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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해설교연구원
 
 
 
카페 게시글
회원설교 여기 데오빌로여!
바나바선교사 추천 0 조회 189 17.08.05 23:3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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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08.05 23:39

    첫댓글 오늘 설교에 등장한 김경진 교수님이 설교후 월요일 새벽 기도시간에 문득 떠오르면서 20여년 전 신학교 시절에 있었던 일화가 뇌리에 잠깐 머물렀다가 사라져 소개하려고 합니다.
    김경진 교수는 신약학 박사입니다. 신약 중에서도 누가복음을 전공한 분입니다.
    누가복음서 강의를 하면서 교수님이 쓰신 누가복음 중에서 한 권을 읽고 report 하는 것이
    학기 시험이었습니다. 학점을 따기 위해 열심히 읽고 레포트를 제출했습니다.
    우리 때만 해도 한클라스에 100여명이 되었습니다. 레포트는 학기말 시험이기 때문에 제출 기일까지 반드시 내야 했습니다.

  • 작성자 17.08.06 20:54

    레포트를 다 받으시고 저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100여명 중에 책을 비평한 사람은
    저밖에 없다는 말을 직접하시기에, 잘 하면 C학점 그저 D 학점 정도 생각하며 당시 체념을 했습니다. 그러나 학점 통지서를 받아보니, A학점도 아닌 A+ 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쓴 책을 학생(제자)이 그것도 학기말 시험 레포트에서 비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 또한 이런 제자에게 점수를 주려는 교수(선생님)도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김경진 교수님은 최고의 점수를 주셨습니다.
    얼마나 휼륭한 분이며, 멋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제가 20년 동안 현장애서 가르친 사역을 감내한 것은 바로 이런 교수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17.08.05 23:40

    내일 좋은 주일되세요
    할렐루야!

  • 17.08.06 06: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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