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연극의 배역을 어떻게 맡았는가
세상이라 하는 무대 위에 사람이라 그렇게 태어나서 연극을 펼치는 것, 공연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지. 그래 그 배역(配役)을 잘 맡아야 되는 거야.
선역을 맡느냐 악역을 맡느냐 이렇게 되는데 대략은 그 누구든지 선역을 맡으면 좋을 것 같지.
그러니까 말하자면 뭐 천사 역할 이런 거 그런데 그 악역을 맡은 자들이 누가 악역을 맡으라 하여 하고 싶은 마음이 어디 있겠어 어쩔 수 없이 악역을 맡았다 이렇게도 생각을 하겠지만은 이 세상에 그렇게 우여곡절 그런 연극이 흘러가는 것을 본다 한다 할 것 같으면 악역을 그 보살이 아니고선 맡을 수가 없는 그런 형편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이런 말씀이지. 물론 그 악역을 맡은 자들을 미화할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어.
그렇지만 세상이 어찌 그렇게 선역만 있겠어 아 동쪽만 있겠어.
서쪽도 있고 남쪽도 있고 북쪽도 있지 동서남북 여러 가지 구분 짓는 것이 많잖아.
세분화돼서 막 만물상(萬物相)이 되는 것 아니야 그래 그 악역을 맡은 자들 물론 선역을 맡은 자들도 선한 보살이라 할 수도 있고 그렇겠지만 악역을 맡은 자들이 대략 그렇게 보살이 아니고선 그 역을 담당할 수가 없는 그런 처지다 이런 말씀이여.
온갖 지탄을 받는 거지 그 악역을 맡는 자들 아니야 소위 도둑놈, 깡패, 조폭, 집단 사기꾼 뭐 이런 것들이 전부 다 악역을 맡은 자들이거든.
그리고 그 돌발 사태에 의해서 말하자면 갖은 사건 사고 이런 데서 흉악범으로 몰리거나 말하자면 비참한 말로를 겪거나 무슨 불화가 심해서 집단 불화, 가정 불화 이래가지고 이혼 삼혼 재혼 삼혼 막 해제키고 온갖 말하자면 주실을 다 떠는 그런 연극을 펼친다 이런 말씀이지.
이 세상 살다 보면은 그런데 그렇게 누가 그런 것을 안다 한다 할 것 같으면 그런 악역을 맡으려 하겠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악역을 맡았다 할런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렇게 지탄(指彈)을 받는 입장을 그걸 말하자면 그렇게 사람들을 좀 배웠다 하는 자나 종교 개념을 가진 자들은 무슨 인간응보 인연의 법칙 이런 걸 가지고 뭐 해가지고 그 사람이 그렇게 말이야 전생은 어떻고 후생은 어떻고 이런 논리를 펼쳐서 큰 업보에 의해서 말하자면 그런 것을 받고 태어났다 이런 식으로 말하자면 말들을 하게 되는데 물론 인연의 법칙도 있겠지만 실상은 그런 이 세상 살아가는 거 흥망성쇠 여러 가지 현상에 그렇게 악역을 맡은 것이 반드시 인과응보에 의해서 그렇게 펼쳐지는 것만은 아니다 이런 말씀이야 뭔가 보여주기 위해서 시범 케이스나 모범 이런 걸 타산지석(他山之石) 뭐 세상 사람들이나 뭐 이런 자들한테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도 그렇게 말하자면 악역을 맡아 타산지석 반면교사로 여기게 한다 이런 말씀이지 아 그 지탄을 받는 사람 잘들 봐 별아별 일 사건을 벌여 가지고 무슨 뺑소니니 도둑질이니 말하자면 살인마니 온갖 허물을 다 뒤잡아 쓰잖아 그런 걸 어떻게 또 미화를 해가지고 보살(菩薩) 명분이라고 어 보살이라는 명분을 욕되게 만들 수가 있겠느냐 이렇게도 또 말들을 할 수가 있다 이런 말씀이지...
그러니까 그런 악역을 맡는 그 자체가 참 힘든 것이지-- 부득이해서 그렇게 아 연월일(年月日)시(時)의 명리학으로 본다 할까 같은 구조가 그렇게 흘러가면서 선역만 맞는 그런 년월일(年月日)시(時)로만 구성된 것은 아니지 않아.
물론 세상이 발전되다 보면 점점 문화번영으로 나아가서 살기 좋은 세상이 꾸며질 수가 있는데 그러다 보면 부작용 같은 것이 많이 생겨나 가지고 온갖 공해 산업 환경 열악하게 만들어져 기는 것 아니여 아 그러니까 그것이 전부다 하늘이 내린 벌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말하자면 재앙이다 자작얼(自作孼)이라 이렇게들 말들을 한다 이런 말씀이지 그래 이 세상에 그렇게 악역을 맡는다는 게 쉽지만은 않아....
골육상잔을 하는 자들도 있고 부모를 시역하는 자들도 있고 임금 높은 자, 상사를 죽이는 자들도 있고 여러 가지로 못할 짓을 많이 하잖아.
