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셔츠의 시작은...
네이비 피케셔츠와 숭아뼈가 방긋 인사하는 면바지에 스니커즈를 신었던 남자.
얼마 전 길을 가다 네이비 피케셔츠를 입고 지나는 남자의 패션 센스에 정신줄을 살짝 놓았어요. 스트라이프가 살짝 들어간 칼라를 세웠는데, 마치 바람결에 흩날리는 갈대 속에 고독한 남자의 향기를 살려주는 느낌이었어요.
칼라를 세웠던 남성의 패션감각, 이것 저것 입지 않고도 피케 셔츠 한장 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대한의 멋을 살린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흔히 폴로셔츠라 부르는 이 피케셔츠가 라코스테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전설적인 프랑스 테니스계의 '사총사' 가운데 한명이었던 라코스테.
그 당시 각종 테니스 경기를 제패하며 신화적인 인물 이었다 해요. 1927년 코트에서 더위를 견디기 위해 편하고 땀 흡수도 잘 되는 메쉬 원단으로 된 면 셔츠 몇 장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오늘날의 라코스테가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첫 선을 보인 라코스테 셔츠는 테니스 코트에서 입었던 흰색이었다 해요.
기능성 좋은 원단으로 된 피케셔츠를 첫 선보인 것 뿐 아니라 가슴에 로고를 넣는 것도 라코스테가 최초였다 해여. 이 어마 어마한 패션의 역사를 만든 라코스테는 지금의 사람들이 흔하게 입고다니는 '폴로 셔츠'라고 말하는 옷의 원조라 합니다.
운동복에서 시작해 현재는 운동복은 물론, 캠퍼스룩과 캐주얼룩, 오프스룩 등으로 나이대와 스타일에 맞는 룩을 연출 할 수 있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라코스테를 입는가 하니 세계적으로 초당 2개의 라코스테 아이템이 판매되고 있다니 그 수가 어마어마하죠?
특히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이 피케셔츠를 입는 것은 착용감이 편하면서 땀을 완전히 흡수하는 통기성 있는 메쉬 원단으로 만들어 스타일도 살리면서 시원하게 입기 때문이겠죠..
피케셔츠의 다양한 스타일
유행은 시즌마다 변하지만 클래식한 아이템들의 경우, 스타일의 엄숙함과 안정감이 통하는 것이 매력이 아닌가 해요. 그런 점에서 보자면 라코스테는 클래식의 위엄을 잘 나타내면서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비결이 아닌가 하는데요.
요 피케셔츠만 하더라도 디자인이나 컬러, 패턴에 따라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에요. 사람마다 각기 다른 피부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컬러 중에서 자신에게 잘 맞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고 자신의 체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 되겠죠.
1. 스탠다드 핏
르네 라코스테가 처음으로 만든 피케셔츠가 바로 L1212
테니스 운동을 위해 만든 만큼 땀 흡수 좋고 편안한 착용감이 좋아 운동복으로 좋고 평상복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최초로 만들어진 만큼 라코스테 스타일의 스탠다드가 되는 스타일리로 모든 분들에게 두루 어울릴 법한 스타일이 아닌가 해요.
2. 슬림 핏
월드 스타 비가 보타이와 함께 멋지게 소화한 스타일이 바로 라코스테 슬림 핏 이라는 것!
슬림 핏도 종류가 몇 가지 있는데 그레이 로고가 사용된 클럽 라인의 피케는 PH539C.
여성용 피케셔츠로 버튼이 5개이며 기장이 길어 허리선이 슬림해 보이는 스타일은 PF196E. 신축성이 좋아 몸에 핏감이 좋게 떨어지며 편안하고 형태 뒤틀림 없이 입을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3. 이탈리안 핏
키가 비교적 작은 이탈리안들을 위해 개발된 옷이라 길이가 짧아 밖으로 꺼내어 연출하기가 적당하며 라코스테 스탠다드 핏인 L1212보다 옷길이나 소매길이가 짧은 편입니다.
4. 울트라 슬림 핏
운동으로 잘 다져진 슬림한 근육질 몸매 은근하게 드러내줄 피케셔츠를 찾고 있다라면 라코스테 울트라 슬림 핏이 제격입니다. 라코스테에서 출시된 피케 셔츠 중에서 가장 슬림한 핏으로 우월한 몸매 뽐내실 남성분들에게 권하는 스타일입니다.
라코스테는 시즌마다 새로운 피케셔츠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컬러나 패턴, 디자인은 시즌에 따라 변화지만 라코스테만의 품격은 잘 살려주는 듯 하죠.
스타들의 스타일, 그들처럼
피케셔츠를 어떻게 연출할까 고민된다라면?!
피케셔츠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서 클래식하게, 큐트하게, 섹시하게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연예인 스타일입니다.
피케셔츠 한장으로도 멋진 변신을 보여주는 그녀들의 스타일 코디법을 보자면
첫째, 몸에 잘 맞아 떨어지는 사이즈나 핏을 선택하고
둘째, 분위기에 걸맞는 컬러나 특징적인 포인트 패턴을 선택하고,
셋째, 피케셔츠에 잘 맞는 스커트나 팬츠를 잘 선택해 큐트 혹은 섹시한 분위기를 잡아준다라는 것.
남자 아이돌이나 연예인들 경우에도 몸에 잘 맞아 떨어지는 핏이 최우선으로 선택되고 분위기에 잘 맞는 컬러나 패턴을 선택해주고 티셔츠나 소품들을 잘 매치해 분위기를 결정하는 것 같아요. 뭐 타고난 우월한 페이스와 몸매가 있어서 더욱ㅋ
통통 튀는 컬러감 만으로 매력이 물씬 풍기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화이트, 네이비, 블랙 같은 기본적인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지만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원한다면 이들처럼 레드, 그린, 스트라이프 등의 대담한 컬러나 패턴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담해진 길이감으로 다리를 노출시켜 발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려주거나 부분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피케셔츠로 더욱 장식적인 느낌을 가미하면 얼굴이 더욱 예쁘게 보이는 효과를 주는 듯 해요~
올 여름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블루나 그린, 옐로우 등의 핫한 컬러들을 선택해 여름의 햇살과 바다를 그대로 담은 컬러감을 재현해 보거나,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시원한 느낌을 더욱 살려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여름에 손쉬운 스타일이 가능한 원피스형 피케셔츠를 입어 입기 간편하고 발랄한 느낌을 살려주는 것도 좋겠죠.
남자의 경우라면,
피케셔츠에 티셔츠를 레이어드 하거나, 피케셔츠만 입고 칼라를 세워 장식적인 요소를 가미해주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여기에 베이나 블루, 블랙의 바지를 매치하고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클래식한 멋을 살린 캐주얼룩으로 손색이 없겠죠. 여기에 재킷이나 구두 정도를 매치해주면 오피스룩으로도 좋을 듯 해요.
화이트 피케셔츠에서 시작해 현재 다양한 스타일과 패턴, 로고 등의 무한변신을 진행중인 라코스테. 클래식의 품격을 유지하며 시대와 함께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라코스테의 다음은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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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연예인이 입으면 멋진데 내가 입으면 영..아니올시다네
아...장윤주 뭐야...ㅋㅋ 우리 어릴적에 이 브랜드 엄청 유행이었는데...언냐 나도 한장 사도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