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마늘은 명이나물이라고 한다.
이른 봄에 잎사귀를 뜯어서 나물한다.
어떤 글을 보았다.
산에서는 나오는 마늘이 '산마늘'이라고. 육쪽마늘이라고.
내가 보기에는 전혀 아니다.
수십 년 전 6쪽마늘을 500접 이상을 재배했고, 장사꾼한테 넘겨서 팔았던 나.
마늘을 밭에서 재배한다고 해서 '밭마늘', 산에서 재배한다고 해서 '산마늘'로 부르지 않는다.
강가에서 재배하면 '강마늘'이 아니듯이.
'산마늘'은 '명이나물'이라고 한다.
'산 마늘'과 '산마늘'의 개념은 전혀 다르다.
하나의 용어(명사)를 붙여서 쓰느냐, 떼어서 쓰느냐는 그 차이가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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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바깥으로 나가서 어제 새로 구입한 핸드폰의 케이스를 받아와야겠다.
케이스가 없으면 핸드폰을 떨어뜨렸을 때 쉽게 부서지고 망가질 수 있기에.
사전에 케이스로 보호하면 핸드폰은 오래 간수할 있다.
지난 6월 초.
시골집에 들른 생질이 바깥마당 자갈 위에 핸드폰을 무심코 떨어뜨려서 핸드폰 유리판이 깨지는 것을 보았다.
늘 조심해야 할 터.
그거 수리하고, 새로 교체하려면 다 돈이다.
매사에 조심해야 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싶다.
오후에 아내와 함께 핸드폰 가게에 다시 들렀다.
아내는 핸드폰 케이스를 얻었고, 나도 얻어서 핸드폰을 새로운 케이스 안에 넣었다.
직원한테서 핸드폰 사용 기법을 조금 배웠다.
아내가 놀란다. '아직도 그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어요?'
'나는 몰랐어...'
나는 별로 사용하지 않기에. 고작 통화나 하고, 문자나 조금 전송하거나 수신할 뿐..
나는 기계치이다.
2년 뒤에는 새로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그게 싫다. 길들여지고, 익숙한 것이 나한테는 훨씬 편하기에.
첫댓글 ?
저..
그냥 글감인데요.
안경가게에 들러야 하기에 글 채 다듬지 못했지요.
덕분에 '산마을'을 산마늘로 수정합니다.
제가 보지 못한 것을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왜 댓글 지웠어요?
저는 덕분에 제가 잘못 쓴 단어를 고쳤지요.
빠르게 글 써놓고는 외출하기에 바빠서...
'산마을'을 '산마늘'로 고쳤지요.
제 시골 텃밭 속에는 명이나물인 산마늘이 조금 있지요.
올해에는 코로나-19때문에 시골에 아주 늦게 갔더니만 산마늘 잎사귀가 보이지 않대요.
산마늘 종근이 죽었는지, 아니면 남의 손을 탔던지, 그도 아니면 왜?
문학 글은 글자를 생명으로 하지요.
글자가 잘못되거나 어색하면.. 서로 알려주고 지적해 주었으면 합니다.
저는 덕분에 글 고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