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이다. 김성천 목사 원로목추대예배를 알리는 알람이 울린다. 먼저 박근영 목사에게 순서지를 부탁한다. 여수은천수양관을 출발해 여수제일교회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이다. 주차요원들이 주차를 돕는다. 안내요원들이 순서지를 나눠준다.
연합찬양대가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필자는 설교를 맡은 총회장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다른분들 하고도 인사를 한다. 순서자들이 많은 걸 본다. 20여명이 넘는 순서담당자들에게 거마비와 함께 <세계교회역사 러시아번역서> 1권씩을 증여한다.
순서가 많기 때문에 설교는 15분, 나머지 순서자들은 2.3분씩을 넘기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드린다. 그리고 예식 후 지금 이 자리에서 식사를 한다고 안내를 한 후 입장을 하기 전에 권순웅 총회장이 기도를 한다. 순서자들은 본당으로 이동해 각자의 자리에 앉는다.
축하하기 위해 각계에서 참석한걸 본다. 자리가 빈것을 보면 당일 자리가 비좁을 걸로보아 본 교회 교인들은 일부러 나오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1부 예배 때 설립 117년이 된 여수제일교회 연혁에 대해 본 교회 최용선 장로는 1996년 정성규 목사(별세) 시무 때 제일수련원 622평을 신축기공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9년 5월 제일수련원을 매각했다는 이야기를 할때 그해 우리 여수은천공동체가 매입 후 리모델링 후 10월 3일 여수은천수양관이란 새 이름으로 재개관감사예배 때 김성천 목사가 설교를 한 것이다. 그일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잘 안다는 것이다. 그때 매각 전권을 일임받았던 박요한 장로를 만나보려고 찾았으나 보이질 않았다.
2부 원로목사추대 3부 출판감사에서 한기승 목사가 삼행시 식으로 청중이 운을 떼고 한 목사가 시를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4부 축하와 격려순서까지 약 1시간 20여분을 소요해 모두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식사장소로 이동힌다. 문을 나올때 행사를 외해 마련한 기념품을 나눠주었다.
새벽부터 일어나 정성껏 마런한 음식을 배식하는 권사님들이 접시에 종류별로 골고루 음식을 담아준다. 식탁하나에 네명이 앉는다. 원로목사 자녀들이 준비한 음료차량이 인기였다. 식후에는 커피 및 음료차량이 서 있는 교회 앞마당으로 내려가 줄을 서서 주문한 커피를 마신 것이다.
커피를 담아준 컵에는 김성천 목사부부의 사진과 함께 20년 동안 함께해줘 감사했노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순서 막간막간미다 박수가 나오는 등 감동의 대서사시를 연출한 하루였다는 것이다. 당일 예배에 참석한 여수은천교회 정세훈 목사는 오늘 일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는 것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