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다큐 2탄.

[라뉘~~]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dinko00.tistory.com/727

우리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삼풍백화점.

도대체 왜 멀쩡하던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을까??

사람들은 단순하게 부실공사가 원인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부실공사라고 보기 힘든 이유가 있었다.

당시 멀쩡한 건물이 지진도 없이 무너졌다는건 우리나라뿐아니라 외국 공학계에도 충격을 줬음.

우리 공법이 무슨 문제 있었을까??

가장 먼저 생각할수있는 원인인 부실공사를 판정하기 위해

사고 당시 굴러다니는 콘크리트를 수거하여 강도를 조사했는데 강도에 이상이 없었다....;;

그래서 더욱더 충격.

부실공사가 아니라고????

이게 왜 큰 충격이었냐면 당시 삼풍백화점을 지은 공법은 전세계에서 수백년동안 검증된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플랫슬래브 공법이었다 (바닥 짓고 기둥세우고 다시 층을 올리는 공법)

기술 장애 분석가의 플랫 슬래브 공법의 찬양

저 공법은 부수기가 더 어려운 공법!!

근데 왜 이런 공법에 콘크리트 부실 공사도 없었는데 무너졌을까???

설계 도면을 뒤지다가 이상한점을 발견

삼풍백화점 건물은 오피스빌딩으로 설계된 사무용건물이었다.

근데 설계를 맡긴 사장이 저기다 백화점지으면 대박일거란 소문을 듣고는

당시 건설회사에 백화점 건물로 재설계가 아닌(!!!) 설계 부분 변경을 요구함

그러자 건설회사에서는 안정성을 이유로 거부하자 저 사장넘이 계약을 파기함..;;;

그래서 건설회사에서 손떼고 나가는 장면.

그리고 자기 말 듣는 건설회사랑 계약하고 결국 지뜻대로 설계를 변경함.

그 설계의 내용이란 즉

변경 1.

기둥이 있어야할 자리에 기둥을 없애고 가운데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기둥의 굵기를 줄여버림.

쇼핑에 방해된다나...

거기에 그치지 않고 그나마 있는 기둥을 1/4를 잘라내버림

쾌적한 쇼핑을 위하여~ !

변경 2.

여러가지 주방설비때문에 하중이 많이 나가는 식당가를 제일 윗층에 설치

사진은 온돌방인데 온돌방은 무게를 더 늘려버림

이 엄청나게 늘어난 하중의 식당가때문에

안그래도 줄어든 기둥 숫자와 굵기때문에 힘들어하던 등에 무리가 감

변경3.

여기다 또 미친짓을 해버림.

이건 지판이 건축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짤.

이렇게 보다 시피 지판이 있는 경우에는 기둥 한개를 빼더라도 다른 기둥에 하중이 부드럽게 전달됨

하지만 지판을 빼고 같은 실험을 한다면

이렇게 뚫려버린다

붕괴하루전날 기둥이 뚫고 나오는 실제 사진.

원래대로라면 이정도는 되어야하는 지판이

설계 변경으로 이렇게 보이지않는 지판이 되버림

변경4.

에어컨을 무작정 옥상에 올려버림.

근데 에어컨은 냉각수땜에 하중이 많이 나감.

토탈 87톤.

변경5.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닌 결정적인 미친짓을 또 해버림

이사장이 에어컨이 진동소리가 시끄럽다고 하니까 에어컨을 멈추고 반대로 옮길 생각을 함

안그래도 무리하고 있던 건물

원래 정상적인 사고라면 중장비로 들어서 옮겨야 하지만...

돈 아끼려고 바퀴를 달아서 밀어서 옮겨버림

변경6.

식당층을 감싸주는 철근을

이렇게 설계된 철근을

이만큼을 줄이고

빨강색부분을 또 줄여버림...

결국 당연한 결과로 징후가 나타나게됨

붕괴 전날 찍힌 천장의 금

식당가는 이미 바닥이 기울어짐.

붕괴 전날 사장에게 보고함

이미 뚫고 나오고 있는 기둥들

천장의 금

에어컨주변의 금

더 황당한건 당시 같이 살펴본 전문가는 건물이 위험하다고 폐쇄해야한다고 얘기했지만

사장은 대충 땜질처방만 하고 다음날 영업을 지시하고 종업원 손님에게 숨김

그리고 도주

결국 이건 사장에 의한 살인사건과 다름없음.

