합성 중인 오디와 칸쵸
오디야 오디갔다와 (?) 했다가 주변에서
싸늘한 눈초리를 받았습니다 ..

김밥 사진을 못 찍었는데 알파팀분들께서
손수 김밥을 준비해주셔서 라면과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넘 감사했습니다 ••• ♡

후식은 오늘 생일인 나윤이를 위해 허접한 결과물로
만들었지만 맛나게 드셔주신 피스타치오 케이크와
아메리카노를 준비했습니다 (!) 다같이 먹으면 꿀맛

이제 모들터로 (!)
오늘 모들터 상태 매우 심각쓰 .. 였습니다
응아도 많이 하고 맨 왼쪽 아래층이 령이 방이죠 (?)

근데 애들이 하도 넘나들어서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배변패드를 아주 물어뜯어 놓고 난장판이었어요 😂
약간 치워낸 상태인데 그 전에도 이랬는지 모르겠슴다

모들터에 새로 채워놓은 청소솔 윗부분에 스퀴지가
달려있어서 물빼시기 전에 한 번 쓱-! 1차 빼기를 하고
밀대로 하시면 훨씬 나을 거예요 🙏🏻

햇살 받는 짱구와 령이 ♡

짱아 초 근접샷 ♡

짱구와 짱아

짱구 짱아 령이 탄이

모쥐 모쥐 안에 무슨일이쥐

쓰다듬은 차례대로 줄서주세요 ~~

령이 임보 축하해 ♡ 너무 귀여운 령이 ..

농막의 개시(?)는 사니의 귀여운 동구녕입니다 ..

쓰담 좋아

장화신은 멋진 고양이

호다닥

언제 거기까지 ..(?) 너 고양이 맞구나
사니의 울음이 커진 거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얼른 사니에게도 좋은 가족이 생기길 ♡

오늘은 4명이 한 번에 들어가니까 정신없는지
다리 위에는 안 올라오고 제 무릎에 코박죽하던 뽁이

나 불렀냥?

냥 (?)

이 사진 너무 심쿵이에요 .. ♡ 사랑해 윤복쓰

그루밍

혼자놀기도 잘 하는 윤복

오늘의 산책은 구름•칸쵸•까미였습니다
시간 관계상 가람터 아이들 못가서 아쉬웠어요 🥹
이중 리드줄로 안전하게 고고 (!)

지난 번에도 까미와 갔는데
출발 시에만 흥분하고 곧잘 따라오더니
오늘은 흥분이 계속 가라앉질 않고 리드하려고 해서
멈추는 시간도 많았던 거 같아요
뒤돌면서 저 잘 따라오나 확인도 하고 🤣 점점 차분해지면서도 살짝 흥분하고를 반복했지만
그래도 멋지게 해낸 오늘의 까미 아주 짱이었어요

옆에서 산책하던 칸쵸의 뒷태 ♡

출입문 앞 길냥이들로 오늘의 일기 마무리 합니다 ♡
제가 사진을 거의 못 찍어서 일행분께 다 전달받았어요
대신 많이 찍어주셔서 넘 다행이었죠 ..

방역업체처럼 완전 꼼꼼하게 농막 청소하신 알파팀분들
또한 꼼꼼하게 모들터 청소하셨던 꽉나님, 언제나 멋진
밥풀님과 제 일행인 일봉님들까지 넘 고생많으셨습니다

갈 때마다 많이 배우고 사랑을 채우고 돌아오네요
추운 겨울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

[똥이]

분명히 원본으로 올렸는데 ... 또 잘못 설정된 거 같네요 ... 흐릿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

[이라떼]

오늘 산책 메이트도 까미였네요🖤 매주가셨다니 진짜 존경 그자체..👍🏻👍🏻👍🏻 오늘도 고생많으셨어요~😊

[똥이]

감사합니다 (!!) 오늘 어찌나 흥분하던지요 😂 그래도 넘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1월엔 일이 많아서 2월에 가려구요 라떼님두 담에 또 봬요~~

[분홍이네]

겨울 진짜 봉사 한번하기도 쉽지않은 계절🥲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글에 듬뿍듬뿍 묻어나서, 이 밤 저도 지친마음 아이들 사진과 똥이님 따뜻한 마음에 위로받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똥이]

아이들 언제나 사랑이죠 ♥️♥️ 좋게 봐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초코파이]

앗 카페에 글 올려주셨었군요❤️❤️ 모르고 인스타그램으로 ...🤭 정말 아가들 사진 넘 잘찍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 고생 많으셨어요!!!!

[똥이]

앗 근데 제가 잘못 올린지 또 화질이 깨져서 인스타로 보내드린 게 다행이에요 🥹 늘 감사합니다 ~~

[혜인]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아이들로 치유된다는 말이 공감가고 뭉클해요😭 후기에서 애정이 가득가득 느껴지네욥 고생많으셨어요 똥이님💜👍👍

[똥이]

그쵸 🥹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꼼꼼하게 열일하시는 혜인님 덕분에 봉사자들도 편하게 일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초코링]

정말 훈훈한 일기예요 ☺️☺️ 인스타로도 공유해주시고 일기도 남겨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

[똥이]

제가 좋아서요 ~~~ 영향력 없는 사람이지만 🥹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