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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불법 취업에 대한 처벌 완화, 고용주에 대한 벌금이 10,000~100,000바트
▲ 방콕을 중심으로 하는 공단 지역에는 미얀마나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태국의 일력 부족 사태를 충당해주고 있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군정은 국무회의에서 태국에서 외국인이 노동허가증을 취득하지 않고 일을 했을 경우 고용주에 대한 벌금을 불법 취업자 1인당 400,000~800,000바트였던 것을 10,000~100,000바트로 인하했다고 한다.
하지만 위반을 반복했을 경우 처벌은 벌금 50,000~200,000바트, 금고 1년 이하이며,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3년간 금지된다.
또한 노동허가를 취득하지 않은 노동자에게는 20,000~200,000바트였던 벌금이 5,000~50,000바트로 같이 인하되었다.
태국에서 노동허가증을 취득하지 않은 상태로 외국인을 고용했을 경우 벌칙은 2017년 6월에 시행된 외국인 취업 관리법에서 크게 강화되었다. 불법 취업자 본인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 것으로 이 법 시행 직후부터 태국에서 불법 취업하고 있던 미얀마인과 캄보디아인들이 대거 태국에서 출국하는 바람에 일부 산업에서는 노동력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군정 쁘라윧 총리는 이런 상황으로 같은 해 7월 외국인 취업 관리법 중 불법 취업 관련 벌칙 조항의 시행을 동결시켰다.
8~13일 방콕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정전
수도 전력공사(MEA)에 따르면, 3월 8일~13일 사이에 방콕 시내, 싸뭍쁘라깐, 논타부리도 일부 지역지역에서 송전망 유지 보수 공사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다고 한다.
정전 지역과 시간에 대한 정보는 ME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수도 전력공사 홈페이지 : http://www.mea.or.th/content/detail/80/3622
남부 지방에 바다거북 병원 건설, 연구소로서도 기능
안다만해에 접한 남부 팡아도에 바다거북 병원이 건설되게 되었다.
타이무엉군에 위치한 해군 기지 바다거북 보호 센터 내에 설치되는 이 병원에서는 아프거나 부상을 입은 거북이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에 대한 연구도 같이 진행되게 된다고 한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의료 기기 등은 민간 기업이 기증했으며, 3월 4일에는 부지사와 해군 기지 책임자 등의 참석하에 바다거북 병원 건설에 연관된 불교 의식이 거행되기도 했다.
바트 강세 등으로 2월 쌀 수출 감소 예상돼
▲ 몇년 전까지만 해도 태국은 세계에서 쌀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로 알려졌으나, 최저임금 상승과 바트 강세로 등으로 인해 수출액이 점점 삼소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쌀 수출업자 협회 짜룬 회장의 말에 따르면, 태국의 쌀 수출은 올해 1월에 약 100만 톤을 기록했지만, 2월에는 바트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 같은 달 보다 낮은 80만톤 정도에 머물 전망이라고 한다.
2월에 구정이 있었던 것도 수출 감소의 한 요인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이 회장의 말에 따르면, 태국 고급 쌀 ‘카오험마리(ข้าวหอมมะลิ)’ 시장에 공급량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BMW 전기차 계획에 4억 바트를 투입 예정
독일 자동차 업체 BMW의 태국 현지 법인 ‘BMW 그룹 매뉴팩처링 타일랜드’에 따르면, 올해 전기 자동차 계획의 일환으로 생산 시설 건설 준비에 4억 바트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회사는 동부 라용 도내 아마따씨티 공단에 총 면적 45,000 평방미터의 공장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시설의 총 면적은 5000 평방미터에 달하며 기존 공장에 병설된다.
이 새로운 시설은 BMW가 태국 투자위원회 (BOI)에 혜택을 신청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후쿠시마산 광어는 “안전”, 태국 보건부 고관이 엄격하게 검사한다 밝혀
▲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태국에 들어온 이후 식품 의약품국 등에서 안전성을 밝히고 있지만, 소비자 단체 등에서 방사능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수산물의 수입을 거부 입장은 변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Thaipost News]
보건부 완차이(วันชัย สัตยาวุฒิพงศ์) 식품 의약품 국장은 3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 1 원전 사고 후 후쿠시마산 수산물로서 태국에 처음 수입되어 방콕 도내 레스토랑에 제공된 넙치에 대해 "엄격하게 검사해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태국은 사고 후 후쿠시마산과 주변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성 샘플 검사를 실시했다. 2012년 10월 이후 태국에 기준치를 넘는 농수산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태국에서 일부 소비자 단체와 환경 단체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에 대해, 완차이 국장은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풍으로 전신주 11개가 쓰러져, 자동차 3대 손상
▲ 태국 기상청은 앞으로 몇일간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3월 7일 오후 방콕 북쪽 교외 빠툼타니도 랑씯-나콘나욕 거리에서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전주 11개가 쓰러지면서 자동차 3대가 파손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태국 기상청은 8일부터 10일에 걸쳐 북부, 동북부, 중부 등에서 불안정한 날씨가 계속되며, 돌연 뇌우나 우박이 내릴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타이항공이 A380 항공기 2대 운항을 중단, 예비 부품 부족으로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은 자사가 운영하는 총 2층 초대형 여객기 A380(퍼스트 클래스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60석, 일반석 435석) 2기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보잉 777-300ER(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일반석 306석)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이유는 A380의 엔진 부품이 부족하고 정기 점검이 지연되고 있는 것 때문이며, 운항 재개는 1기가 3월 10일, 또 다른 1기는 3월 중순을 예정하고 있다.
A380 대신 777-300ER로 운항하는 노선은 방콕~나리타 노선의 TG676편과 TG677편, 방콕~런던 노선의 TG910편과 TG911편이다.
타이항공이 운항하는 A380은 총 6기로 영국 롤스로이스 엔진 "트렌트 900'을 탑재하고 있다.
각성제 150만정 등 압수, 치앙라이 시내 호텔에서
경찰은 3월 7일 북부 치앙라이에서 각성제 약 150.2만정, 분말 20킬로를 압수하고 태국인 남성(40)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치앙라이 시내 호텔에 투숙하고 있던 용의자가 밖으로 나온 것을 체포했으며, 호텔 객실을 수색하여 많은 각성제를 압수했다.
미얀마 네피도 주변에서 M5.3 지진
미국 지질 조사국(USGS)에 따르면, 미얀마 시간 3월 8일 오전 3시 43분경 수도 네피도에서 북쪽으로 약 20킬로 떨어진 곳을 진원으로 하는 매그니튜드(M)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진원의 깊이는 10킬로미터이다.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의 발생하고 나서 8일 오전 11시 9분까지 네피도 주변에서 M2.7~3.3의 지진이 5회 발생했다고 한다.
이 지진으로 인한 자세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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