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
아휴~
날씨가 갑자기 너무너무 추워졌어요~
지금 기온이 예년의 11월경 기온이라니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한겨울 못지 않은 듯 해요
점차 서서히 추워져 겨울을 맞는 것과는 달리
이렇게 느닷없는 추위는 더욱 몸을 움츠려들게하는 것 같습니다
날이 이렇게 추워지고나니 왠지 이제 눈이라도 내려줘야할 듯~ ^^;;;
아니 내리는 눈이 보고싶기까지 한거있죠~ ㅋㅋㅋ
내리는 눈은 보고싶고 진짜 눈을 바라기에는 아직너무 이르고~
그래서 마마가 직접 눈을 내렸습니다~ ^^;;;
보드랍고 뽀~얀 눈을~ ^^
보드랍고 뽀~얀 10월의 눈이 내린 그곳은??
쌀쌀한 아침을 따뜻하게 든든하게 편안하게 열어줄 오늘 메뉴~
일단 눈으로 확인하러 가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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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생식용 두부 1모 (380g) or 연두부, 팽이버섯 한줌, 양파 ¼개, 대파 10~15cm,
버터 20g, 박력분 1T, 우유 200cc, 소금후추 약간
팬에 버터를 녹인 후 가늘게 채썬 양파, 역시 가늘게 어슷썬 대파,
5mm길이로 송송자른 팽이를 넣고 채소들이 나른해지도록 볶아주세요
채소들이 어느정도 숨이 죽었을 때 박력분을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채소와 고루 풀어준 후
우유를 넣고 엉길 수 있도록 끓여주세요
(약불에서 조리해주세요)
크림소스의 농도가 약간 되직해졌을 때 4등분해준 두부를 넣어주세요
(두부와 함께 어우러 지도록 담시 더 조리하므로 너무 되직한 상태가 되기 전에 넣어주세요)
이제 소스를 두부에 끼얹어주며 바닥이 눌지 않도록 되직한 소스상태를 만들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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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듯 ~뽀얗고 부드러운 크림소스 속에 살포~시 앉아있는
보드라움의 결정체 두부의 꼬소함~!!
10월의 눈은 두부에 내렸다!!
"크림소스 두부"
아침마다 지각지각을 왜치며 전쟁을 치뤄야하는 마마네 식구들을
식탁 앞에 빙~ 둘러 앉힌 강력한 녀석~!! "크림소스 두부"
입속에 떠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리고 꼬소한 따뜻함만이 남는
스프보다 보드랍고 든든한 파스타보다 늘씬하고 건강한
솜사탕 처럼 사르르 녹아 사라져버리는
부담없이 든든하고 부드럽게 꼬소한 "크림소스 두부"로
따뜻한 아침 시작해보는 건 어떠세요~ ^^
마마네 가는 길~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왕비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