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경성시대 갖다버리고 광복시대 느낌이 흥했으면 좋겠는 이유.JPG (약스압 有)

[우주연합]

출처 ㄷㅁㅌㄹ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경성시대 했을 때 생각하는 외국 천 들여와서 옷 짓고 날렵한 한복 입고 양장과 한복이 혼재하던 화려한 시기는 

1945 광복 이전이 아니라!!! 광복 직후였음!!!!!

신구와 동양과 서양이 섞이며 세련된 문화가 일반에게도 퍼지고 에너지가 넘치며 레트로한 시기 = 광복 이후 

63. 무명의 더쿠 2019-04-09 14:20:52

경성시대(우웨에엑) 라고 부르는 시기 서울에서는 기모노 입고 다녔을 것.. 

->기모노 입은 일본인도 있었겠지만 한복 양장 다 돌아다녔음. 한국인 패션은 기본적으로 한복 or 양장.

그시기 돈 많은 모던 보-이 모던-걸 들은 말 안해도 친일파거나 일본인이거나 ...

 그랬을 것이라는걸 덬들도 잘 알것.

->아님. 중산층 이상이긴 했겠지만 30년대 중반정도까지는 친일과 관계없이 돈 번 사람들도 섞여있음. 

민족기업이나 지주집안 출신이나. 30년대 중후반부터는 헌금 강요 심해져서 헌금 상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전향 요구도 강해지고 일제 치하 후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늘어나 

독립에 대해 비관적인 젊은이들이 많아지며 친일파들이 증가하긴 했음.

그 시절 중산층=전원 친일파라고 보기엔 독립운동가들과 민족문인들 등 태반이 중산층 집안 출신임...

경성시대(우웨에에에에에에엑 나 토하는거 보임?) 서울에서는 한국어도 못 썼을것이며 

->일제시대 학교에서도 한글(조선어) 교육 했음. 

당연히 보통 사람들의 일상 회화는 걍 한국어였고. 

일제 후기로 갈 수록 조선어 사용 제한한 건 맞지만 

'일제시대 때는 서울에서 한국어도 못썼다'는 말은 사실과 다름.

내지인(ㅎ)과 우리나라 사람들도 오지게 차별했을것

->이건 맞음

군용 담요 코트 (등록문화재 제616호/ 출처=문화재청), <로마의 휴일> 스타일의 옷을 입은 엄앵란 - 조선일보 기사

레트로 느낌 낭낭하지 않음? 

(기사발췌)

◇구제품, 밀수품, 그리고 나일론 (1950년대)

1950년대 초반은 한국전쟁의 영향으로 주된 옷의 공급처가 '미군부대'였다. 

몰래 빼 온 군복을 검은색으로 염색해 입었다. 이 영향으로 염색집도 생겨났다. 

군용담요로는 코트도 만들었다. 담요 코트에 찍혀 있던 'USA' 마크는 염색해도 없어지지 않아 

당시 이화여대에는 '유에스에이'라는 별명을 가진학생들이 여럿 탄생했다.

 또 군복 밑단을 좁게 고친 '홀태바지'와 배급받은 낡은 옷을 뒤집어 입는 '우라까이 패션'도 등장했다.

이 시기에는 구호품과 더불어 밀수품도 증가했다. 

이 밀수품 중 마카오 복지와 비로드(벨벳) 옷감은 당시 남녀 멋쟁이의 상징이었다. 

특히 비로드 치마 한감의 가격은 대학등록금과 맞먹을 만큼 비쌌다. 

1956년 크게 히트한 영화 <자유부인>에서 주인공이 입은 비로드 소재가 선망의 대상이 되어 

비로드 옷감으로 만든 한복과 양장이 유행하기도 했다.

전쟁을 거치면서 오래 입을 수 있는 질긴 옷을 선호하게 되면서 

미군에서 흘러나온 나일론 소재 낙하산으로 옷감을 만들어 입기 시작했다. 

나일론은 한마디로 혁명이었다. 도무지 구멍 나거나 찢어지지 않는 신비한 옷감이었기 때문이다. 

50년대 초 패션을 이끌었던 양공주들은 속이 훤히 비치는 낙하산지로 만든 블라우스를 입었다. 

1954년 태창방적이 나일론을 자체 생산하면서 나일론은 와이셔츠, 팬티, 양말까지 점령했다. 

나일론의 보급은 섬유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

1956년에는 노라노 여사가 한국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하며 한국 현대 패션의 개화를 알리는 사건이 됐다.

이외에도 1950년대 중반에는 영화 <로마의 휴일> 영향으로 오드리 헵번의 스타일이 유행했다. 

치맛단을 부풀린 플레어 스커트와 숏 커트, 몸에 꼭 끼는 맘보 바지가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59년부터는 이에 대한 반동으로 '길거리 여성들이 모두 임신부처럼보이는

' 펑퍼짐한 색(sack) 드레스가 유행을 탔다.

이런 느낌의 복식은 일제강점기가 아니라 광복 이후 한국전쟁 직전~ 그 언저리쯤이라는거

당시 신문에 난 재건복 스타일과 재건복을 입고 결혼하는 부부, 재건복 홍보 리플릿/ 사진=조선DB, 국가기록원

(출처 http://news.chosun.com/

site/data/html_dir/2015/08/04/2015080401714.html)

그리고 아래 컬러사진은 언제게? 