그렇게 해 가지고 반면교사나 타산지석을 삼게 하려고 그러니 명조에 그렇게 말하자면 악역을 맡은 액션을 까는 그런 형충파해(刑沖破害)가 논리 전개가 된다.
이런 말씀이-지 예 ..형살(刑殺) 원진살(元嗔殺)소 귀문관살(鬼門關殺), 충파 온갖 잡살 뭐 도화살은 그래도 점잖은 편이여 그런 여러 가지 온갖 살을 다 타고 나서 시범이나 모범을 보여가지고 여러 사람들한테 말하잠.
우리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아 이렇게 말하자면 가르침을 주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야.
그러니까 누구든지 그런 걸 미래를 내다본다 한다 할 것 같으면 그런 악역을 맡으려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다.
보살이라도 그래 보살 자체로도 선역을 맞고 즐거운 거 산해진미 온갖 황홀 지경 속에 들어가는 그런 걸 맞는 배역을 맞는 보살이 되고 싶지 그렇게 지옥 속에서 말하잠 허덕이는 보살이 되고 싶지는 않다.
이런 말씀이지 말인 즉 보살이 지옥 속에 있다. 그러잖아 서로가 아등바등 살려고 발버둥치고 갈등과 알력을 일으키면서 서로 손가락질 삿대질을 해제키며 이웃 간에도 으르렁거리고 그게 다 이권 관계 아래 위.
층 간의 소음으로 인해 가지고 싸움이 일어나고 막 살인까지 벌어지고 그러잖아.. 이 세상이 그렇게 살기가 참 어려운 거야.
하루라도 보살이 돌봐주지 않으면 편한 삶을 살 수가 없게끔 그렇게 쪼아 먹을 먹이로 여기는 그런 흉신 흉 흉악한 말하잠 마귀들이 막 날뛰는 것처럼 보여질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지.
그래 악역을 맡아가지고 얼마나 소화를 잘 해제해 가지고서 그래도 뭔가 세상에 남기는 면이 있겠느냐 아 이런 것을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선역 같은 거 뭐 사람이 머리에 좋은 거 이런 거 평소에 일어나는 거는 잘 이렇게 각인되지도 않고 기억되지도 않아.
대략은 그렇게 말하자면 남에게 모멸감, 모욕감을 받았다든가 자극받는 거 이런 것만 머리에 남고 내 고통이 심했을 적에 누가 날 구제해준 거 이 이런 거 이런 것은 머리에서 참말로 각인이 되기가 쉬운데 그냥 평소에 평범하게 해서 그게 제일 좋은 삶일 수도 있는데 안과(安過)하는 것이 그런 것은 머리에 별로 남는 것이 없고 그냥 그렇게 세상 삶이 그렇겠지 이렇게 되지 그렇게 온갖 고통 속에 허매이는 거 이런 것은 머릿속에 잘 그렇게 각인이 되며 내가 그때 조금 참았으면 어떻게 좋았을 텐데 이렇게 후회막급한 일도 많이 벌어지고 자괴감 창피스러움 또 치사스러운 것 이런 거 지나놓고 보면 다 유치한 것처럼 보여지기도 하고 그러잖아 인생 삶을 살다 보면 그래 인생 연극이라는 것이 참 좋은 그런 삶 그런 거는 쉽지만은 않다.
이런 말씀 주위 환경이 점점 옥죄어서 열악하게 만들어서 그렇게 악역을 말하자면 공연 연기를 펼치려 하는데 부득이해서 그렇게 펼치는 것이거든.
그래 뭐 누구한테 무엇을 물어본다 해서 미래 것을 이렇게 말해준다 하면 그거 신빙할 것도 아니고 신 신빙하지 않을 것도 아니여.
그렇게 돼 있어. 세상 살이가 우리 신빙하지 않으면 꼭 그렇게 그렇게 험한 구렁덩이로 내가 전에 이렇게 말했는데 너 이런 식으로 한번 당해봐라.
너 왜 이걸 잊어 먹었느냐 이런 식으로 또 몰아가는 수도 있고 그렇거든.
그러니까 일체 자기에 관하여 가타부타 여러 가지 이야기하고 펼치려 하는 것은 될 수 있으면 듣지 않고 무턱대고 사는 게 제일 좋을 수도 있다.
물론 뭐 알아 가지고 또 좋은 면도 많지 노하우 비전 같은 건 알아서 또 몰랐으면 또 손해 되는 거 많잖아.
인생살이에 예 ..전화번호 하나라도 알면 좋은 거지. 무언가 혜택을 받는데 다른 사람은 다 아는데 나는 몰라서 못 받았다 하면 얼마나 억울하겠어.
그러니까 그렇게 뭐 무조건 모른다 하는 거 알면 병이고 모르면 약이다.
이것에 대하여서 또 너무 그렇게 얼매일 말도 아니다 이런 뜻이지.
이번에 이러쿵저러쿵 인생 연극에 그렇게 악역을 맡은 것이 쉽지만은 않다.
형충파해 논리가 그 쉽지만은 않아서 보살이 아니면은 감당하지 못한다.
이러한 논리를 갖고서 주제를 갖고서 여러분에게 한번 이야기를 펼쳐봤습니다.
여기까지 강론하고 마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