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보고 집에가긴 시간이 너무 늦었고, 아침일찍 회사출근도 해야하고 해서,
남친은 비싸다고비싸다고 하는데, 저는 괜찮타고괜찮타고 하면서 톰지로 향했어요-
생각보다 조금 뻘쭘뻘쭘 ㅋ 한 입장에
"이..이.일반실이요.. ^^;;" 해서 요금을 내고,
"와-여기 스티커사진기도 있대-"하니까 여직원분이 코인주신다는거 극구 사양하고-
거의 11시 넘어서 가서 피곤하기도 하고
누가 먼저 찍고계신거 같더라구요-
그렇케 매실차를 한잔씩 들고 5층 미니바일반실로 입장 -
음-
저는 내부 인테리어나 시설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디비디,컴터등을 많이 이용하는 편도 아니고,
제일 중요한건 침구류의 뽀송뽀송함과 욕실의 청결, 이정도면 만족해요-
그런점에서 톰지는 완.소. 멋쟁이-
출출해서 사간 소세지를 먹고 있는동안
남친이 월풀에 버블버블해준다고 낑낑대던데-
솔직히 버블 1개 가지고는 택도 없어요-
그렇다고 월풀을 모두 쓰는건 아니니까 몇개씩 비치하는것도 좀 그렇고,
아예 카운터에서 "버블바스가 필요하시면 가져가세요-"하고 비치해놨음 좋겠어요
콜해서 버블바스 가져다 달라고 하기도 좀 미안하잖아요 ^^;;
욕조랑 샤워부스 따로따로 샴푸,린스,바디클렌져 비치되어있는것두 쎈쓰있으시구,
아주 예전에 갔을땐 그 벽걸이디스펜서에 채워놓으셨던거 같던데,
모가 후기 보고 샴푸 통 째로 비치하는걸로 바꿨나봐요-
나날이 의견을 반영하시고 발전하는 톰지를 느낄수 있죠~♪
수건도 4개씩이나 있고- 너무 뽀송뽀송하게 냄새도 안나고 참 좋았어요-
TV옆에 있는 세면대 조명도 여성분들 화장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방 너무 어두우면 화장하기 힘든거 아시죠?
내 의도가 아닌데 막 패황별희되고 그런거, ㅋ
어쨌든, 숙박으로 11시반에 들어가서 담날 새벽5시40분 그니까 6시간만에 나왔는데-
너어~무 아쉬웠어요, ㅠㅜ
하지만 출근시간 때문에 어쩔수 없는 직딩의 비애 ㅠㅜ
새벽에 내려와서 아무도 없는 휴게실에서 여유있게 토스트 먹구-
쌀쌀한 새벽바람에 출근했습니닷, ㅋ
조금 요금 부담이 없지않아 있지만,
너무 좋은 톰지-
완.전.소.중. 원츄!
첫댓글 StrawberryPlum님 안녕하세요 좋은 후기 감사 드립니다....저도 가끔피곤 할때면 월풀에 바블바스를 넣고 이용하곤 합니다 욕조에 물을 받으실때 수도꼭지 밑에 미리 풀어 두세요 그런후에 최고로 세게 수압을 올리시면 굉장히 많은 거품이 일어는데요 혹시라도 모자르시면 카운터에 전화주시면 필요하신만큼 갖다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