1953년 서울을 찍은 사진임. 우리가 힙하다고 느끼는 한복 딱 이렇게 생기지 않음? 

저런 형태의 옷은 광복 직후에 입었다는거~ 

(출처- 블로그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

0I1Jj&articleno=2246349&categoryId=315110&regdt=20150710192643)

이 사진은 1959 명동 사진

완전 레트로하지 않음? 

1959 명동~ 한복입은 여인들과 양장입은 사람들이 두드러짐

그리고 글 쓰려고 검색하다가 알게 된건데 

1930년대 한국 패션이라고 쳤을 때 나오는 이 사진은

사실 1970년대 라는거

더 찾아보니 1970s 한일 수교 당시 명동 극장 앞이라는듯. (자세히 보면 간판도 다 우리말임)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5we&logNo=

150081679794&categoryNo=19&proxyReferer=&proxyReferer=https

%3A%2F%2Fwww.google.co.kr%2F 

얼마나 많은 우리나라의 근현대 사진들이 경성시대라는 말에 정보가 오염됐을까 생각하면... ㅎ

1950년대 패션쇼 사진 

↓https://www.m.youtube.com/watch?v=XTthxECcJ10

찾아보니 영상자료도 있어서 들고옴.

제목 보면 알겠지만 1957 반도호텔 옥상에서 열린 패션쇼임

모델도 모델인데 갤러리들 의상 세상 힙함 

경성시대? ㄴㄴ 광복이후 포스트 광복 

50-60년대 한복들...및 양장들

양산쓰고 다니고 레트로한 땡땡이 롱치마에..  줄무늬 한복+쇼핑백? 이게 언제라고? 광복이후라고 ㅠㅠㅠ 

이 힙한 꽃무늬 치마 한복은? 언제일까요? 

50-60년대 한복임 

(출처: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CmbV&articleno=17436045&categoryId=0&regdt=20160424234313)

결론은 왜놈들처럼 근본도 없는 경성시대라는 말 쓰지 말고

다방에서는 지식인들의 토론이 일어나며 복식은 한복과 양장이 섞이고 

건축에서도 한옥과 양옥의 조화가 일어나며 활력넘치며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포스트 광복이라는 말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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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여름옷 위주인가 싶어서 f/w시즌 의상도 찾아옴

위에도 있는 노라노 디자이너님 패션쇼 의상들임

멋이라는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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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족:

나도 다이쇼니 20s 레트로니 하면서 원래 전세계적으로 20년대 문화 좋아하는거 알고 이해도 되지만

한국입장에선 끔찍한 일제 암흑기 시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이미지잖아.

개화기,경성시대 같은 거북한 시대,단어보다는 

포스트광복,광복시대가 의미도 좋으면서 패션이나 바이브도 뉴트로에 부합하는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됨..

개화기니 뭐니 하면서 의상대여하고 컨셉식당 만들고 별 일 많던데

오히려 서양식 양장이 보편화된건 50년대 이후라 한국에서 레트로 팔아먹으려고 

컨셉 차용 한다면 50년대 시기 찝어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원하는 바?를 잘 뽑아 먹을수 있을거 같다고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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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 마음과 같은 글이에요.

요즘 일제시대 회귀하는 것도 아니고 길가에 선술집,일제식 건물,일식의 유행

너무 환멸나요

[머!머?!]

멋있네요
광복이구나ㅠㅠ

[Luvvie]

헉 이거 너무 좋아요ㅠㅜ 광복시대ㅠㅠㅠ 일제로 들어온 문물.....이지만.. 우리나라가 극복하고 얻어낸 거잖아요! 일제강점기에 한복이 흑백이 되어버렸지만 포스트 광복을 맞아 줄무늬와 땡땡이 한복!!

[아트박스사장]

맞네요 광복..! 이 좋은 말이 있는데!

[Every Day6]

광복시대!!ㅠㅠ옛날 느낌 좋아하는데 다른 건 다 ~년대라고 부를 수 있었지만 저 시대는 경성시대 이딴 말 진짜 싫어서 어떻게 불러야할 지 고민 많았는데ㅠㅠㅠㅠ광복시대라고 불러야겠어요ㅠㅠ

[우주연합]

애초에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수도 이름을 붙여서 시대 구분을 한 적이 없거든요.경성시대라니 이런 시대착오적인 단어가 왜 생긴걸까요..그때 그 시절은 향수라고 할 수 없고 아픔이잖아요..광복 포스트 광복시대 이거 참 와닿고 좋아요

[듀나]

경성부터가 애초에 잘못된 이름이에요 광복시대 좋네요!!

[sleepytime]

좋은글인데 중간에 땡땡이라는 일본어 잔재인 단어를 사용한게 옥의 티

[마감전에마감하자]

그래요 미친짓이죠 경성시대라니 일본사람도 아니고 광복시대가 더 맞기도하고 힙해요

[옥상갈비]

광복시대 얼마나이쁘고좋아요! 일본풍건물 불매해서 진짜 광복시절 선술집컨셉 건물같은게 더 유행했음좋겠어요

[똑같은맴]

좋네요 이게 더 흥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