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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조수홍] 자동차산업
■ 자동차산업 - 리밸런싱(Re-balancing)
2024년(YTD)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는 Legacy Automakers의 주가가 반등하고 EV 진영의 주가 하락. 주요 요인은 수요성장세 둔화 등 전기차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내연기관에 대한 과도했던 할인율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
양호한 유동성 기반의 주주환원정책 확대도 Legacy의 하단 밸류에이션을 높여주고 있는 요인. Legacy 중에서는 HEV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Toyota, 글로벌시장 브랜드 가치 개선과 함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현대차, 기아의 주가가 큰 폭 상승. 할인율 완화를 반영해 현대차, 기아 목표주가를 각각 31만원(기존 26만원), 14.5만원(기존 12만원)으로 상향 조정
단기적으로 Legacy는 전기차시장 환경변화와 유동성개선 통해 경쟁력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 다만, 성공적 사업구조 전환(입증)만이 Legacy의 중장기 밸류에이션 상단을 높여줄 수 있는 리레이팅 요인. 중국시장 1위 기업인 BYD의 글로벌라이제이션(멕시코 공장 등) 본격화, 2025년 하반기 Tesla의 차세대전기차 플랫폼 출시 등은 향후 Legacy의 할인율을 재차 높일 수 있는 요인
2024년 글로벌 수요 성장세 둔화 등에 따른 이익성장 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하나,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 기아의 신뢰성 있는 성장(시장지위)세 지속 전망. Toyota는 올해 품질관련 Legal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Honda의 경우 제품/브랜드 측면에서 예전의 명성과는 거리가 있음. 현대차, 기아의 미국시장에서의 양호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