기술장애 전문가는 이런 미친짓을 하고도 건물이 이렇게 오래견딘건

기초설계를 워낙 잘해놨고 플랫슬래브 공법이라서 견딘게 용한거라고 결론을 내린다

결국 사장은 어떻게 됐을까??

거리로 나간 피해자 가족들

감방으로...

뒤따라 가고있는 아들

백화점으로 용도변경을 뇌물받고 승인해준 공무원 12명도 마찬가지

다같이 감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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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음 웹툰에 삼풍이라는 만화가 있어서 보고 잊지 말자는 의미로 퍼왔어.

이건 여담이지만 몇년전에 읽은 삼풍 백화점 사고요 여친을 잃은 남자분의 글을 적고 싶었어.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그분 글이 보이지 않아서 내가 읽은 내용을 대략적으로 적을께

그 남자분은 가난한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진학을 했대.

그날은 여친이 먹고싶은 음식이 없냐는 말에

돼지 갈비가 먹고 싶다고 말을 했대.

그래서 여친이 백화점서 고길 사가지고 남자분 자취방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했대.

그리고 남자분은 교수님을 모시고 스터디를 하는데 갑자기 이유없이 눈물이 막 쏟아지더래.

스터디를 마치고 보니 삼풍 백화점 사고로 난리가 났던거야

급히 여친 부모님과 함께 가서 여친을 찾는데 몇날 몇일을 찾아도 나오지 않더래.

그러면서 자기가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여친한테 못해줬던것이 기억이 나서

" 00야 가난한 남친 둬서 예쁜 반지 하나 못해주는거 한숨 쉬면서 구경했니."

"  아니면 내가 예쁜옷 하나 못사주는거 원망하면서 옷보고 있었니."

이렇게 이리저리 찾고 있을떄

기둥쪽에 포크레인이 기둥을 파다가 시신이 나왔다고해서 가봤대.

철근이 몸에 박혀있고, 두눈이 뻥 뚷려 있었던 시체...

시신이 얼마나 처참 하던지 기자들도 고개를 돌릴 정돈데.

자기는 딱보고 그 시체가 자기 여친인걸 본능적으로 알아 챘대.

그리고 그 남자분이 더 오열을 할수 밖에 없었던게

그 죽은 여친의 손에는 이미 부패했지만 검은 봉지안에 있던 돼지 갈비를 봤을때래.

그뒤로 그 남자분은 지금까지도 여친을 못잊고 혼자 산신다 더라.

[(-ㅗ-)]

진짜 잊지말아야지..삼풍백화점 사장 검색하니까 지금 몽골선교사 됐다고 하네;;

[유햇님]

기둥을 더 보완해도 모자를판에 제거 제거하고 층을 올리고 옥상에 기계를 올리고 그걸 이쪽저쪽 끌고다니고 아주 고사를 지냈어 씨발새끼

[쬲쬲]

와진짜..저게 의도치않았다해도 살인사건아닌가?500명이죽게한 댓가가 7년감방살이???진짜법이쓰레기다...와...존나 얼굴에 욕심이그득그득하네 진짜....고통스럽게 돌아가신 고인들이 펀안하게 지내고계시길빕니다

[킥킥*.*]

미치놈 ㅡㅡ!

[이순유아인]

헐... 저런사람이 진짜 싸이코패스다.... 진짜 존나 왜 지는 안죽엇대

[가밀라]

내가 나온 여고 선배가 삼풍 백화점 사건 때 돌아가셨어. 당시 신혼이셨다는데 나랑 스무살 정도 차이나는 걸로 알고있어. 그 남편분이 우리학교에 비석 세우고 장학금 주고 하셨음 아직도 있을걸 ㅠㅠ

[ლ(ಠ益ಠლ)]

안타갑다 그냥
. ㅠㅠ ... 마지막 글도 너무 안타갑구.. ㅠ

[수요일이네]

정말 잊지 말아야 할 일이다. 엄청난 살인죄야. 저 백화점 사장도 허가내 준 공무원들도 다 살인자들.

