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저 글들을 다~ 읽었다 ㅎㅎ 사진도 다~~봤다^^ 잼있다
03학번이 온다는데.. 별 느낌도 없고.. 사실상 3학년이라면 꺽이는것이지만 난 휴학을 해버리고 그 3학년은 내년에 하련다 ㅋㅋ
근데 아직 휴학신청도 비자 발급도 못받은 상황이야~ 좀 불안하당.. 쩝...
다들 잘 진내시고 계신지! 새해 복들은 열심히 받고 계신지...
난 20일날 대구로 왔어 한달을 용기 있게 살려고 하다가 왔다
일본에서 1월 13일이 성인식이였어^^ 거기에선 성년의 날이 아니라 성인식이라고 하더라고
하루 빨간날이고 각자 자기가 사는 구민 운동장 같은데서 식을 하는데 여자 애들은 다들 기모노 입고 신부화장하고 남정네들은 양복입구..
우와~ 볼만 하더라고^^ 이날 여자 애들은 새벽에 다들 미장원 예약해서 단장을 하는데 우리 나라 돈으로 거의 10만원이 들더라고 기모노 사는 가격 빼구
나도 계산해 보니까 20세라^^ 언니 기모노를 입고 한번 나가 볼까 했었으나... 기모노 입는 방법을 몰라서 못했당 기모노 입는거 참 복잡해서 기술자가 입혀 준다는데 난 미장원가려니 돈이 너무 아깝잖아 쩝...
그리고 ㅎㅎ 한날은 티비를 보는데 안정환이 나왔엄.. 초난강 알지?
걔가 한국말로 직접 인터뷰를 했는데 여기 일본에서는 초난이랑 안정환이 많이 닮았다고 한데 ㅋㅋ
초난이 인터뷰중에 "저랑 닮았다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환:"네.. 그런거 같아요^^;"
언니랑 나랑 넘어 갔잖아 ㅋㅋㅋ
초난강 일본에서는 진짜 인기 많더라 ㅋㅋ
글구 보아두^^ CF도 많고.. 순위도 꾀 높고.. 내가 갔을떄는 보아가 한국에 있을때라 TV에 별로 나오진 않았지만... 거리에 나가면 보아 노래 자주 들렸어
윤손하두 CF도 나오고 오락 프로 그램도 자주 나오고 나 오기 전전날 부터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에도 나오더군
앙... 연영군한테 후기 올리기로 약속했는데... 막상 쓰려니 너무 복잡하네..쩝쩝
응.. 그래.. 저번에 일본에 대학을 한번 가볼꺼라구 했었잖아.. 와세다 대학에 갔었어 한국에서 연세대랑 비슷한 대학이라고 하더라고
동경에 양대 사립대중 하나라고 하는데 우리 학교랑 자매 결연도 맺어있고
그래 그학교에 찾아 가서 여기 저기 캠퍼스 구경하고.. 근데 별루 넓진 않았어 겨울이라 그런지 활기찬거 같지도 않았고 뭐 이건 그냥 느낌이고, 대학생들이 우리 나라나 똑같은거 같았어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수업중인 강의실에 조용히 들어 갔지 ㅋㅋ
젤 뒤에 앉아서 수업 하는 애들 구경했는데.. 그수업이 정말 만만하고 지겨운 수업인가봐 과자 먹는 넘들 자는 넘들.. 그때가 기말 기간이라 그런지 딴 공부 하는 넘들.. 참.. 비싼 등록금 내고 말이지 ㅋㅋ
그러다가 교수를 빤히 보며 수업을 들었는데 뭐 내가 알아 들을 수가 있나 칠판의 글을 읽을 수가 있나... 멍히 바라만 보았지.. 무슨 문학 시간이 아닌가 예상했으나 진짜 맞는지 알길은 없고...
그러다가 잠이 사르르르... 책상에 엎드려서 막 잠들려고 할때, 내가 남의 학교서 이 무슨 짓이냐는 생각에 정신이 바딱 들어서 강의 실을 나왔다 헤헤
글고는 도서관등등 기웃거리고 학생인척 누비고 다니다가.. 해지고 추워서 돌아 왔단다^^
엄마 오셨다.. 이제 난 그만 밥먹으러 갈께
휴학하고 다시 복학하고 군대가고.. 다른 학교로 떠나고...
이제 각자 흩어져서 열심히 하는 동기들아 소식이 궁금하니 어딘가에 살아 있다는 사실을 한번씩 카페에 남겨 주셨으면해요^^
새해 복 많~~이 받고 다들 행복하시길 ^.~
카페 게시글
삼학년 ♡
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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