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물러서고 결실의계절 가을이다
청명한 하늘에 어딘가 훌쩍 떠나고싶은 계절이다
오늘은 모두훌훌 털어버리고 설악산 대청봉을 찿기로하고 오랜만에 승용차를 이용하여 백담사를 향했다
오늘이 다섯번째 오르는 대청봉이다
대청봉은
설악산의 주봉으로서 예전에는 청봉 또는 봉정이라고 불렸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은 금강산과 향로봉을 지나 진부령,북주릉,공룡릉을 거쳐 이곳 대청봉을 지난 뒤 중청봉, 끝청, 한계령, 점봉산, 오대산으로 이어진후 태백산, 소백산,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까지 연결되었다
용대리에 도착하여 백담사행 뻐스를 타고 20분 정도달려 백담사에 도착한다
거리는 7.8km로 걸어서 가면 1시간40분쯤 소요된다
백담사~~
백담사는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사찰로 백담계곡 위에있어 내설악을 오르는 길잡이가 되고있으며 한계사 창건 후 1772년까지 운홍사,심원사,선구사,영취사로 불리다가 1783년 최붕과운담이 백담사라 개칭하였다
가을에 올때마다 접하는 아름다운 돌탑들이다 자그마한 소원을 담아서 정성스레 쌓아본 돌탑들의 정겨운 모습들이 나를 반긴다
탑길를 돌아 영시암을 향해서 아름다운 계곡을 오르기 시작한다
청아한 음률를 내면서 흐르는 수정같은 맑은물소리에 마음에 상쾌함이 스며든다
맑은 물소리와함게 아름답게 물든 단풍길를 걷는다.
얼마를 오르자 영시암에 도착한다
영시암에서 조금오르면 오세암 방향과 수렴동 방향이 있는데 오세암 방향은 좀 힘이들어 좀 완만한코스 쌍용폭포방향으로 오른다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오색단풍으로 물든 계곡길은 걷는것은 행복 이다
맑는 계곡물에 잠시 손도 담가보고~~~~~~~~~~~
수정같이 맑은 계곡물과 함게 어우러진 노랑단풍은 ~~개인들의 상상에~~~
오색단풍 숲길를 걷다보면 크고작은 멋진 많은 폭포들이 우리들를 즐겁게한다
땅을 보고~ 숲을 보고~ 하늘를 본다~~어디를 보아도 아름다움의 자연이 우리을 즐겁게 해 준다
계곡의 맑은 물 그리고 단풍과 함게하며 오르다보면 왼쪽으로 용아장성의 날카로운 용의 이빨이우리를 내려다본다.
이것은 만수폭포인가? 시원스런 많은 폭포들이 우리를 마중한다
세차고 멋지고 아름답게 흘러내리는 폭포에는 싱그러움과 생기가 넘처난다
용의 전설을 담고있는 쌍용폭포에 서본다 ~
저멀리~ 세존봉이 보여 줌으로 당겨본다
쓰러저서도~ 오르는 산님들를 보살펴주고?주는 있는 이고목을 보니 공룡능선을 넘을때 본 그 거목이 생각난다~똑같다
봉정암을 오르기전 이 깔딱고개를 올라야한다~두 손발를 이용해야 오른다는 이고개는 그래서 해탈고개 인가보다
마침내 봉정암에 도착한다
봉정암은.
신라시대 선덕여왕 때 자장이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가지고 귀국하여, 이곳에서 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하였다. 그 뒤 문무왕때 원효가, 1188년 명종때
지눌이 중건하였으며, 1518년(중종 13)에 환적이 중수하였다.
1548년 명종때에는 등운(騰雲)이 중수하였고 1632년 인조때에는 설정이 중건하였다.
암자 이름을 봉정이라고 한 것은 신라 애장왕 때 조사 봉정(鳳頂)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봉정암 위에 있는 사리탑을 보기위해 올랐다~벌써 바람과 함게 날씨가 많이추워 추워젔다
오른쫀으로 공룡능선도 보이고~~~~~~~~~~~~~~~
위에 오르자 왼쪽으로 용아장성이 보이고~~
오늘밤은 이곳 봉정암에서 하루밤을 지내고 내일 새벽 대청봉을 오르기로 한다
오후 5시반 저녁 공양을 하고~
미역국에 밥을 말아 먹지만 그래도 맛있고 따듯한 국물에 추위가 가신다
새벽 5시반 공양를 마치고 6시 대청봉을 산행에 들어선다 ~이른 아침이라 어제밤 추운 날씨에 서리꽃이 하얗게 피였다
소청을 오르기전 뒤 돌아보니 저멀리 산 고을에 고운 운무가 펼처저있다
소청대피소를 지나 중청대피소에 도착한다.
오늘은 복 받은날 ~~ 올때마다 비 바람과 운무로 정상석을 맞이 하기가 힘들었는데 오늘은 해 맑은 날씨에~최고~~
최고의 대청봉에서 내려다보는 설악의 모습도 몇개 담아본다
하산중 ~~~~~~~멋진 서리꽃이 있기에 다시한번~~~~~~~~~~~
봉정암~~
다시한번 아름다운 단풍길를 걸어내려서~~~~~~~~
백담사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친다
오늘의 산행 코스
백담사-영시암-수렴동 대피서-봉정암(일일밤숙식)-소청봉-대청봉-봉정암-백담사
산행시간 백담사-봉정암=5시간
봉정암-대청봉-백담사=8시간
대청봉 높이= 1708m
산행거리=약25km
산행 총시간=13시간
첫댓글 백담사와 봉정암 ~ 단풍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설악산 구경 아주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가고푼코스였는데 누군가 끌어주는이 없어 못가보내요
사진으로라도 즐감하였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단풍도 절정이였습니다
정상석도 독차지? 했구요
항상건강 하시구요
감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