[익명게시판]

한명 죽였을때 1년만 해도 벌써 500년인데 넌 어떻게 해야하니 보통 최소10년때린다고 해도 5천년 살다 와야되는거 아님??? 미친 반만년을 살꺼 7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송이콩먹어]

진짜 개새끼들... 죽어서도 고통받길!!!!!
맨 밑에 남자분 사연 너무 안타깝다... ㅠㅠ

[바라깅바라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 범준]

마지막 너무스슬프다ㅠㅠㅠ진짜짠해짐...
사장개새끼 사형선고당해도 싼놈을

[존나똥싸개]

미쳤네 기둥을 빼... 그게 그리고 중간층에 계속 파장충격이 가는 운동센터를 설치했다구 들었엉. 용도별류 적재하중이 달라 기둥크기도 다 다른데 저렇게 무리하게 용도변경을 하다니...글고 저때도 어지간하다 공무원 12명만 잡혀간거 존낭 웃김 윗선도 다 잡혀가야햿을텐데 말도 안돼 대다나다ㅉㅉ

[김밥썰이]

이거 우리 교수님 건축공학하면서 보여줬을때도 화나던데...
또보니가 또 화난다 ㅠㅠ 원래 용도변경한다고 해서 건물 포기했던 전 건축가는 사고후에 하와이로 이민간지 얼마안되서 스트레스로 자살했다는데 ㅠㅠ 진짜 벌받아야할사람은ㅠㅠ

[슬리피 할로우]

연쇄살인마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바로 저 놈이 희대의 살인마 새끼네 미친놈. 한번에 500여명을 죽여놓고도 지는 편하게 자택에서 죽다니 넌 지옥 불구덩이에서 영원히 고통받아야 돼.

[흑자의바스케또보르]

맞아 그 어떠한 연쇄살인마보다 더 잔혹한 놈들임. 폭탄 투하하는 것 아니고서야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는건 불가능한데, 그런 일을 눈하나 깜받안하고 벌인 희대의 살인마들..

[해머온]

아 어떡해 남친분 글....ㅠ_ㅠ,,,,,,,,

[매력의절정]

헐.. 완전 또라이야.. 남자친구 어떻게해..ㅜㅜ

[영혼의맞다이]

진짜...전문가가 위험하다는데 영업강행한 저새끼들..진짜 사형내려도 시원찮을판에...아유.... 진짜 열받어

[서울의 아가씨]

울 할아버지 친구분도 딸넷이였나 셋이였나 그랬는데 삼풍백화점 붕괴로 막내딸빼고 딸들 다 잃으심...ㅠㅠ...진짜 희대의 사건인거같아..볼때마다 마음 아프고...

[라뉘~~]

내가 가입되어 있는 한카페회원분 지인 세자매가 거기 갔다가 모두 사망 결국 그분은 이민가셨다고

[커피앤도넛]

저개새끼 진짜 ...

[샤샤주인]

헐...ㅜㅜ마지막글 읽고 소름 쫙 돋았어....슬프다

[귀족]

살인범보다 더한 놈들이야 ㅠㅠ 아 마지막글.....ㅜㅜ 너무 슬퍼....

[롤라리어]

나쁜놈새끼들 지들 피할 때 다같이 피하자고 해야지 그게 뭐하는 짓이야 천벌받을놈들 하

[멩알]

너무 슬프다.. 슬프다 진짜 진짜 진짜 너무 슬프다..

[ㅂ여어어어름갈겨어어어어어어어울]

이때 막.. 건물 잔해 시이에서 일주일동안 살아난사람들도 있고 그랬잖아.. 소변 마시면서 살아남은.. 그땐 뭣도 머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ㅠㅠ... 시민의숲 가면 위령비 있더라...

[토뮤우]

아 진심.. 마지막글 읽고 너무 소름돋았다... 너무슬프다진짜..ㅠ 눈물나...

[11월에 사람으로 환생]

나이글읽고소름돋은게 왕십리엔터식스에 수영장이 있는데 옥상에 있는데다가 여기사는 친구가 말하길 엔터식스는 오래버틸수있는건물이 아니래ㅠ 무섭자나 완전큰건물이고 역위에있는건데

[믹키유천은박유천이고박유천이다]

겨우칠년육개월이라니......아진짜ㅜㅠ나쁜놈돈에눈이멀어서...삼풍백화점진짜마음아프다이럴수가

[쫑프로스트]

마지막 글보고 눈물난다..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민준씨!!]

돼지갈비........ ㅠㅠ......

[도민준씨!!]

하.... 두번째인지 세번째인지 보는글인데.... 마지막 돼지갈비는 정말...너무슬프다... ㅠ

[그륨]

저러고 몇년안살다 나왔지... 사람 몇을 죽였는데. 진짜... 하ㅡㅡ 사람구실 못하는 인사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