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먼저 연패동안 엄청 깠던 커 감독 칭찬부터!! 확실히 변했습니다. 이제 클러치에서도 이름값이 아닌 컨디션을 보고 투입하네요. 4쿼터 클러치부터 연장까지.. 위긴스, 루니가 아닌 쿠밍가, 트잭데를 투입한 선택이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 탐슨!! 시즌 초 엄청 깠는데 ㅠㅠ 슛감도 살아나고 간결하게 플레이하니 턴오버도 없어졌습니다. 이게 그동안 원했던 탐슨의 모습!!
-. 커리.. 오늘 브라운 막다가 파울트러블 걸리고 3쿼터까지 슛감도 별로였는데.. 4쿼터와 연장을 이끌어줬네요! 다른 선수들이 살아나니 이제 클러치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게 큰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커탁기 굿!!
-. 폴의 안정감은 차원이 다릅니다. 코트에 없으면 그냥 대환장 턴오버파티인데 있으면 완전 달라지네요. 받아주진 않았지만, 4쿼터 마지막에 유일하게 타임아웃을 외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경기에 집중하고 진심인지 보입니다. 요즘 슛이 안들어가서 3점을 좀 주저하는데 그냥 자신있게 던졌으면 하네요 ㅋㅋㅋ
-. 클러치에 나오지 못했지만 무디와 사리치도 좋았습니다. 3쿼터까지 그나마 점수가 벌어지지 않게 버틸 수 있게 득점 지원을 해줬어요. 포젬의 부상으로 코리 조셉도 오랜만에 나와서 짧은 시간 잘 해줬고요.
-. 포젬은 제발 큰 부상 아니었으면 ㅠㅠ
-. 위긴스와 루니는 좀 더 컨디션이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아직까지 좋을 때의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위긴스는 뭔가 적극성은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은 드네요. 메이드가 안 될 뿐...ㅋㅋㅋ
-. 그리고 오늘 진짜 승리의 주역 쿠밍가와 트잭데!!!
-. 쿠밍가 가끔 BQ가 아쉽긴 하지만 커리 제외 팀에서 가장 자신있게 림어택 할 수 있는 선수라 계속 포제션 기회주면서 키워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연장에서 보여준 스틸 & 덩크는 확실하게 분위기를 띄우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 그리고 2라운드 루키 트잭데!! 자신을 지명하지 않은 팀에게 경고했던 그 패기있던 모습을 코트에서 보여주네요. 파워가 좀 부족하지만, 루니보다 높게 뜰 수 있으니 덩크 마무리가 되고 림프로텍팅이 가능하네요. 연장에서 보여준 덩크 & 블락이 팀 승리를 가져온 원동력이었습니다. 거기에 데뷔 첫 더블더블은 덤!!
-. 오늘은 이번 시즌 지금까지 경기 중에 가장 최고의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이러다가 다음 경기 못하면 다시 일희일비하면서 까고 있겠지만 ㅋㅋㅋ 오늘 정말 모두 잘해준 경기였습니다!
-. 다음 경기는 2일 쉬고 애증의 조던 풀. 워싱턴을 만납니다 ㅎㅎㅎ
-. 디그린이 없어서 맥이 좀 빠지게 됐지만.. 2일 잘 쉬고 4연승해서 5할 승률 복귀했으면 하네요!!
첫댓글 젊은선수들의 활약은 언제나 반갑네요. 그리고 커리와 폴 엉덩이 하이파이브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ㅋㅋ
젊은 선수들 에너지 너무 좋네요. 경기가 뜨거워집니다!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정말 꿀잼이였던 경기였습니다. 요러케만!!!
이 경기는 4쿼터, 연장 풀로 봐도 꿀잼일 것 같습니다 ㅎㅎㅎ
폴이 몇 년 전에 나이가 들면서 슛 던지는 거 자체가 힘들다는 얘기를 한 걸 본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슛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당황스럽더라고요. 오늘처럼 10개 정도는 던져야 그래도 공격이 원활할 텐데요
사쿼터 클러치 때 던졌던 삼점은 앞으로 나가면서 밸런스가 망가지더라구요
하나는 슛터치 손목부터 영 이상한 느낌..
시간을 더 관리해줘야 할 듯 싶어요
시즌 초 바닥이던 슛감이 올라오고나서 부상으로 결장한 이후에 다시 시즌 초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ㅜㅜ 자신감이 떨어지니 몇 번 던져야 할 상황에서 망설이는게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시즌 초반처럼 다시 반등하기를 기대합니다.
무디 밍가는 투웨이한테 시간 안밀렸으면 지금같은 성장이 좀 더 앞당겨졌을거라 생각합니다
당시에 이들보다 투에이선수들이 좀 더 잘했을지 몰라도(그것도 모르겠다만…)결국 팀에 아무도 없죠ㅠ
위기가 닥치기전에 미리 준비했다면 좋았을텐데 ..
뭐 지금이라도 다른 선수들의 부진 부상 치료 등의 이유로 잡은 기회 잘 잡아서 쭉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데이빗리의 자리를 디그린이 쟁탈했듯이….
무디는 그래도 벤치에서라도 열심히 배우는 스타일인데 밍가가 정말 아쉽습니다. 이 친구는 성격상 뛰게 하고 롤 주면 신나서 하는 타입인데, 루키 때 버려진 시간, 지난 시즌 위긴스 공백 잘 버텨주고 플옵에서 아예 로테 아웃 시켰던게 성장을 지체시킨 느낌입니다. 디그린 돌아온다고 다시 벤치 보내지말고 쭉 기회 줘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골스 보면서 느낀건데 코어가 확실하고 좋은 코칭 스텝이 있으면서 훌륭한 플레이메이커를 보유하고 있다면 툴이 한정적인 루키라도 즉전감으로 쓸수 있는것 같아요
여러의미로 부럽고 보기 좋은 경기였습니다
현재 골스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BQ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게 안됐던 와이즈먼은 완전 실패한 픽이 되었고.. 쿠밍가도 사실 그런 이유때문에 그동안 제 생각보다 기회를 많이 못 받았던 것 같아요. 포젬은 확실히 BQ가 뛰어나고, 트잭데도 대학 4년을 마치고 와서 그런지 괜찮은 편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코어 & 코치진 & 플레이메이커가 확실하게 있으니 이런 스타일의 선수들 활용을 잘 하기도 하고요. 여튼 요즘 전술이 하도 복잡해지니 코칭 스텝 역할도 중요하고 기본 선수들의 BQ도 참 중요한 것 같네요 ㅎㅎㅎ
오늘경기 연장만 봤는데 낼 출근하면서 지하철에서 풀경기 봐야겠네요ㅋㅋㅋ
다 보기 힘드시면 4쿼터부터 보셔도 충분합니다 ㅎㅎ
오늘 갱기는 풀재방 각이군요!!
즐거운 시청 되십시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