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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2010년 그리스전 2:0 승리 후 다음 날 오후. 점심을 먹으러 서신동 영광집에 갔으나, 쉬는날.....근처 서성거리다가</P>
<P style="TEXT-ALIGN: center">고기먹자는 여친과 함께 간곳..</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3B05214C20D9A2C6"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20" id="A_163B05214C20D9A2C616BF"/></P>
<P style="TEXT-ALIGN: center"> 불판이 쎄련됐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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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3B05214C20D9A2C7"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20" id="A_173B05214C20D9A2C758E8"/></P>
<P style="TEXT-ALIGN: center">등받이 좌석같은 경우 저는 더 불편하던데..저희 팀빼고는 아무도 없었음..무척 더움~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3B05214C20D9A2C8"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20" id="A_183B05214C20D9A2C84F0B"/></P>
<P style="TEXT-ALIGN: center"> 사진 찍으니 여친이 처음으로 수저와 젓가락을 놔둡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평소에는 절대 저런 행동 안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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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3B05214C20D9A2C9"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20" id="A_193B05214C20D9A2C90245"/></P>
<P style="TEXT-ALIGN: center"> 오겹살 2인분과, 차돌박이된장찌개를 시키니, 차돌박이도 몇점 줍니다.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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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3B05214C20D9A2CA"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20" id="A_173B05214C20D9A2CAEAEE"/></P>
<P style="TEXT-ALIGN: center"> 소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을 주더군요. 평소 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은 잠깐이라도 수저 자체를 다이빙 시키지 않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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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3B05214C20D9A2CB"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20" id="A_183B05214C20D9A2CBA8A7"/></P>
<P style="TEXT-ALIGN: center"> 이건 진짜 최악입니다. 제가 기대했던 된장찌개가 아니었습니다. 얼마전에 요리만들기에 어느분이 올리셨던데.</P>
<P style="TEXT-ALIGN: center">차라리 그걸 사먹는게 더 나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3B05214C20D9A2CC"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20" id="A_193B05214C20D9A2CC546F"/></P>
<P style="TEXT-ALIGN: center"> 진짜 이건 드시지 마세요. 저 한번 떠먹고 안먹었습니다. 뜨끈하면 그 맛에라도 먹겠는데 미지근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차돌박이가 어떻게 익었을까? 지금도 의문 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3B05214C20D9A2CD"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20" id="A_203B05214C20D9A2CD492D"/></P>
<P style="TEXT-ALIGN: center"> 실망만 있던 저에게 드디어 구세주가 나탔습니다. 저 묵은지 예술 입니다. 진짜 최곱니다. 저맛에 이집에서</P>
<P style="TEXT-ALIGN: center">먹는듯 합니다. 저 묵은지가 없었더라면 망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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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3B05214C20D9A3CE"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20" id="A_123B05214C20D9A3CEDC1B"/></P>
<P style="TEXT-ALIGN: center"> 요즘 잦은 회식과 술자리로 인하여 살찐 여자친구가, 살쪘다고 하면 몇일동안 삐지는 여친이..</P>
<P style="TEXT-ALIGN: center">저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사장님께 묵은지좀 팔면 안되냐고,</P>
<P style="TEXT-ALIGN: center">너같음 팔겠냐? 제 물음에..여친이 당당히 이야기 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그냥 나 임신했다고 하고, 너무 먹고 싶어서 그러니까 팔라고...</P>
<P style="TEXT-ALIGN: center">이렇게 말할 정도로 예술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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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다녀왔어요 (전주)
[서신동] 완수네 진안오겹살(영광집,진미집근처임)
금강산
추천 0
조회 1,043
10.06.23 00:48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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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 임신했다고 하고, 너무 먹고 싶어서 그러니까 팔라고...
호기심 천국이 또 발동되는 순간입니다
묵은지만 주문하면 안될까요
한
민
국
이젠 8강 입니다.....
""여친이 당당히 이야기 합니다.
이렇게 말할 정도로 예술입니다.""" 에서 빵 터졌고
얼마나 맛있기에 저렇게까지
가서
대
묵은지는 정말 환상이였습니다^^ 그날이후로 묵은지를 사먹기위해 여러사이트를 찾아보고있는데 저맛이과연 또있을가싶어 선뜻 구매를 하지못하그 있어요 ㅠㅠ (제가바로그여친입니다^^: ) ㅋㅋㅋ
김치는 진안오겹살 어딜가도 같은 맛입니다. 밑반찬은 세련되지 않지만,. 고기는 좋은걸 씁니다.
다른곳도 완수네 진안오겹살인지...아니면 그냥 진안오겹살인지 모르겠군요,.ㅎㅎ
체인점은 완수네라는 이름이 적혀있습니다..호성점.안골점.평화점.삼천점,효자점,아중점
김치만 먹으면 되나요
지금 생각해도 침이...분명 전날 짬뽕+탕수육+보쌈을 먹고 담날 일나자마자 갔는데..
고기는 별로였는데 김치는 맛있더라구요..
김치는 맛있는데 고기맛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ㅎㅎ
고기는 그저 그래요. 특별히 맛있다고 못느꼈어요..
그래요 저는 김치보다는 고기맛이 중요한데 ..
김치만 먹구싶네요...
김치 구워서 공기밥에 올려먹으면..다른거 다 필요없겠더라구요. 김치찌개 하던데..
다음에 가게 되면 그걸 노려봐야겠어요.
묵은지가 그렇게 맛있다니 저도 먹고싶네요.ㅎㅎㅎㅎㅎ흐흐
네..꼭 한번 드셔보세요.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실망만 안겨올수 있습니다.ㅎㅎ
여친도 무척 쎄련되고 위트있으시네요
아닌듯합니다...ㅎㅎㅎ
ㅋㅋ 위트는 모르겠지만 쎄련된건 확실합니다!!^^
위에 금강산 댓글 무시해주세영 ^______^!!
묵은지 얼마나 맛이 있길래 ....
형님 또 가시겠군요 묵은지 드시러!!ㅋㅋ
이 묵은지도 기억하셔도 될듯 합니다 ㅋㅋ
고기는 일반고기들과 별다를바없었구요 묵은지는,, 베리베리 울트라캡숑 짱? 이라고할정도로 너무맛있었어요^_____^
아....;.부럽다....ㅜㅜ김치에 여자친구를 보삼하시고...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ㅎㅎ
간판이 완수네진안오겹살인가요?? 완수 ,, 이분이 혹시 제가아는분인가 ~~ ㅎㅎㅎㅎㅎㅎㅎ
네..저도 처음에 진안오겹살로 기억하고 있었는데..사진보니 완수네가 들어가네요..
아..해성중 과학선생님중에 김완수 선생님 있으셨는데..
전혀 아니고요...그냥 음식점 사장님 성함 입니다.얼마전 호성점 인수하시어 직영하고 게십니다.
여기 초반에 고기맛 좋아서 자주 갔는데....어느 순간부터 발길 끊었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